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 및 시행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안)은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월악생활권을 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설정하여 주거 및 정주환경 개선, 농촌 생활서비스 향상, 농촌경제 및 일자리 확충, 환경정화 보전 및 관리라는 부문별 과제를 담았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농림식품부 협약사업 6개 부문 약 304억 원과 연계사업 12개 부문 508억 원 등, 총 812억 원이 투자되는 제2차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청회는 제천시 농촌공간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균형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본 및 시행계획(안)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열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농촌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제15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5기 자원봉사대학에서는 38명의 정규 수료생과 11명의 청강생을 배출했으며, 자원봉사의 기본 개념부터 실질적인 활동 역량 강화까지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되어 봉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시 자원봉사대학은 지역사회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5기 교육과정에서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자원봉사 현장사례분석 ▲긴급 인명구조법 ▲자원봉사 팀워크 ▲탄소중립실천 등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15기 교육은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습과 참여형 강의를 병행하여 실질적인 봉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긴급 인명구조법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과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의 실습이 이루어졌으며, 자원봉사 팀워크 강의에서는 효과적인 협업과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제공됐다. 수료 봉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에 대한 인식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와 단양군은 지난 4월 1일 단양군 직원조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개최했다. 제천시와 단양군은 인근도시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로 각각 80여 명 상호기부로 기탁식을 통해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단양군과 제천시의 상호기부로 두 지자체의 상생발전과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제천시 공무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게 됐고, 건전한 기부문화 형성에 앞장서 주신 김문근 단양군수님과 단양군 공무원에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의 혜택을 받게 되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현재, 제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사이트인‘고향사랑e음’에 47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주요 특산품(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이 있으며 2025년 체류형·관광형 답례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모집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김상수 이사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선임직 임원 8명(이사 7명, 감사 1명)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연임 결정은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연임된 김상수 이사장은 지난 임기 동안 재단을 이끌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하여 총 3건의 표창을 수상해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모사업을 통해서도 7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 이사장은 향후 2년 동안 문화정책을 강화하고, 조직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제천시를 문화가 넘치고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정책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정책 목표 재정립과 단계별 전략수립을 통해 재단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예술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예술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상수 이사장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가 시 승격 45주년을 맞아 4월 1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제45주년 제천시민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민의날 행사는 써니그루브댄스와 제천어린이합창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대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제37회 시민대상 시상(문예학술체육부문 오문수, 사회개발봉사 부문 조국현, 특별상 부문 권동현)에 이어 2025년 시에서 개최되는 3대 국제행사 성공기원 결의문 낭독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시민의 날 기념 부대행사로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의 명사초청 시민강연과 최근 '나는 반딧불'로 유명한 가수 황가람의 축하무대 그리고 제천의 과거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등 제천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많은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천시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을 갖자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으로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종자의 순도와 발아율 검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출수기 이후 지속된 고온과 잦은 강우로 수발아, 미숙립 발생이 많아 종자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군 농업기술센터의 판단으로 추진된다. 이에 자가 채종한 종자의 발아율 검사를 지원해 농가의 우량 종자 확보를 돕고, 수확·건조·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 유전자 DNA 분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종자 순도와 발아력 검정을 무료로 지원하며,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벼 종자 500g을 지퍼백 등에 담아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쌀품질관리실에 의뢰하면 7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검사 결과, 다른 품종이 혼입됐거나 발아율이 85% 미만인 종자는 사용을 피하고, 별도로 우량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정희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발아력이 낮은 종자는 육묘시 병해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자가채종 종자를 활용할 농가는 벼 종자 순도, 발아력 검정을 통해 우량종자를 선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진천 관내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지원 분야는 △주거환경(기숙사 신·증축) △근무환경(화장실, 휴게실 등 공용시설 및 환기·집진시설 설치·개보수) 총 2개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진천군청 경제과 기업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접수하면 된다. 주거환경 분야는 기숙사 입소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1~1억 5천만원)하고, 이번 추가 지원에서는 일부 지원 조건을 완화해 구내식당, 휴게실 등의 기숙사 용도 변경 시 리모델링 비용도 지원한다. 또한 근무환경 분야는 기업 공용시설(화장실, 휴게실, 구내식당 등), 작업장과 가족 친화시설(사내 어린이집, 수유실 등) 설치, 개보수에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은천 군 경제과장은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도심 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로 교통섬 및 횡단보도 대기 공간 등에 느티나무와 같은 녹음 수종을 식재해,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자연 그늘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상당구 방서사거리 교통섬, 서원구 사창사거리 교통섬, 흥덕구 서청주교사거리 교통섬,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방면 등 총 8개소다. 지난달 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 중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5천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부족한 녹색공간 확충은 물론,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과 온도 조절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녹화사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2026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기술지원형) 사업 전면 시행에 앞서 4월부터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화, 질환 등으로 거동 불편한 노인이 병원‧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생활지원 △요양 △주거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이달부터 흥덕구와 청원구 일부 지역에서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하반기부터는 시 전역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7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재가급여자, 급성기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등급판정 대기자 및 등급외자(A,B)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대상자는 선별조사, 심화방문조사 및 통합지원 회의 등을 거쳐 대상자로 승인되면 관련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병원 퇴원어르신 돌봄서비스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 △병원동행서비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돌봄서비스 △집으로 의사가 찾아오는 장기요양재택의료서비스 △주거환경개선서비스 △행복세탁서비스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이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통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생극면, 감곡면 일대에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합동단속에는 생극면, 감곡면 직원과 마을 주민 대표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합동 단속반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현장 10여 곳을 대상으로 배출 규정 위반 쓰레기에 대한 내용물을 확인하는 등 단속을 실시하고,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을 부착했다. 군은 이날 확인된 무단투기 행위 20여 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생극면, 감곡면을 시작으로 매월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하윤호 청소위생과장은 “그동안 무단투기 금지 홍보물 부착, CCTV 설치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깨끗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