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이달 1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융자하고 은행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5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 금리의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하며, 특히 음성군 유망 중소기업과 인구 시책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서는 연 2.5%로 이자를 우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 관내 본사와 공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로, 기업의 건전성 및 지역 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단, 자금을 목적 외에 사용하거나 이후 음성군 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등 요건을 충족하지 않게 되면 지원 자금은 전액 환수된다. 지원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받으며, 자금한도 소진 시 접수를 마감한다. 또한 협약 은행과 신청기업에 대해 융자 결정을 통보하고 대출 결정 통보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지난해 효율적 자금운용으로 2024년 말 기준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 64억2622만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15억원(31.42%)이 증가한 금액이다. 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세출 규모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세수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금리상승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자금을 운용한 결과이다. 군은 주요 세입·세출 요인을 파악해 여유자금을 최소화하고 지출 시기에 맞춰 기예탁 중이던 정기예금을 만기 해지하는 등 자금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했다. 또한 변동하는 예금금리를 수시로 파악해 높은 이율의 중·단기 예금 위주의 자금 운용을 통해 이자 수입의 극대화를 도모했다. 올해에도 소관별 회계담당자 및 군금고 관계자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자금관리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순원 기획행정국장은 “지난해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전년 대비 많은 이자 수입을 확보했다”며 “올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이자 수입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찾아가는 문해교실 디지털·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2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공모 선정으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위한 교육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개인의 기본적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문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기초문해교육 범위를 디지털·생활문해 영역까지 확대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교육’과 ‘생활문해 교육’을 추진한다. 먼저 디지털 교육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버스’ 사업을 확대·운영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 버스’는 군이 지난달부터 이동도서관 버스에 키오스크와 태블릿을 설치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산 부족으로 운영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었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8일 단양올누림센터에서 충북신용보증재단,단양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단양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함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정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각 기관은 ▲정책자금 지원과 신용보증에 관한 분야, ▲지원정책 정보 제공에 관한 분야, ▲지역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기타 협약 당사자의 고유사업을 기반으로 한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대출과 보증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정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부지원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숙 소진공 제천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책자금 신청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금별 이해도를 높여 소상공인이 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은 지난달 31일, 매포체육공원 풋살장에서 ‘2025년 노년 사회화 교육·방방곡곡 실버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water 충주댐지사가 주최하고, K-water 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충주권지사장의 환영사, 단양군수와 군의장 등의 축사, 재단 대표의 격려사로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개강식은 코로나19 이후 복지관이 정상 운영을 재개한 지 3년째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를 기념해 충주댐노인복지관 어르신 대표 10명이 뜻을 모아, 복지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애써준 군수, 지사장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 충주댐노인복지관의 주요 연혁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관’ 등 주요 사업이 소개됐으며, 실버대학 강사진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운영될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충주댐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비만 탈출’과 ‘담배 연기 없는 청정 단양’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단양군의 비만율은 48.4%, 현재흡연율은 30.5%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군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분석과 함께 체계적인 건강지표 개선 전략을 마련해 주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만율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며, 특히 저소득층과 농촌·산간 지역, 주 경제활동 연령층인 40∼5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찾아가는 비만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성신, 한일, 우체국, 재래시장, 올누림센터 등 지역 주요 사업체와 주민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인바디 측정과 영양상담을 제공하고, ‘나의 BMI 알기 운동’을 함께 전개한다. 또 ‘비만은 질병이다’라는 인식 확산을 위해 ‘비만 예방 릴레이 캠페인’과 ‘내 사랑 단양 걸어보기’, ‘맨발 걷기 프로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4월 1일부터 쉼이 필요하거나 자연 속 힐링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미동산, 힐링 숲체험’ 교육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숲의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동산, 힐링 숲체험’은 4월 25일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산마늘 패스토 만들기’와 ‘야외 미술치유프로그램’ 등 오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고, 교육 희망자는 미동산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 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을 즐기고,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에게 쉼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29일까지로, 선정된 청년에게 월 5만원씩 1년간 최대 60만원의 월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전액 군비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18~39세 이하(‘25년 기준 1986~2007년생) 무주택 1인 미혼 청년이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1인 가구 기준 239만원)이면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LH임대주택 거주자,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등에 참여 중인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1차 사업에서 월세를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 종료(12개월 경과) 후에는 2차 사업에 재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신청서 및 증빙서류 지참 후 군청 미래전략과로 방문 또는 등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이달부터 남녀 공무원 통합당직제를 시범 운영한다. 개청 이래 첫 시행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공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그동안 군은 남성 공무원은 숙직(오후6시~다음날 오전9시), 여성 공무원은 일직(오전9시~오후6시)을 전담하며 성별에 따라 당직근무를 달리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여성 공무원 비율이 52.4%(전체 483명 중 253명)까지 증가하면서 당직 주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실제로 남성 숙직은 40일, 여성 일직은 180일마다 근무 기간이 도래해 근무 주기가 4배 이상 차이 났다. 이러한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당직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224명 중 86%(193명)가 통합당직제 도입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실효성을 점검한 뒤, 7월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일·숙직 근무를 성별에 관계없이 동성 간 조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임신 중인 직원은 당직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보호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특허출원이 필요한 청주시 소재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이며, 지원내용은 △국내외 특허출원 현황 조사 및 경쟁기업 IP 차이점 분석 △거래가능 기술 제안 등 맞춤형 특허전략 △특허출원 비용 일부지원 등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다.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및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한국특허기술진흥원 IP협력센터에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평가위원회 내부심사를 통해 4월말 최종 선정되며, 5월부터 11월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 한국특허기술진흥원 IP협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