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보은군 스포츠파크 씨름장에서 열린 제54회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 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는 도내 초등학생 990여명과 중학생 1200여명이 31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자웅을 겨루는 대회이며 오는 5월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충북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보은군에서 열린 씨름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각각 43명씩, 총86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7개 체급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초등부 △경장급·소장급 고상민(삼수초 6학년) △청장급 박재민(금천초 5학년) △용장급 김도윤(금천초 6학년) △용사급 최윤호(증평초 6학년) △역사급 주형기(모충초 6학년) 학생이 충청북도 대표로 선정됐다. 중등부는 △경장급 문온찬(새너울중 3학년) △소장급 라진호(새너울중 3학년) △청장급 강인웅(증평중 2학년) △용장급 최종현(무극중 2학년) △용사급 이준혁(무극중 3학년) △역사급 도은수(새너울중 3학년) △장사급 이수환(모극중 3학년)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 의용소방대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도내 의용 소방대에서 유일하게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서는 둥 산불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는 등 산불 발생의 위험성이 올라가고 있다. 이에 의용소방대원 400여 명은 지역 산림 인접 마을과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감시와 선제적 대응활동에 펼치며 산불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아울러 보은군과 연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의용소방대 활동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또한 지역 산불취약지역에서 캠페인을 비롯해 1일 2회 50여명을 동원해 순찰강화, 농부산물 소각행위 지도, 산림 인접마을 방문 산불 시 행동요령, 산불 예방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문수 대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의용소방대는 보은군과 협력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군민들도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 증평군이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협력해 관광객에게 증평 여행의 새로움을 선사할 ‘다시, 증평스탬프투어’를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로, ‘4단계 지역균형발전 신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증평 스탬프투어는 증평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두 가지 테마, 역사치유투어와 문화경험투어로 구성됐다. 각각 12개의 주요 관광지를 포함해 총 24곳의 명소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GPS 위치를 인증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보강천 미루나무숲, 삼기저수지 등잔길,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연암지질생태공원, 추성산성 등 증평 9경을 비롯해 벨포레 놀이공원과 목장, 삼기조아유체험휴양마을, 장이익어가는마을, 정안둥구나무마을 등 특색 있는 농촌체험마을도 포함돼 있다. 또한, 독서왕 김득신문학관,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증평장뜰시장, 증평자전거공원 등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에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또한 증평의 대표 인물인 독서왕 김득신문학관, 연병호항일역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일, 화합관에서 4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화재 예방 교육도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강화해 주기를 부탁했다. 이어, 4월 한자성어를 발표했다. 4월 한자성어는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을 대하라'는 뜻의 경사이신(敬事而信)으로 정했다며, 신뢰받는 행정, 책임 있는 교육, 공감으로 함께 걸어가는 충북교육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의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맞춤형 지원의 출발점이며, 4월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 옥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1일,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소통과 공감이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오전에는 교육지원청의 전 직원, 오후에는 교육지원청 교육장, 부서장, 팀장, 옥천 관내 학교 교장, 원장 대상으로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교육은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부터 시작하여,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 또한, 관리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이나 갑질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적인 대처 방안도 소개됐다. 교육의 핵심은 관리자들이 예방적 차원에서 갑질과 괴롭힘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응 방안을 습득하는 데 있었다. 김인권 교육장은 교육 후 "오늘 교육을 통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사례를 접하면서 세대 간 차이로 인한 갈등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직장 문화가 조성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교육에 참석한 관리자들이 먼저 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먼저 “지난 3월 말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사상 최대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음성군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2022년 기준 충청북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결과, 음성군이 지역내총생산(GRDP, 10조5507억원) 도내 2위, 1인당 GRDP(1억503만원) 도내 1위, 지역활동인구 분야 11만 6천명으로 군단위 전국 1위의 성과와 지난해 중앙부처 각종 업무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면서 “군민의 성원과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에는 제19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데, 1만2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접수해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철저한 준비로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 군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인구수 산정 시 외국인도 포함할 전망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영동군청을 방문해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경북 의성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충용 연합회장과 이순진 부회장, 김기응 사무국장은 영동군청을 방문해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희망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영동소방서 13개 의용소방대(260만원)와 연합회(40만원)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영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각 지역별 13개대 317명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소방관을 도와 화재 진압은 물론소방 안전 캠페인,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충용 연합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하여 모든 의용소방대원의 정성을 모았다”며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장 직원들이 함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1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전달식에 이어 진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영선 지사장은 “진천군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음을 전하게 됐다”며 “금일 직원들이 전달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진 군 행정지원과 주무관은“농어촌공사에서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큰 힘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말씀주신 것처럼 보내주신 기부금은 기금사업 운영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과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별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 희망자는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따뜻한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주말마다 미술관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상상드로잉’과 ‘햇살을 담은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상상드로잉’프로그램은 생거판화미술관 소장품을 모티브로 개발한 3종의 활동지를 이용해 상상력을 발휘하며 드로잉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특히 거울을 이용한 활동은 거울에 비친 문자나 그림의 좌우 대칭되는 특성을 활용해 판화 제작 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시간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며, 현장 접수 후 체험이 가능하고 체험료는 무료이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인 ‘햇살을 담은 미술관’은 미술관 주변의 자연에서 식물을 관찰하고 채집한 뒤 미술 활동으로 시아노타입(Cyanotype)을 통해 판화 기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시아노타입이란 빛과 화학반응을 이용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최초의 사진 인화법이다. 체험활동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4월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며, 홈페이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재난 예·경보시설을 점검하며 재난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일 주요 재난 예·경보시설 현장을 방문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 대응 체계와 관리 실태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해마다 심각해지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주요 점검 대상은 △재난 예·경보 방송시설 △재해 문자 전광판 시스템 △재난 예방 CCTV △강 우량계, 하천 수위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시설이 포함됐다. 조 시장은 “재난 예·경보시설은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재난 상황에서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결정적 장치”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