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6월 25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아이도 나도 함께 자라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학업 스트레스와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함께 조명하며,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적 회복과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 교수가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을 주제로 뇌 발달에 기반한 학습 이해와 정서 조절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지는 2부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윤대현 교수가 ‘좋은 부모 이전에 행복한 나부터’를 주제로 자기돌봄의 필요성과 회복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 앞서 참가자 사전 신청서를 통해 주제에 관한 질문을 미리 받고, 각 강의 후 질의응답을 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하여 강연자가 집필한 저서에 직접 사인을 담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및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는 이달 26일부터 지역사회 미래성장동력을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를 본격적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 추진되는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는 국립중앙과학관·대덕연구개발특구·특수영상콘텐츠특구와 연계한 청소년 맞춤형 AI 특화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현대사회에서 청소년기는 창의력과 디지털 감수성을 기르는 결정적 시기이다. 이에 서구에서는 ‘AI야 놀자!’라는 주제 아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 대상 AI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 창의과학아카데미는 ▲인공지능 과학교실! ‘찾아가는 창의과학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이언스퀴즈대회’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창의과학교실’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창의과학캠프’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창의과학관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과학 교실로,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1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해당 프로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0일 금산읍 아인리 일원에 고정식 무인악취포집기를 추가 설치하고 24시간 감시를 통한 악취 저감 유도 및 신속 민원 대응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된 악취포집기는 복합 센서로 실시간 악취를 감지할 수 있으며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시 자동으로 악취를 포집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금성면 하류리에 고정식 악취포집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악취 민원 감소 및 악취발생 실시간 모니터링 효과를 확인하고 이번 악취포집기 추가 설치를 추진했다. 이후에도 악취발생 빈도 및 민원해소 추이를 분석해 향후 악취포집기의 추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군은 악취방지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축산악취 감시원 2명을 동원해 상시로 금산군 전역을 순찰 중이다. 또한, 상습 악취민원 축사에 대해서 매달 악취 측정을 시행하고 올해 악취포집차량을 구입해 축산악취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배출허용기준이 3회 이상 초과되는 축산농가는 ‘악취관리지역 외 악취배출시설 신고대상시설’로 지정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금산통합돌봄 복지마을 조성사업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허창덕 부군수를 비롯해 설계용역을 맡은 큐브건축사사무소(대표 김호영)와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쉼과 치유가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맞춤형 복지·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달 29일 건축설계 일반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가 설계를 맡으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사업 착수 보고를 비롯해 여러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창덕 부군수는 “금산 통합돌봄 복지마을 조성사업이 금산군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복지서비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금산군만의 특색 있는 복지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금산군은 민원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공직 생활에 필요한 소통과 친절 역량을 함께 강화하기 위한 민원담당공무원 힐링·소통·친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충북도 증평군 및 진천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민원담당공무원 30명이 참가했으며 주요 활동으로 조직 내·외부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및 친절 마인드 향상 교육, 힐링테라피 체험, 미디어아트센터 관람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감정노동 해소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얻을 뿐 아니라 민원 응대의 핵심 역량인 커뮤니케이션과 대민 공감력 능력 향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공직 생활에 필요한 관계 형성, 정서 회복, 친절 응대 역량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민원담당자의 심리적 회복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자연 속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문화적 학습 기회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정으로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양생 금산행복대학’ 2025년 봄 소풍에 나섰다. 이번 일정에 금산 본교와 추부 분교 학생 총 300여 명 중 270여 명이 함께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대한적십자사 금산군협의회와 중부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등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협력했다. 지난 20일 추부 분교 학생들이 먼저 봄 소풍을 다녀왔으며 22일 금산 본교 학생들이 출발한다. ‘양생 금산행복대학’은 일 년 과정으로 봄 소풍을 비롯해 학예발표회 등 특별활동을 추진하며 전인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봄 소풍을 통해 금산행복대학 재학생들이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정서적 활력과 지역문화 체험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삶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금산군은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본격적인 입국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라오스 외국인 근로자 33명이 입국한 데 이어 지난 20일 필리핀 외국인 근로자 26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필리핀 사블라얀시와의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선발된 인력으로 고용주 사전협의 및 비자 발급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5개월간 금산군의 농가에 배정돼 깻잎과 상추 수확 등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및 인식 개선 교육이 진행돼 이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한 기초 교육과 정보 제공했으며 진드기 기피제 및 온열질환 예방 물품 등 농작업 안전 장비도 공급했다. 이어, 23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한 마약검사도 진행되고 외국인등록 절차에 대한 안내도 별도로 실시해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합법적인 체류를 보장할 방침이다. 오는 6월 12일에는 15명의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인력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금산군은 지난 3년간 군민들의 금산사랑상품권 사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총 742억 원이 사용됐으며 생활과 밀접한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지류와 모바일을 포함한 금산사랑상품권 가맹점별 사용 및 유통 내역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군민들의 실생활 소비 패턴과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금산사랑상품권이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이 결제금액 약 157억 원으로 전체 결제금액의 20%를 차지했으며 소매점이 결제금액 약 140억 원, 주유소 결제금액 약 137억 원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금산군민들이 금산사랑상품권을 식사와 생필품 구매 등 일상과 가장 밀접한 비용에 우선 활용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군은 이번 분석 결과를 향후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사랑상품권이 군민의 실생활에 깊게 스며들어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튼튼히 하고 있다”며 “업종별 소비 트렌드를 정교하게 분석해 가맹점 확대 및 홍보 전략을 강화하고 모바일 상품권 이용 편의성 향상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금산군가족센터는 관내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이중언어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문을 연 이 교육은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나라별 모국 음식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상호작용 교육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체험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넓히고 있다. 남은 일정은 △6월 14일 샌드위치 만들기 △6월 21일 쿠키 만들기 △6월 28일 천연제품 만들기로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교육이 시작하기 전 금산군가족센터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 정원은 8가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남은 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0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상반기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금산군청, 금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어린이집에서 운행 중인 통학버스 총 21대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 통학 차량 신고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구조 장치 설치 등 어린이들의 안전에 필수적인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했으며 추가 개선이 필요한 항목은 해당 어린이집에 6월 중순까지 보완토록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