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사계절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도시로 변모한다. 유성구는 단절된 녹지 공간을 정원으로 연결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정원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는 ‘정원도시 유성가든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산림청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50억 원을 투입한다. 유성구는 ‘사계절 정원도시 유성’을 목표로, ▲정원으로 숨쉬는 유성(생활밀착형 정원 인프라 구축) ▲정원으로 물드는 유성(주민 주도형 정원문화 활성화) ▲미래를 내다보는 녹색비전(지속가능한 정원도시 모델 구축) ▲정원도시 거버넌스 및 지원체계 구축 등 4개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성구는 과학·온천 등 유성구의 특색을 반영한 테마별 거점 정원을 조성하고, 도보로 10분 이내에 누구나 정원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소규모 정원도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유성온천문화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축제의 참여정원 ▲공동체 기반의 마을정원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우리 동네 상생정원 ▲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한국자유총연맹대전광역시대덕구지회로부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1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대전광역시대덕구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원식 지회장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자유총연맹은 공동체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자유총연맹대전대덕구지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도마큰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이용권을 도마큰시장 고객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2주 단위로 1인당 최대 2만 원을 충전할 수 있으며, 2만 원 충전 시 4천 원이 추가 지원된다. 사업 기간인 2개월 동안 최대 1만 6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할인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전에서 유일하게 할인 지원을 제공하는 도마큰시장에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마큰시장은 신선한 농축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대전 서구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정감 있는 상인 문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활력 사업으로 꾸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 동안 일반건축시설, 교통시설 등 10개 시설유형, 총 94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20종 시설유형, 시민 설문조사, 구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총 94개소이다. 구는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안전점검장비(슈미트해머, 철근탐지기 등)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현지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보수·보강 조치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 제한 · 대피 명령 등 안전조치 시행, 안전진단 전문 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와 함께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율안전점검 실천을 유도한다. 이 밖에도 주민 스스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1일 파리바게뜨 월평점으로부터 봄철 산불비상근무 공무원들에게 전달하는 격려 간식 롤케이크 100개(150만 원 상당)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월평점은 2021년 10월 월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1,800개 이상의 빵을 후원해 왔다. 또한 2023년 10월에는 착한나눔가게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산불비상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올해 서구 산불 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인 3월 15일부터 관내 23개소 산불취약지에 공무원 산불예방 추진분담제를 시행 중이며, 경북·경남 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직원 모금을 하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는 등 산불 예방과 복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1일 서구청 보라매실에서 서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2025년 평생교육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 평생교육협의회는 의장을 포함해 평생교육 기관·단체장 등 평생교육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서구 평생학습원 주요 업무 보고 및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서구 평생학습원은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목표로 100개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맞춤형 사이버 평생학습, 서구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강좌인 서람이 자치대학을 운영한다. 또한 관내 4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한 평생학습도시 활성화와 행복배움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찾아간다. 특히, 2023년 대전시 최초 선정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을 통해 올해에도 장애인들의 배움의 열의를 채워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지난 2월 갈마동에 신축 개관한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내 평생학습원에서 양과 질 모두 향상된 100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5월 개강, 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사망 방지 가능성이 가장 큰 시간대) 내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셋째 주부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관에 소모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홈페이지 공고 모집 신청에 따라, 신청기관 중 선정된 기관(약 17개소)에 교체가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 소모품을 지원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전기충격을 가하여 심장 박동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장비지만 유효기간 만료 또는 사용으로 인하여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패드 및 배터리와 같은 소모품 관리가 필수적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자동심장충격기를 통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후로도 관련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109교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습컨설팅을 시작했다. 대전동부학습클리닉센터는 인지, 정서, 행동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학습 능력 향상 및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위해 학습 상담 및 코칭, 학습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학습컨설팅은 초 40개교, 중 17개교, 총 223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대전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상담사가 해당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 진단 및 선별을 위한 사전 학습컨설팅을 실시하고, 학습동기 및 학습전략이 부족한 경우에는 센터에 위촉된 학습코칭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 13회기 내외의 상담 및 코칭을 진행한다. 또한 학습과 더불어 심층적인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학습 바우처 기관에 연계하여 전문 심리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읽기 곤란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해 25회기 내외의 특별 지원을 제공하여 학생 상황에 맞는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의 일부 개정을 담은 행정예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기존 안전신문고를 통한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과도한 신고 및 불합리한 사례들을 개선하고, 주차공간이 열악한 원도심 지역의 실정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주요 변경 사항은 ▲자전거도로, 안전지대 등 기타구역 신고대상 제외 ▲기타구역(황색복선) 주민신고제 신고시간 축소(07:00 부터 22:00) ▲기타구역(황색복선) 점심시간 유예적용(11:30 부터 14:00) 이며, 중구는 이번 달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2025년 5월 1일부터 변경 사항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의견 제출을 희망하는 주민은 중구청 주차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를 통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개정은 원도심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불필요한 주민 간 갈등을 줄이며 지역 상권 보호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견 청취 기간동안 많은 주민들께서 개정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2025 세계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중구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예방접종 추진과 주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 왔다. 중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비롯해 국가예방접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취약계층 대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접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써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예방접종은 지역 주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공중보건 전략”이라며,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예방접종사업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계룡시가 계룡9경 중 하나이자 시의 관문인 ‘계룡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룡문 보수는 최근 실시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계룡문의 용마루와 내림마루 등 기와 일부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 한옥기와를 얹은 계룡문은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주변 산책로인 사계 솔바람 길과 연계한 가족 중심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계룡문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간과는 차별화된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으며, 계룡문에 올라 메타세콰이어길과 계룡산을 조망하는 경관 역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계룡문 방문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의 관문인 계룡문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이응우)는 18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인 계룡시별마루센터에서 학부모와 장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애향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68명으로 ▴특기장학생 24명 ▴모범장학생 10명 ▴고등학교 학업우수 신입생 6명 ▴학교밖 장학생 6명 ▴대학교 학업우수 신입생 4명 ▴대학교 학업우수 재학생 18명이다. 특기 장학생에게는 30∼50만 원, 모범 장학생에게는 50만 원, 학업우수 장학생에게는 100만 원, 학교 밖 장학생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학업 성적이 뛰어난 관내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입학 시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며, 2023년도 선발 장학생에게는 3년차, 2024년도 선발 장학생에게는 2년차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타지역으로 유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데 오늘 지급한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및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 혼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 5월 5일을 앞두고, 18일 관내 전통사찰인 천장사를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연등 설치와 행사 준비로 사찰 내 화기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등 설치 상태, 전기설비,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과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부처님오신날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통사찰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안전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하여 관내 전통사찰 대상으로 연등 설치 시 안전조치, 전기시설 관리, 소화기 비치 등 부처님오신날 대비 특별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가 18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이순신 축제에는 6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축제 기간 현장안내, 통역, 환경정화, 진행보조 등 축제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계기로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을 함께 진행했다. 글로벌 봉사단은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어울리고 축제의 의미와 즐거움을 국내외 관광객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발대식에는 김동수 자원봉사자 대표(아산시새마을회장), 김엘레나 외국인 근로자 대표, 바이마 순천향대학교(관광경영학과) 유학생 대표, 이미정 결혼이민자 대표 등 다양한 국적의 봉사자가 참석해 선서문을 낭독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보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지난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노지 봄배추 생육 상황 파악을 위해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추 생산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송 장관은 농업인, 관계기관과 함께 배추 생육 상황을 둘러본 뒤 농업인과 농협 조합 측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배추와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수확기 가격 안정을 위해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정부 비축 ·민간 저장 물량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잦은 이상기상과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로 봄배추 수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에서는 봄배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확대, 생육 관리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함께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농업인 불안요인 해소 및 안정적인 배추 생산을 위해 이상기후에 따른 생육상황 모니터링과 씨스트선충 확산 방제 및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앞으로의 배추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는 18일,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정원’ 개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정호정원 내 산들바람 언덕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우수 포켓정원 표창, 개원 퍼포먼스, 정원 관람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정호정원은 지난 2021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후 임시 개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 24만 8,648㎡의 규모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 연꽃정원 ▲시민의정원 등 8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에는 102종 1만1천여 본의 수목과 137종 8만1천여 본의 초화류 등 총 239종 9만2천여 본이 식재돼 있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의 규모화 및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등 2개 분야이며, 지원대상 임산물인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 규모는 개소별 총사업비 기준 1~7억 원(국비 40%) 한도로, 총 25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가는 사업 대상지가 속해있는 시·군·구에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2026년도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별 지원 자격 및 조건 등은 산림청 누리집에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임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산업의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156개 중소․소상공인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해외 한상(韓商)들과 국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된다. 동 대회기간 중 개최되는 기업전시회(4.17~20)에는 350여개 기업, 500여명의 바이어 등이 참석하며, 재외동포청이 보유한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뷰티, 식품, 의료기기 분야의 156개 중소‧소상공인을 선별하여 제품 홍보‧전시 및 기업 홍보부스 등을 지원했다. 최근 글로벌 관세 조치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한인경제인네트워크가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주 장관은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주최 인사들과 이석기 외교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