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일부터 ‘2025 사주당 태교랜드 콘텐츠 발굴 및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조선시대 여성학자 사주당 이씨의 저서 ‘태교신기’를 기반으로 청주시가 2026년 개관 예정인 사주당 태교랜드의 사전 홍보 및 태교문화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침선공예를 주제로 한 ‘태교문화살롱’과 ‘명화 속 클래식 음악회’를 동시에 선보인다. 우선 태교문화살롱 ‘침선공예 - 한땀, 사랑 짓기’는 임신이라는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임신부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시에 거주 중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배냇 옷 만들기 △아이 옷 만들기, 2개 강좌를 운영한다. 내 아이를 위한 생애 첫 번째 옷 배냇 옷 만들기 클래스는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상상다락방에서 총 10차례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임신부 1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5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미싱 기법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출몰한 붉은 벌레(다카라다니)를 퇴치하기 위해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붉은 벌레는 유럽과 일본을 거쳐 국내에 유입된 1㎜ 크기의 작은 응애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5월에 활발하게 번식한다. 사람을 물지 않고 감염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무리를 지어 출몰하는 특성 때문에 외형상 불쾌감과 혐오감을 유발할 수 있다. 20일 현재 시에 접수된 이 벌레 관련 민원 건수는 3건이다. 시는 해당 지역 관할 보건소를 통해 출몰 지역에 각각 두 차례씩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발생 개체 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붉은 벌레는 빛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밤이 되면 외벽에 붙어있던 벌레가 집 안으로 침입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방충망을 점검해 집 안으로의 침입을 차단하고, 발견될 경우 물이나 살충제를 뿌리면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 최옥하 감염병대응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외래종의 서식지 확장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불편함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평화감수성을 높이고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20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 중등 지역학생회 연합 임원과 희망 학생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통일교육주간(5월 19일~25일)과 연계한 행사로, 통일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기획 공연과 공감형 토크 콘서트 등 참여자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콘서트에서는 ▲조화로운 화음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충남대학교 출신 아카펠라 그룹 ‘나린’ ▲우리지역 북한배경학생 선배이자 장편영화"림시교원"으로 데뷔한 석범진 감독 ▲"아버지의 해방일지","임종국, 친일의 역사는 기억되어야 한다"등을 집필한 정지아 작가가 함께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공유했다. 석범진 감독은 담담하게 자신이 겪은 탈북 과정과 영화감독으로서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했던 학창 시절 이야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했다. 구성진 일화를 곁들이며 어린 시절 성장 과정과 작가로 사는 삶을 이야기한 정지아 작가는, 평화로운 사회 건설과 통일을 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총무팀장과 통학차량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에서‘2025년 통학차량 업무담당자 배움자리’실시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통학차량 관련 법령 개정 사항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에 통학차량 분석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특색있는 지역별 통학차량 운영사례와 지자체(시군) 협력사업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움자리 주요 내용은 ▲변화되는 통학차량 정책 및 운영 방향 안내 ▲'여객자동차법 시행령' 등 법령 개정 사항 설명 ▲순환버스 및 지자체 협력사업 논의 ▲ 통학차량 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등으로 구성됐다. 최상렬 학교지원과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차량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연수와 현장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은 지난 5월 20일 소상공인연합회(KFME) 충남지회(회장 조세제)와 함께 정책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 내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단이 시행하는 정책의 체계적인 홍보, ▲시·군 지회를 통한 지역별 소상공인 맞춤 홍보, ▲정책 홍보에 대한 피드백 공유, ▲소상공인연합회 충남지회 회원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확대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소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의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세제 회장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전달될 수 있도록 연합회도 책임감을 가지고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계룡시의회는 20일 다목적회의실에서 2025년도 계룡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년에는 두 개의 용역과제가‘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금일 착수보고회에는 두 개 연구단체 소속의원들과 계룡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방향 및 계획 등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계룡시 두마면 관광허브 활성화 연구회(대표 이용권의원)에서는‘계룡시 두마면 관광 허브 조성 방안 관련 연구’로 사계고택과 두계시장, 두계천, 계룡역 등 두마면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대표 관광지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계룡시 스포츠관광 및 경제활성화 연구회(대표 신동원의원)에서는‘계룡시 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스포츠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로서, 계룡시 체육시설 확충과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용권 대표의원은 "두마면 관광 허브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표어를 들고 도내 주요 인사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충북혁신도시와 산업단지, CJ물류단지 등이 집적된 진천군은 중부고속도로와 국도 21호선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공항 인프라가 확충될 경우 교통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 관광 수요 확대 등에서 실질적인 성장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송기섭 군수는 “청주공항은 진천군 산업 인프라와 가장 인접한 공항으로, 여객과 물류, 기업 유치, 정주 여건 등 모든 면에서 영향이 크다”며 “직접적 수혜지역으로 군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의장도 “군의회도 활주로 건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군의회도 군민 편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작된 100만 서명운동에는 20일 기준 16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릴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와 대전지방조달청이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0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지역기업 간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우수 조달 물품, 혁신 제품, 창업·벤처기업 등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24개 사와 18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공공기관에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판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8개 기관에서 구매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공 조달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24개 사가 참여해 1:1 매칭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나 실적 부족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과 벤처 기업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판로 확대의 실질적인 전환점이 됐다. 현장에서 바로 이뤄진 구매 상담은 기업과 기관 간 신뢰 형성에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부대행사로는 조달청이 주관한 ‘공공조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일 감물면 오성리에서 ‘감물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관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업에는 총 35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793.48㎡의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는 탁구, 배드민턴, 족구 등 다양한 실내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설은 오는 6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생활체육 사각지대에 있던 군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지역행사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문화·체육·복지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체육관 준공은 주민 건강 증진과 함께 활기찬 공동체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생활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군민의 생활환경 전반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진천군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현장에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진천군 안전 관리자문단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단순 확인이 아닌, 실질적 조치로 이어지는 점검을 했다. 현장에서는 산업현장의 운영 실태를 세부 항목별로 꼼꼼히 확인하고, 위험 요소는 즉시 시정하거나 긴급조치를 병행하는 등 실질 대응이 이뤄졌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0개 분야 71개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집중 안전 점검을 추진해오고 있다. 점검 대상은 △일반건축시설(6개소) △교통시설 (6개소) △숙박시설(6개소) △복지시설(7개소) △다중이용시설(14개소) △판매시설(2개소) △산업시설(13개소) △자연시설(3개소) △기타(14개소) 분야의 주요시설들이다. 특히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위험이 의심되면 현장에서 바로 조치한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