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5월 2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을 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0일 4219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주택과 그 부속 토지를 합한 가격이며 올해 증평군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68% 상승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주택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 및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사이트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군청 재무과(방문 및 우편, 팩스) 또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해당 주택에 대해서는 공시가격의 적정 여부 재조사 등 일정 절차를 거쳐 6월 26일 조정 공시하며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심정애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관련 조세뿐 아니라 복지 정책 수혜 자격 등 행정 목적에 활동되는 만큼 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이의가 있다면 기간 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가격도 같은 기간 군청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난 30일 6개월간의 시보기간을 마치고 정규공무원으로 임용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의 시보 해제를 축하하고 조직 적응을 돕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하고 편안한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회의실이 아닌 지역 내 카페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영 군수가 직접 참석해 신규 공무원들과 마주 앉아 새내기들의 6개월간의 경험담 및 직장 생활의 어려움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 군수는 신규 공무원들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으로서 공직 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등 열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군은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막고 수평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 분야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신규임용자, 임산부 및 직급별로 소통간담회를 진행해왔다. 공무원노조 증평군지부에서도 기존의 ‘시보떡’ 관행을 대신해 시보 해제자가 속한 부서에 간식비를 지원하고, 부서장과의 소통 시간을 권고하는 등 유연하고 실용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5월을 맞아, '그림 그리고 책'이라는 주제로 5월의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도서는 그림과 책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어린이를 위한 추천도서는 그림과 책을 통해 느끼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물방울 놀이터: 미술관 도슨트 할머니의 재미있는 생활 미술 동화(진수아 지음, 나의나무) ▲(미술관 고양이)밀드레드(조노 간츠 지음 ; 윤영 옮김, 하우)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앤서니 브라운 지음, 현북스)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는 청소년들이 그림과 책을 통해 다양한 시선을 배우고,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림책, 사춘기 마음을 부탁해(남기숙 지음, 상도북스) ▲감상의 심리학: 예술 작품을 볼 때 머릿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오성주 지음, 북하우스) ▲미술에게 말을 걸다(이소영 지음, 카시오페아) 등 10권을 선정했다.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는 그림과 책이 선사하는 위로와 사유의 시간을 전하는 ▲내가 사랑한 화가들(정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월 1일, 도단위 최고 수준의 무상급식 실현을 위하여 2025년 1회 추경에 약 44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상급식비 중 식품비는 충북교육청이 40%, 충북도(시군포함) 60%를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충북교육청-충북도 합의에 따라 도단위 급별 최고 식품비 단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에도 충북은 도 단위 급별 최고단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대비 학교 급식 식품비를 물가인상률 고려한 7.2%인상했으며 도 단위 급별 최고 단가 반영을 위하여 평균 2.6% 추가 인상하여 ▲초등학교 3,489원(본예산 대비 153원 인상) ▲중학교 4,254원(본예산 대비 81원 인상) ▲고등학교 4,531원(본예산 대비 70원 인상) 특수학교 5,300원(본예산 570원 인상) 등을 유지했다. 충북교육청과 충북도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2026년까지 충북 도내 농산물 및 안전한 식재료 사용으로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으며, 고물가시대에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는 30일 의회 7층 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처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과 쳇GPT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성과 공직윤리를 제고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청렴 교육과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에 대응하고, 의정활동에 효과적으로 AI를 접목하기 위한 쳇GPT 교육을 진행했다. 청렴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는데 특히 최근 강화된 공직자 윤리 기준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이 공유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쳇GPT 교육은 기본 개념부터 실제 활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뤄졌으며, 정책자료 수집, 질의서 초안 작성 등 의정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양섭 의장은 “도의회가 도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청렴한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윤리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청렴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는 30일 제4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충청북도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6건, ‘충청북도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에 대한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지방의회 자율성 및 독립성 보장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2건,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의 건’ 등 기타 안건 2건을 포함한 64건을 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 및 관련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대집행기관질문을 신청한 박지헌 의원은 충북교육청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 운영 관련 사항을 비롯한 교육청 현안에 대해 윤건영 충북교육감에게 질문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5명의 의원이 나섰는데 △조성태 의원은 ‘집합건물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적 대응 촉구’ △박용규 의원 ‘대청호 수변구역 규제 완화 확대를 통한 지역상생발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민이 재난 및 사건‧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시민안전보험으로 보장받을 가능성이 대폭 향상된다. 시는 그동안 시에서만 안내해오던 시민안전보험을 경찰에서도 해당 분야 수혜자에게 직접 안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0일 청주지역 3개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석원 시 재난대응과장, 한태호 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구본길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홍광열 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참석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청주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단체보험이다. 해당 피해를 입은 경우 다른 개별 보험으로 보장을 받더라도 중복해서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전까지 시는 재난 등 시가 관리하는 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는 보험에 대해 안내해왔지만, 형사사건 등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정보 열람 및 제공이 불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지 못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도 시민안전보험 보장 대상인 강력범죄 상해, 성범죄 피해, 스쿨존 사고, 익사사고 등 총 17개 항목에 해당하는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직접 제도를 안내해 시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여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 경우에도 3,727ha 감축을 목표로 논 타작물 전환 유도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벼를 콩 등 전략작물로 전환하는 사업인 전략작물산업화 사업다각화로 ‘21~’23년 지원받은 ㈜뜨란이 논 콩 등의 재배면적을 150ha까지 확대하며 논 콩 재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콩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뜨란은 콩 가공시설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된 논콩으로 만든 비건식품(대체肉)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뜨란에서 생산된 콩 활용 비건제품은 지난 4월 29일 음성휴게소에 입점됐고, 5월에는 충북 공식 쇼핑몰인 ‘온충북’에도 입점할 예정으로, 제품 판매가 활성화되면 논 콩 재배 전환의 기폭제가 되어 쌀 공급과잉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논 콩 이외에도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 신청을 유도하며 논콩, 가루쌀, 국산밀, 서류 등의 논 타작물생산단지 생산‧유통 여건을 개선하며 벼 재배면적 조정에 노력하고 있다. 농식품부 공모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4월 30일 청남대에서 열리고 있는 영춘제 행사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대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민소통과 직원들은 청남대 일원을 돌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취지와 참여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은 충북도민의 복지 향상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태인 충북도 도민소통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충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향후 각종 기관과 지역 행사를 방문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는 제103회 어린이날 및 어린이 주간(’25. 5. 1. ~ 5. 7.)을 맞아, 4월 30일 도내 어린이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50년간 충무시설로 사용되어온 벙커를 개방하여, 문화‧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열려 색다른 재미와 그 의미를 더했다. 기획전 ‘벙커, 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장소에서, 이날만큼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웃음과 상상력, 다채로운 감정의 색으로 벙커가 더욱 풍성하게 물드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을 하고 있는 LG화학 청주공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4개의 충북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 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알리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땀흘리며 노는 신나는 시간을 보낸 뒤, 마술쇼‧샌드아트 공연에 많은 호기심과 박수를 보냈으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테라리움, 모래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