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조달청은 14일 서울지방조달청(PPS홀)에서 기술형입찰에 참여하는 16개 건설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형입찰 제도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기업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기술형입찰 운영 효율화 및 안전 강화, 유찰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술형입찰 제도와 관련해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500억 미만 기술형 입찰에 참여하는 중견·중소기업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과 최근 잦은 대형 안전사고로 높아진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형입찰 안전평가 강화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기술형입찰 유찰방지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조달청이 시행한 개선책 중심으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효과와 한계, 보완·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혁재 시설사업국장은“기술형입찰은 건설 산업의 혁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심의 부담 완화 및 유찰 방지대책 마련을 통해 기술형입찰을 활성화하는 한편, 대형공사 안전 강화로 국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예방과 침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인 ‘제4차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계획(2025~2027)‘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최근 기술유출 환경의 변화와 중소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술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기업의 신속한 구제수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기부가 실시한 ‘2024년 기술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의 연간 기술침해 건수는 약 299건으로 추정되며, 피해기업당 평균 손실액은 약 18.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나 협상 과정에서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무단 요구하거나 탈취하는 사례가 빈번하며, 최근 5년간 적발된 해외 기술유출도 총 105건(이 중 32건은 국가핵심기술)으로 집계됐다. 첨단산업을 겨냥한 사이버 해킹 등 신종 기술침해 방식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법적 구제수단은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기술침해 관련 민사소송은 1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12층)에서 2025년도 제1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정책심의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민생회복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제4차(2025~2027)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계획’과 ‘2025년도 창업지원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오영주 장관은 “그간 누적된 물가 ‧ 금리 상승 여파와 내수 침체 지속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 놓여 있다”며, “이번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 4조 8천억원 중 4조원을 소상공인 민생회복에 우선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난 해소와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기술침해에 대한 불안 없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글로벌 기술경쟁을 선도하는 케이(K)-창업기업(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논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중기부는 추가경정예산 4조 8천억원 중 4조원을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에 우선 지원한다. 첫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5월 15일 대전에서 전국 6개 본부세관의 납세자보호위원들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9월 전국 본부세관 납세자보호위원 간담회에서 제안된 과제들의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청의 주요 활동들도 공유됐다. 관세청은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 제공, FTA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등 다각적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와 연계하여, 관세행정 전문가들과 함께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납세자 권리를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차장은 “국제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납세자 보호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여 보다 폭넓고 신속하게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은 14일 도청 본관 여는마당에서 김영환 지사와 함께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세종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세종사랑 시민연합회를 중심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의장은 “행정수도 세종시를 명문화해 완전한 지방분권과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이뤄야한다”며 “충청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 소멸로 인한 지역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도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주요 교통 거점과 행사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온라인 누리집과 QR코드 등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동참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제21대 대선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회장으로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의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 이번 공동결의대회는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을 비롯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주최하고 전국 혁신도시 11개 지자체장과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와 노조협의회가 함께 채택한 ‘새시대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건의문에 담긴 주요 내용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기업유치 촉진을 통한 혁신도시의 성장 동력 마련 △이전기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 완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예산 지원 등이다. 앞서 협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가 담긴 공동건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대전시립교향악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13일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14일 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목관 5중주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더해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첼로 수석 임재성의 지도 아래 펼쳐진 첼로 앙상블 무대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사장조 ‘프렐류드’ ▲피첸하겐의 4대의 첼로를 위한 아베 마리아, Op. 41 ▲거슈윈의 4대의 첼로를 위한 프래그먼트 등 감동적인 명곡들이 연주돼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음악을 통해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음악회’는 대전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을 찾아가 예술 공연을 통해 문화적 감동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4일 간담회장에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한글 및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글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서구의회 의원들과 한글세계화운동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전 세계 200여 개 한글학교 및 문화기관과 협력하며 한국어 교육, 전통문화 행사, 도서기증, 문맹퇴치 등 다양한 국제 공공외교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단체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한글·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정책 연구 및 개발 ▲국제 교류 및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 ▲지역 내 한글 교육과 국제 교류 캠페인 공동 추진 ▲세미나와 포럼 등 인적·지적 교류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조규식 의장은 “한글은 단순한 문자를 넘어,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구의회도 한글과 한국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국제 교류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nbs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적 외상(PTSD)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타니몬, 마음을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청소년이 학교폭력, 자살, 재난사고 등 트라우마 상황 경험 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심리 회복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안전 기반 치료를 바탕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프로그램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개인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접수 하면 된다. 한상경 (재)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심리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9~ 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4일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위한 맞춤형 대학 입시컨설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날 입시컨설팅회사 대표이자 전 충남교육청 연구정보원 부장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학 입시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개인별 학업 이력과 희망 진로, 생활 여건 등을 고려한 입시 전략수립을 지원했다. 한상경 (재)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 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과 교육,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 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화(041-415-1318)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