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8일 군서면 샤인머스켓 작목반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생육기 양·수분 관리, 샤인머스켓 적정 알솎기 등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켓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재배 농가가 늘어났지만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해 일부 농가에서 생산 문제가 발생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차주현 군서면 샤인작목반 회장은 “샤인머스켓과 관련된 올바른 농법을 배울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라며“포도의 고장에 걸맞게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늦게까지 이어진 더위로 인해 포도 눈(芽)이 불량하거나 초기 생장이 떨어지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며“앞으로 계속될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작목별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간 체육대회, 작품 공모전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이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옥천군장애인복지관과 옥천군장애인단첸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가 통합하여 준공된 시설에서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황규철 옥춘군수는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 황명구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은 옥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 가득 행복 드림 옥천'을 목표로 옥천군보건소-감사해요(‘감’염병 ‘사’각지대 ‘해’결해‘요’) 사업을 시작한다. 감사해요 사업은 평소 감염병 예방 교육의 기회가 적은 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로당의 급식을 담당하는 경로당 사업 참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충북 감염병관리지원단 김나영 팀장과 옥천군 보건소 박갑태 역학조사관의 강의로 시작한다. 강의가 종료된 후에는 뷰박스를 활용해 올바른 손씻기 체험형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예방 행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 가득 행복드림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 청소년복합문화공간 ‘틴하우스’가 지난 2월 말 개관을 시작으로 운영한 지 한 달 만에 1,000명(1,172명)이 넘는 이용자를 기록하며 연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이 틴하우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이용률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학생의 이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이용층인 청소년들은 틴하우스의 장점으로 우수한 접근성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꼽았으며 다양한 공간 활용과 또래와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댄스연습실과 게임룸, 놀이공간은 틴하우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운영시간 내내 붐비고 있으며 학습공간, 스터디룸 역시 입소문이 나면서 나날이 이용률이 늘고 있다. 틴하우스를 이용하는 한 청소년은 “틴하우스에 있는 스터디룸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틴하우스 프로그램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재)옥천군장학회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5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대상자’를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상반기 장학생은 총 201명을 선정하며 최대 2억 4천 1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은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옥천인재 장학금은 총 85명으로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0명, 충북도립대생 10명을 선발한다. △희망장학금은 11명 △점프 장학금은 45명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은 고등학생 40명과 대학생 2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4월 8일 공고일 기준으로 옥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로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어야 한다. 단, 동일인은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 중 1회만 지원되나 4년제 이상 대학생과 점프 장학금을 수령한 후 옥천인재 장학금을 신청하면 최대 2회까지 지급한다. 옥천인재 장학금 및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수능성적 신청자는 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에 등록한 후 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갖추어 제출해야 한다. &n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제54회 충북소년체전 롤러 종목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제천시, 청주시 등을 비롯한 도내 지역의 초·중등부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충북 각 지역에서 선발된 청소년 선수들이 모여 지난 5일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렀으며, 6일 최종 선발전을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충북소년체전에서 제천시 소속 선수들은 남자 초등부에서 이민용(장락초) 선수가 500m 1위, 1,000m 1위를 기록했고, 여자 중등부에서는 김태희(이하 제천여중) 선수가 500m 1위, 1,000m에서 2위, 최지은 선수는 P5,000m 3위, E10,0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남자 초등부 이민용(장락초) 선수와 여자 중등부 김태희(제천여중) 선수는 도대표 선수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루어 제천시 롤러 팀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충북롤러스포츠연맹 관계자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지난 6일 많은 관심 속에 ‘제2회 청풍명월배 전국가라테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대한가라테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제천시, 제천시체육회, 대원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에서 대한민국 가라테 전문선수 304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진행됐다.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가라테 전문 선수부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개최됐으며, 부별 종목으로는 가타(KATA)와 구미테(KUMITE)초·중·고·대학·일반부·국가대표 선발부 체급별 개인전이 라운드로빈(Round robin)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가라테연맹 관계자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지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에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여 차기 대회 때는 좀 더 내실 있는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을 찾아주신 선수, 임원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훌륭한 대회가 추진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청 소속 육상 선수 최경선이 지난 6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5 군산 새만금 마라톤 대회 국내 여자부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대회 기록을 세웠다. 최경선은 42.195km 풀 코스를 2시간 34분 21초에 완주하며 본 대회 종전 기록(2시간 34분 59초)을 48초 단축했다. 이번 성과는 최경선 선수가 지난 3월 16일 2025 서울마라톤 겸 제95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3위를 차지한 지 불과 3주 만에 달성한 성과로, 그녀의 투혼과 뛰어난 경기력을 입증했다. 경기 후 최경선은 “지난 서울동아마라톤에서 컨디션 조절에 아쉬움이 남아 짧은 휴식 후 이번 대회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한국 여자마라톤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경선 선수는 충분한 휴식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목표로 삼고,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꾸준한 실력을 발휘하며 한국 여자 마라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휴온스그룹은 천연물산업의 발전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엑스포조직위원회에 2억 2천만 원의 후원금품(현금 2억 원, 물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7일 충청북도청 여는마당에서 개최됐으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김창규 제천시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휴온스그룹은 국내 대표적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미용·웰빙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물 기반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휴온스그룹은 공식 후원사로서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천연물 산업의 가치 확산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시, 홍보, 학술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 대표이사는 “엑스포의 성공개최가 충북과 제천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휴온스그룹에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과정’을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정원에 관심있는 시민 중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가능한 시민정원사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기본과정 40시간(이론 25시간, 실습 15시간)과 심화과정 40시간(이론 10시간, 실습 3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2024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본과정 수료생 17명도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심화과정 40시간(이론 5시간 실습 35시간)의 교육이 진행 중이다. 교육은 정원문화의 이해, 정원 설계 및 실습 등 정원사가 되기 위한 기초 지식과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각각의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한 수강생은 도심 내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 행사에 참여하며 정원 도시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녹지 증대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문화적 공간”이며 “시민정원사가 정원도시 제천으로 이끄는 중요한 주체이므로 지속적 교육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