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최근 대선 국면 속에서 외부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도정에 더욱 집중하면서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김 지사는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산하기관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일 진천 충북테크노폴리스 태양광기술센터에 마련된 ‘일하는 기쁨’ 작업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작업장 방문에 이어 충북문화재단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도 산하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기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안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특별조정교부금이 투입된 ‘척산 저수지 둘레길 조성 및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살폈다. 김 지사는 “실행력 있는 도정을 위해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현장을 중심으로 더 자주 현장을 찾고, 더 많은 도민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철저한 정치적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0일 단양 마늘연구소에서 ‘마늘 우수성과 보고회’를 열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팜 기반 마늘 재배 신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 김덕태 증평군농업기술센터장 등 지자체 관계자와 김치제조 전문회사 예소담 윤두영 회장, 엉뚱한 쉐프 박종원 대표 등 식품 가공회사 관계자, 충북마늘연구회 김성원 회장 및 임원 농가 등이 참석하여 우수성과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대표 우수성과로 ▲신품종 마늘 5종 ▲비상품성 마늘을 활용한 풋마늘 연중생산 양액재배기술 ▲주아를 활용한 우량종구 양액재배 기술 ▲열풍 차압식 마늘 대량건조시스템 ▲우량종구 대량생산 및 보급을 위한 조직배양 기술 등이 전시 및 시연됐다. 특히, 비상품성 마늘(꼬다마)을 농가보급형 시설하우스내 고설 양액베드에서 양액재배로 30~40일 재배하여 풋마늘로 수확을 할 수 있는 양액재배기술은 연중 6~9회 수확이 가능한데, 재배기간이 짧아 잎이 연하고 식감과 마늘 향이 좋아 풋마늘 김치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20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일하는 밥퍼’ 사업을 전통시장 중심으로 확대·운영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전통시장 상인 대표를 비롯해 충북기업진흥원,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상인연합회, 일하는 밥퍼 운영사업단 등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청주 육거리시장, 두꺼비시장, 사창시장 등 기존 전통시장 내 ‘일하는밥퍼’ 작업장을 운영 중인 관계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시군-1전통시장 작업장 개소 △전통시장 내 일손 수요와 연계한 일감 확보 방안 △도정 현안 사업홍보 등의 안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연계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온누리상품권 활용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까지 일 2,000명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도내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성인지 아카데미,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잇달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성매매방지법'등 관련 법령과 충청북도 조례 및 지침에 근거하여 기획됐으며, 정책 집행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전문가 강연, 기관 맞춤형 방문 교육, 법정 의무교육 이수를 병행함으로써 공직사회 전반에 성인지 감수성을 정착시키고자 한다. 우선 도 본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아카데미는 지난 5월 16일부터 시작해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공지능과 성인지 윤리’, ‘영화를 통한 성인지 감수성 이해’, ‘판례로 보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서며, 사회 변화 속 젠더 이슈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돕는다. 이와 함께 도는 사업소 및 직속기관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5월 9일부터 시작돼 오는 7월 8일까지 도로관리사업소, 농업기술원, 산림환경연구소 등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가 도내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지유통 기반 확충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20일 음성군 맹동면에서는 본격적인 수박 출하기에 앞서 맹동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 맹동농협 산지유통센터는 43억 규모의 현대화 시설로, 수박 선별장(1,453㎡)·선별라인·저온저장고(400㎡) 등을 보유하여, 지역 특산물인 수박, 방울토마토 등을 효율적으로 선별·포장·저장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향후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유통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농산물 유통 기반 강화를 위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맹동농협 이외에도 국비사업인 ’24~’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에 선정된 2개소(힐링식품, 불정농협)의 산지유통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다. 그 중 농업회사법인 ㈜힐링식품은 저온저장고·과수선별라인·스마트 APC 정보시스템 구축 등 11억 규모의 기존 산지유통센터 보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괴산군 불정농협은 복숭아 선별라인·저온저장고(330㎡) 등 선별장 개보수를 위해 22억을 투자하고 있다. &nbs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1학기 지원 장학의 하나로 도내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성찰 중심 수업나눔 장학’을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 신장과 교육공동체 문화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장학은 지난 5월 19일 아산성심학교와 20일 공주정명학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동료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19일 아산성심학교에서는 충남수업코칭연구회 대표이자 아산초등학교 수석교사인 이유진 교사가 강사로 나서 ‘성찰 중심 수업나눔’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수석교사는 ‘교사는 수업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수업나눔이 단순한 분석이나 평가를 넘어 교사의 삶과 가치, 교육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수업나눔의 4단계 절차인 ‘이해-격려-직면-도전’의 흐름을 통해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공감하며 함께 성찰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일 공주정명학교에서는 아산성심학교 권선희 교사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춘 교육과정 재구성과 나만의 수업 일지 만들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20일 임시청사에서 사용종료 매립장인 청원구 내수읍 풍정1‧2매립장의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시 자원관리과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미래산업과, 체육시설과, 교통정책과, 공원조성과, 내수읍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정1‧2매립장은 각각 1999년, 2002년 매립이 종료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해당 매립장은 사용이 종료된 날로부터 30년 동안 활용이 제한되나 문암생태공원, 용정체육공원처럼 공원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신재생에너지시설 등으로는 가능하다. 이에 참석자들은 풍정매립장을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원이나 야외 체육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활용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으며, 관계 법령 등 단계적인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우경원 자원관리과장은 “풍정매립장이 폐기물 매립시설이라는 과거 인식에서 벗어나 주민 편익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22일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2025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 출연하는 소상공인은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충무로방앗간’이다. 2대째 내려온 진한 고소함을 별미로 하는 ‘프리미엄 참기름, 들기름’과 ‘미숫가루’를 주력 상품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방송 중에는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1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 △구매 인증 참여자 10명 추첨해 사은품(미숫가루 300g) 증정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 (기름 50ml)을 증정 등 이벤트가 적용된다. 방송 시청을 희망하는 누구나 네이버 ‘청주몰’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방송 이후에도 판매 상품들은 청주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더욱 특색있는 라이브 방송을 기획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로 확대‧개척,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일 아동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건강체험 교실을 진행하기 위해 ‘꾸러기 건강탐험대’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당보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보건소와 경희지역아동센터, 방서지역아동센터, 방주지역아동센터, 쌀안지역아동센터, 청주우리지역아동센터, 파랑새지역아동센터,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희망지역아동센터 등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건강관리 및 치아우식증 예방교육,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불소 도포 △어린이 흡연예방교육 및 폐활량 측정 체험 △어린이 식생활지침 및 식품구성자전거를 이용한 균형있는 식사방법, 건강체중을 위한 간식선택 및 영양표시 교육 △놀이로 배우는 운동, 효과적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아동운동생활 바로잡기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 등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아동에게 효과적인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시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중인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 사업장, 도시국 소관 주요 공사현장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첫날인 20일에는 김진섭 시 도시국장이 도시재생허브센터, 청주역사전시관, 방서동 새뜰마을 노후 건축물 철거공사 대상지를 방문해 빗물받이와 배수시설에 대한 이상 여부, 철거공사 현장 안전 관리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이달에는 남청주현도와 센트럴밸리 산업단지, 개신2지구, 홍골2지구,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장 등 5개소를 추가로 방문해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사업장 내 절토부, 굴착사면, 옹벽 등 이상 여부 △폭염 시 근로자 안전 대책 시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전 점검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