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지구온난화와 기후 이상이라는 위기를 이용해 고부가가치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 재배 농가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13일 밝혔다. 보은군 삼승면 소재 하늘애농장(농장주 강영기)은 2023년까지 사과를 경작했으나 계속되는 고온으로 생산성이 감소하자 지구온난화를 오히려 역이용해 2024년부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갖춘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했다. 농장은 4연동 하우스로 구성됐으며 하우스 개폐, 양액기, 온습도 관리, 토양 관리·일사량 관리 설비 및 아열대 작물을 위해 8대의 열풍기가 설치돼 있다. 지난 12일에는 최재형 보은군수가 농가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스마트농업의 가능성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 군수는 스마트팜의 자동화시스템과 재배 과정을 면밀히 살피는 등 애플망고를 재배하는 농장의 현황을 검토하고 기후 걱정없이 농업에 전념하는 미래 핵심 농업환경인 스마트팜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강영기 농장주는 “계속되는 기온 상승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2025학년도 마음쉼표 프로그램 참가자를 13일 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모든 교원이나,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 교육활동 보호 등 업무 담당 교원, 저 경력 교원, 휴직 후 업무 복귀 교원 등의 대상 신청자에게 프로그램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5월 13일 ~ 19일까지이고, 접수는 공문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마음 쉼표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몰린 1일 체험형과 숙박 치유형 중점‘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원의 마음 쉼을 적극 제공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으로 재편성한 것으로, 기존‘힐링’프로그램의 경우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신청 인원 확대로 보다 많은 교원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심리적 여건을 반영하여 개인별 필요와 상황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입체적인 심리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마음쉼표 프로그램 구성은 ▲체험형 ▲숙박형 ▲학교방문형 ▲관계향상형의 4개의 영역에서 식습관, 운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인 1조 1,834억 대비 376억 원(3.2%)이 증액된 1조 2,21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이라는 비전 하에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과제(①기초학력 책임교육강화, ②생활ㆍ정서ㆍ학습 통합지원, ③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지속 추진, 디지털 교육 활성화 및 방학 중 학생성장 지원 사업 등에 필요한 추경예산안을 마련했다. 상세 내역으로 인공지능(AI) 정보교육실 및 지능형 과학실 구축 등 체험ㆍ탐구ㆍ실험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50억 원, 디지털 교육 모델 개발 및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지원 등 세종 맞춤형 디지털교육 활성화에 23억 원, 방학 중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중식지원 및 전담 인력 운영에 2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및 학생생활교육실 구축 등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20억 원, 직속기관 설립, 학교교실 증축 및 시설 환경개선 등 시설비 81억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은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K-에듀파인에서 활용가능한 샘플서식 102종을 발굴·개발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K-에듀파인 샘플서식’은 에듀파인 시스템 내에 기구축된 기안문 형식의 양식으로, 공문 작성 시 참고하거나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형태로 개발되어 문서 기안 및 행정 처리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샘플서식 개발은 2024년 7월 학교지원본부 출범 당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본격 추진됐다. 학교지원본부와 현장 행정 실무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5년 2월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장 의견조회를 거쳐 각급 학교에 일괄 배포됐다. 샘플서식은 ▲학교회계 ▲교육공무직원 ▲물품·재산 ▲시설 ▲학교운영위원회 ▲기타 영역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행정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서양식을 표준화한 것이 핵심이다. 교직원은 이를 통해 학교별 상황에 맞는 문서를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고, 반복적인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2025년 기술닥터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닥터 활성화 지원 사업’은 분야별 전문기술 인력인 기술닥터가 기업현장을 방문해 1:1 맞춤형 기술지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장애로 코디네이팅 △심화 애로기술 컨설팅 △지원사업 연계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의 주축산업(디스플레이, 탄소저감 자동차 부품, 그린바이오) 및 전후방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영, 마케팅, 수출, R&D, 기술사업화, 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당 최대 10회 이내로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며, 기업부담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기술코디네이터 제도가 추가 도입되어 경영·수출·마케팅 등 지원 분야가 확대된다. 기업의 수요에 따라 기술코디네이터의 현장 긴급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심층 컨설팅의 경우 기술닥터와 추가 매칭해 심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코디네이터와 기술닥터 제도 모두 단순한 애로기술 컨설팅을 넘어, 컨설팅 및 사업 연계과정을 통해 향후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밭 관리 방법에 대하여 안내했다. 5월은 마늘의 구비대기(알이 굵어지는 시기)로 수확량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는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마늘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늘은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가 토양에 있는 양분을 흡수할 수 없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오전 중에 30~40mm 정도 관수를 실시하여 비료와 수분의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또한, 이 시기는 마늘의 줄기인 ‘마늘종’이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마늘종을 조기에 제거하면 불필요한 양분 소비를 줄여 알이 굵어지고 수확량도 늘릴 수 있다. 마늘종을 별도로 활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균 유입 위험이 있으므로 뽑지 말고 가위를 사용하는 등 안전하게 잘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시기에는 웃거름 사용을 삼가야 한다. 후기까지 웃거름을 줄 경우 구비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벌마늘(갈라진 마늘)처럼 2차 생장이 발생할 수 있다. &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가 확정됨에따라 납세자가 기한 내에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전년도 귀속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납세자는 오는 6월 2일(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는 납부 기한을 9월 1일까지 직권으로 연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의 경우 신고·납부 기한 연장 신청을 통해 납기 연장이 가능하다. 납세자 편의를 위하여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 국세청 안내문 발송 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동봉해 발송할 예정이며 모바일을 통한 신고안내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는 별도 신고없이 발송된 사전안내문에 따라 납부하면 지방세 신고가 인정된다. 모두채움 안내 대상자는 전년 대비 확대되어 기존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뿐만 아니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청년의 자립과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은 일하는 청년이 자산 형성과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복지사업으로 일정 소득 요건을 갖춘 근로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을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계층에 따라 월 10~3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주는 제도다. 신청 자격은 차상위 이하 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15~39세)은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사업 소득이, 차상위 초과 청년(기준중위소득 50~100%, 19~39세)은 월 50만 원 초과~25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 소득이 필요하다. 대상자는 자격요건 및 소득 기준 조사 후 세부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자금사용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며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만기 조건을 충족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이자를 포함해 최대 1,440만 원 이상의 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규철 군수 주재로 부군수 이하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예산 편성은 지자체는 4. 30.까지 각 중앙부처로 예산을 신청해야 하며 중앙부처는 5. 31.까지 기획재정부로 제출해야 한다. 이에, 군은 지난달 말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각 중앙부처에 455건, 2,356억 원 규모의 정부예산 사업 신청을 완료하였다. 금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에 반영된 우리군 사업을 파악하고 타당성 확보 및 문제점에 대한 향후 대응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의하였다. 주요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은 청산 교평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40억), 동이 우산 외 3개소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168억), 노후 정수장 개량 및 증설사업(165억), 청성 하서지구 배수개선 사업(71억), 폐기물종합처리장 환경개선사업(14억) 등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민선8기 옥천군은 정부예산 2,000억 시대를 열었다”라며“세수 악화 상황속에서 정부예산 확보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 제38회 지용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상계체육시설 및 지용문학공원 등 구읍 지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詩끌북적 문학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옥천청년회의소, 옥천청년연합, 옥주문화동호회, 지용회, 정지용기념사업회, 각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여 축제를 함께 이끈다. 올해는 ‘향수’로 대표되는 옥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정지용문학상 역대 수상자를 초청하여 지역 청소년과의 문학 교류 행사를 열며 지용학당, 게릴라 시낭송 버스킹, 정지용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색다른 문학 체험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되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무대가 있는 상계체육시설에서는 ▲37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31회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 ▲22회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 ▲모더니즘 패션쇼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등 문학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지용문학공원에서는 ▲23회 학생 그림그리기대회 ▲12회 전국 시낭송대회 ▲문화마당 축제 ▲시인의 정원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 등 시문학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힐링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