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다누리센터 앞 다누리 광장에 설치된 황금쏘가리 조형물의 도색 작업을 마치고 새 단장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탈색·변색된 조형물 외관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누리센터 수변광장에 위치한 황금쏘가리 조형물은 단양을 대표하는 포토존이자 지역의 상징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으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쏘가리는 단양군의 군어(郡魚)로 지정된 어종으로, 단양강 일대는 남한을 대표하는 쏘가리 주산지로 손꼽힌다. 군은 이를 활용해 ‘쏘가리 특화거리’와 ‘쏘가리 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운영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 정비는 단양의 상징물을 보다 생동감 있게 재정비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단양을 대표하는 조형물과 관광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이 2025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청구그린(Green) 기관 요양원’으로 선정됐다. ‘청구그린 기관’은 전국 6,341개 시설급여 기관 중 2024년 급여비용 청구 과정에서 환수 미발생 등 6개 항목의 자격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부여되는 제도로, 전국 상위 1%만이 선정되는 영예다. 올바른 청구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시책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인정증서 수여와 공단 누리집 ‘장기요양기관 찾기’에서의 별도 검색 필터 제공, 민원용 기관현황 자료 내 청구그린 표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2년 7월 개원한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은 현재 시설과 주간보호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2020년,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설과 주간보호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사회 내에서 신뢰받는 복지시설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이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귀농·귀촌 정주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유휴시설과 부지를 활용해 도시민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문화예술 활동 공간과 일자리 탐색 기회, 지역민과의 융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재이주 방지를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영춘면 유암리 일원(구 별방초등학교 유암분교 부지, 6,834㎡)에 오는 2026년까지 체류형 단독주택 6호와 세대별 창작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예술동 1동, 공동텃밭(697㎡)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임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문화와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복합 정주 공간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이 머무르며 지역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영춘면 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가 장애인 활동지원사교육기관 2개소를 4월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현재 도내에는 교육기관 2개소(청주,충주)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나 매년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 요구도 높아짐에 따라 장애인과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진 유능한 교육기관들을 추가로 발굴·지정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신청 자격은 충북도에 사무소를 두고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법인, 단체, 또는 기관이다. 도에서는 보건복지부 사업 안내에 따라 3개 이상 시·군을 권역별로 묶어 지역적 접근성, 교육생 수요 등을 고려해 교육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 지역은 중부권(증평, 진천, 괴산, 음성) 및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으로 해당 시·군 중 한 곳에 교육장이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충청북도 장애인복지과(청주시 상당로 82)로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3일 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영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중부권 및 남부권 교육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상품‘증평투어패스’가 오는 15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혜택과 함께 새롭게 돌아온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본사업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한 결과, 이용권 확대와 가맹점 추가를 통해 여행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증평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용권의 다양화다. 기존 24시간권에 48시간권과 72시간권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여행자의 일정과 취향에 따라 더욱 유연하게 증평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가맹점도 기존 9곳에서 18곳으로 대폭 확대되며 증평투어패스 하나로 △블랙스톤 벨포레(4개소) △좌구산 휴양랜드(6개소) △문화·레저시설(5개소) △카페(3개소)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하나의 QR코드만으로 모든 가맹점 이용이 가능해져 편의성은 물론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으며, 이번 개편은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해 증평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투어패스가 단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하여 충북 도내 학생들과 공유하는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학생 방송 동아리 부원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14일에 밝혔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충북에 재학 중인 초등 4학년 이상 학생 중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 방송 동아리는 학생들이 미디어 전문 교육을 통해 신문, 방송 등 콘텐츠 제작의 이해를 높이고, 협업형 콘텐츠를 제작해서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동아리 학생들은 뉴스 형식의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미디어 뉴스 제작'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정보를 선별하고 전달하는 능력, 공정성과 객관성을 고려한 표현력,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과 비판적 시각을 기를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학생 방송 동아리는 초등부(12명), 중등부(12명)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각 20회 40시간의 장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제작 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며 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단양중학교 후관 2층 채움누리실에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5년 단양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단양중을 중심교로 하여 중등융합, 발명의 총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27명의 영재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교육장 인사 말씀, 지도강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어 과정별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가 함께 열려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나광수 교육장은“해마다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며,“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영재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미래를 준비하는 단양교육의 핵심인 영재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봉사활동, 영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민선 8기 생거진천의 기적이 꽃을 피우고 있다. 진천군은 일자리가 주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는 군정 기조로 쌓아 올린 양적성장의 토대 위에 주민 눈높이 정주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군세를 자랑하고 있다. 일명, 생거진천표 5대의 기적이다. △ 19년 연속 인구증가를 내다보는 진천 지방자치시대에 한 도시를 평가하는 바로미터는 인구다. 인구절벽 시기의 대한민국에서는 도시의 존립 자체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기에 모든 지방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문제다. 진천군은 지난해까지 비수도권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18년 연속 인구증가를 기록하며 지방자치사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 18년간 26,426명이 늘어 86,537명을 기록 중이며, 놀라운 점은 진천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2명으로 충북은 물론 충남,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0.029명), 충북은 0.88명(-0.006명)인 것을 고려했을 때 19년 연속 인구증가를 바라보는 진천군의 인구성장 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대학생연합봉사단 “누리봄봉사단3기”는 12일 오전 대소원면 일원에서 농촌 일손돕기로 첫 번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소원면 수주마을 7개 농가에서 논두렁 두둑만들기, 물고랑 내기 등 봄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105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세상(누리)을 봄처럼 희망차게 가꾸자”라는 의미의 누리봄봉사단은 3월 한국교통대학교 8개 동아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6개 동아리 총 14개의 동아리로 구성된 대학생연합봉사단으로, 올해로 3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농촌 일손돕기, 사랑의 김장 및 연탄나눔, 지역 행사·축제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심영자 센터장은 “누리봄봉사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양 대학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지역사회 및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보람을 얻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2일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 둘레길에서 ‘벚꽃&(앤)딩’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같은 날 미원면 쌀안문화센터에서 열린 미원천 벚꽃축제와 함께 진행돼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600여명의 참가자들은 쌀안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아이시스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왕복 5㎞ 벚꽃길을 걸으며 함께한 사람들과 흩날리는 벚꽃을 즐겼다. 행사 후에는 마을장터에서 국수를 먹고 축제 공연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는 옥화구곡 관광길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존 구간에서 확장한 코스로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옥화구곡 관광길을 좀 더 가깝게 느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미원면 옥화구곡 관광길을 알리기 위해 올해도 8월에 카약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