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삼성면 양덕리 일원에 있는 음성 망이산성(충청북도 기념물)의 매장유산 시굴조사에 착수하며 9일 마이산 정상에서 매장유산 발굴조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봉행했다. 이번 매장유산 시굴조사는 ‘음성 망이산성 종합정비계획(백제학회, 2021년)’에 제시된 내·외성 성벽 확인 및 성내 매장유산 부존여부 조사 필요에 따라 진행되는 학술조사로, 도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충청북도 문화유산과)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국가지정유산인 사적으로 승격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음성 망이산성은 내성과 외성 이중 구조의 석축산성으로, 외성벽 기준 총둘레 2080m, 남북 340m, 동서 500m의 규모이다. 다른 산성과 달리 봉수대(사적 제2로 직봉-음성 망이성 봉수)가 같이 존재해 학술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내성은 토성벽으로 백제가 축조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대부분 유실돼 정확한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망이산성의 초축 시기와 주체, 범위 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산성 내부에 잔존하고 있을 관련 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공중위생 향상 및 물환경 보전과 도심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12개 총 1854억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군민들에게 깨끗한 생활 여건을 제공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군에 따르면,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역 내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라 하수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저류시설을 확충하는 등 도시 침수 예방과 하수 기반 시설의 대폭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917억원)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466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98억원) △하수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373억원) 등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음성 하수관로 정비사업(111억원)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207억원) △금왕 하수관로 정비사업(56억원) △한벌 외 3개소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543억원) 등에 총 917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따른 하수관로를 설치한다.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음성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135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가족센터는 지난 8일 단양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이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자는 목적을 담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 연계, 가족지원 프로그램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정 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가족과 관련된 복지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가곡면과 적성면이 영농부산물 처리 문제 해결과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곡면은 산불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8일까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운영했다. 농촌 고령화로 인해 영농부산물 처리가 어려워지고, 이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불 및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파쇄 대상은 과수 전지목과 콩대, 깻대, 고춧대 등 겨우내 쌓인 다양한 농업부산물로, 그간 대부분 불법 소각에 의존해 온 점을 감안해 산림녹지과와 농업기술센터, 면사무소 등 3개 부서가 협업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답 38.4ha 규모의 파쇄 실적을 올렸으며, 돌발 병해충 방제단 인력을 활용한 현장 중심 운영도 병행해 효율을 높였다. 적성면 역시 지난 3월부터 자체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18농가가 참여해 총 30톤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으며,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나 토양 양분으로 재활용돼 환경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골프협회가 정연환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회장은 지난 주말 열린 제10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 직후 진행된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협회 수장 자리에 올랐다. 현재 충청신문 국장으로 재직 중인 정 회장은 언론인으로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단양군골프협회의 새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앞으로 단양군골프협회가 더욱 많은 군민들에게 열려 있고 친숙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골프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체육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골프협회는 정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회원 간의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골프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적성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장충식·장익환 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와 헌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북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유족,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장충식 지사(1836년생)는 1896년 을미의병 간부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에 추서됐으며, 아들 장익환 지사(1866년생) 역시 의병 활동을 통해 건국훈장을 받은 바 있다. 부자가 함께 독립운동 유공자로 등록된 이들은 단양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도 의미 있는 인물들로 평가받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참배는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정신을 군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 ‘톡톡데이(Talk Talk Day)’가 지난 8일, 단양군청 4층 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열띤 참여 속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단양군 청년창업자로 선정된 20여 명이 참석해 창업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년 창업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창업자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군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자 롱런(Long-Run)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롱런 지원사업’은 단기적인 창업 지원을 넘어, 청년 창업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창업자의 브랜드 정체성과 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농산물 브랜드 ‘장뜰부추’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중부권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장뜰부추는 깊은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증평읍 사곡리 소재의 부추 하우스에서는 올해 첫 부추 수확과 선별 작업이 한창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재배농가들은 부추를 정성스럽게 수학한 뒤 자동 결속기를 이용해 포장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이날 농가에서 수확된 부추 200kg은 대전시 소재의 농산물 시장으로 출하됐으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출하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출하 예정 물량은 20농가에서 약 720톤 규모로 예상된다. 증평 장뜰부추는 현재 약 20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0ha는 정부로부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해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고품질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뜰부추는 특유의 깊은 맛과 향 그리고 우수한 신선도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부추’로 불리며 시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증평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렵인 10명과 남획감시단 2명이 참석했으며, 이재영 군수가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사명감을 북돋았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수렵면허를 보유한 10명의 전문 수렵인으로 포획단을 구성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위촉식 후에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활동계획 공유와 안전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에서는 포획활동 방법 및 유의사항, ASF 현장 대응 방법, 총기 안전수칙 등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돼 단원들의 역량 강화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재영 군수는 “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할 수 있는 질서유지를 위해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긍지를 갖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4월 한 달간 지역 농업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쌀 이용 소비 촉진 기술교육’을 운영하며 쌀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을 제과·제빵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고, 우리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베이킹에 특화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우리 쌀에 대한 친숙함과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한다. 교육은 지난 8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리더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식빵, 치즈케이크 등 쌀을 주재료로 한 고급 제빵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리더 교육은 향후 쌀 소비 확대를 주도할 농업인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2일과 29일에는 일반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우리 쌀 활용 제과·제빵 체험 교육’이 마련된다.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저트를 우리 쌀로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통해, 쌀이 단순한 주식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