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세명대학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부장,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과 함께 지역행사 기간 학생 보호 및 선도를 위한 교외 학생생활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교외 학생생활지도는 세명대학교 청룡축전 기간 △학생 일탈 행위 예방△학생 비행 및 탈선 예방△유해업소 출입 예방△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은 세명대학교 인근 편의점과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주류, 담배 등 청소년 판매 금지 품목을 구입하지 않도록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안내문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교외 학생생활지도에 참여한 교사는 "지역행사 운영 시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촘촘한 생활지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지역행사 교외 학생생활지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외 학생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일탈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의회 최명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제207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증평군 위생업소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생업소 지원 사업 및 지원 대상 ▲지원 신청 및 대상 선정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 설치 및 기능 ▲지원 제외 및 지원 중지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최명호 의원은“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군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 문화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은 14일 제천상업고등학교에서 전교생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예방 교육은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운영했으며, △다양한 학교폭력 유형 소개△학교폭력 대응 요령△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학급 단위로 실시됐다. 특히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제천교육지원청 파견교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관계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이전에 먼저 학교폭력에 대해 학생들이 정확히 알고, 적절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바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오피스핏! 직장인 건강교실’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청장년층의 건강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앞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사업장을 모집했으며 총 3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만성질환 예방을 주제로 진행되며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단코치 △운동코치 △뇌심혈관질환 예방 관리 △금연, 절주 등의 생활습관 관리로 구성됐다. 특히 각 사업장의 건강 문제 요구도와 근무 환경 등을 반영한 맞춤형 기획과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도 사업장이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증평공장에서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14일 우진산전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도 많은 직장인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확대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학교회계 분야 신규·저경력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 경험이 필요한 160여 명에게 분야별 전문 경력자로 구성된 강사들이 실제 업무처리 사례와 시스템 개선 사항, 업무처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시스템 활용 실무 중심으로 실시하여 학교회계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학교회계 예산 편성, 징수 및 수납관리, 지출 처리 및 장부 관리 등 예산·수입·지출의 전반적인 분야로 시스템 활용 노하우 및 개선·변경된 주요 사항 등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사용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교회계시스템 사용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계업무 처리의 정확성을 제고함으로써 투명한 재정운용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정인기 기획국장은 “신규 및 저경력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학교회계시스템의 원활한 활용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혁신현장 사례탐구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인문도시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광주 동구를 방문해 인문정책, 문화예술정책, 원도심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업무 직원 20여 명이 ▲광주 동구 인문학당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을 방문해 관련 정책과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동구 인문학당’에서는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중심으로, 광주 동구의 인문도시 조성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전 중구의 여건에 맞는 인문정책 수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찾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며, 주민 참여형 문화정책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광주 동구의 선도적인 인문·문화정책은 대전 중구가 지향하는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구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환경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39건의 민원을 발굴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교통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확인 및 분류 작업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즉시 추진 ▲장기 검토 ▲타 기관 이첩 등으로 유형화하고 민원별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또한, 중촌동·문창동·대사동 등 주요 교통 불편 지역에는 주차 금지 포켓 설치, 황색 실선 지정, 일방통행 도입 등 현장 실험 방식(리빙랩)을 통해 맞춤형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중구는 향후 교통 취약지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반복 발생하는 민원 구간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인 개선 계획도 수립해 체계적인 교통환경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현장의 불편 사항을 정밀하게 진단한 만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해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답례품 8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 공급업체의 안정성‧신뢰성‧상품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품목을 결정했다. 이번에 신규 추가된 답례품은 ▲돼지고기 세트 ▲비빔젓갈 ▲무뼈직화구이 ▲드립 커피 세트 ▲소제동 카페 음료 교환권 등 총 8종이다. 특히, ‘소제동 카페 음료 교환권’은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구성한 답례품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동구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56종으로 확대됐으며, 신규 답례품은 오는 6월부터 기부자에게 본격 제공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민들의 투표 참여 독려를 주문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거 준비와 투·개표 사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와 동시에 보다 많은 구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과 홍보를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극단적인 갈등과 정치적 혐오 등 최근 국내 정치 상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라는 방식으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 것이 이러한 갈등과 분열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투표율이 높아야 정치인들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책임 있는 정치를 펼치게 된다”며 “대전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유성구민들이 이번에도 투표에 많이 참여해 정치 불신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과 홍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날 일하는 조직 문화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전에 없이 강한 어조로 ‘책임감 있는 언행’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논산시 강경미곡창고가 예술 전시 및 창작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핵심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에서 논산시의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 조성’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중심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탈피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으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도와 논산시는 빛섬, 이비가그룹, 건양대와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156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50억, 민간 56억원)을 투입해 강경미곡창고를 논산의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아트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건양대의 기술적인 자문과 빛섬 김인중 화백의 작품 기증을 바탕으로 △예술전시 및 창작공간 △문화힐링 및 열린공간 △예술 놀이터 및 체험공간 △치유의 아치 및 공원 등 야외공간 마련이다. 강경구락부 조성 이후 커피인터뷰와 강경호텔 등의 민간운영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비가그룹은 강경을 문화예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