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5일 유성온천새마을금고·부녀회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온천1동에 지정 기탁돼 관내 저소득층의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만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유성온천새마을금고·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온천새마을금고는 지난 2021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양곡 50포와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는 등 매년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논산문화원은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활기찬 여름 나기 ‘논산 단오놀이’를 개최한다. 올해 3회를 맞는 논산 단오놀이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새롭게 알고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마당에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민요 등 국악 공연과 버블쇼와 인형극이 펼쳐지며, 체험 부스에서는 화전·화채·다식 체험과 수리취 인절미 등 단오 음식 맛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포 비누, 단오 부채와 탈 등 다채로운 만들기와 창포물에 머리 감기, 그네와 널을 타보는 전통 놀이 체험은 물론 인생네컷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단오 두 배로 즐기기는 돌림판 문답, 투호, 제기차기를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향기마루에서는 각종 단오 경연이 펼쳐진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팔씨름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콩 옮기기, 3인으로 구성 참가하는 윷놀이 경연도 진행한다. 경연 신청서는 논산문화원에서 다운받아 5월 28일 오후 6까지 제출해야 한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논산시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만19세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 및 동법시행령 제2조'에 의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전국 254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보건통계조사로서, 수집된 자료는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건강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되고, 참여자의 개인정보와 응답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조사대상은 무작위 표본 추출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의 성인 900여 명이며 선정된 가구는 사전에 우편으로 선정통지서를 전달받게 된다. 담당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전자 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 PC를 이용,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질병이환 ▲예방접종 여부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등 19개 영역 169개 조사문항에 대하여 질문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가 건강도시 논산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논산시는 구직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2025년 논산시 취업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격증 및 어학시험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논산시민의 직업능력 개발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제 응시한 시험부터 소급 적용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논산시에 거주하는 만19~64세 구직자로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여야 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논산 시민과 결혼했으나 아직 귀화 전인 외국인도 주민등록등본 확인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자격시험은 국가기술자격증(554종), 국가전문자격증(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증(95종), 어학시험(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며, 지원금은 실제 응시료 기준 1회당 최대 5만 원, 연간 1인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응시료는 논산사랑 지역화폐(모바일)를 통해 지급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논산시 일자리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논산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7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5월 15일~ 10월 15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부서별 풍수해 및 폭염 사전대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반복적인 예찰과 점검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어느덧 여름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재난 발생 시 부서별 대처계획이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시가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를 대표할 5대 공연 프로그램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4일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에는 감미로운 감성 보컬의 대명사 성시경,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이무진, 글로벌 K-POP 걸그룹 하이키, 비트박스와 아카펠라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그룹 비트펠라하우스가 출연한다. 5일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K’라는 부제로 열리는 K-레트로 콘서트는 추억의 명곡들이 무대에서 다시 펼쳐진다. 김창열(DJ DOC), 김완선, 채연, 디바, R.ef, 노이즈가 무대에 올라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K-OST 콘서트가 진행된다. K-OST 콘서트는 인기 드라마의 명장면을 배경으로 주제곡들을 원곡 가수들의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가수 소향, 록보컬 하현우, 박혜원(HYNN)이 출연한다. 또 천안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웅장한 협연과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동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5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5 산책 지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활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산책 지기’는 제천의 생활문화를 기록하고 연결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 활동가로, 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주요 참여자이자 협력자이다. 이날 발대식은 산책 지기의 공식 위촉을 기념하고 향후 활동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산책 지기는 관내 청년 예술인 2명, 생활문화동호회 활동가 2명, 문화예술에 이해도가 높은 시민 1명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예술적 역량과 지역 연계 가능성, 네트워크 형성 및 협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재단에서 자체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산책 지기 5인은 프리랜서 디자이너, 지역 카페 대표, 그림책 동호회 활동가, 사진 작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역 문화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인터뷰, 생활문화 아카이빙, 네트워크 형성 등의 활동을 통해 생활문화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산책 지기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문화에 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3일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개막식을 기념해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대규모 드론 아트쇼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4분간 진행될 드론 아트쇼는 총 1,200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괴산의 청정 이미지와 농특산물, 랜드마크 등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불꽃놀이와의 연계로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연출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사 전날인 22일 드론 리허설을 진행하며,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리며, ‘빨간꽃길 괴산 걷기대회’, ‘전국 레드댄스 경연대회’,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 ‘빨간꽃나비터널’, ‘반딧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식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가수 산들, 경서예지 등 인기 아티스트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14일, 국가태풍센터(서귀포)에 방문해 태풍 예보를 담당하는 예보관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여름철 풍수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예측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기상예보 체계를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선제적인 방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국가태풍센터 직원분들의 노력이야말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파제”라고 격려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과학적 데이터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재해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여름에도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1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에이펙 회원 대표단에 환영사를 전했다.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제7차 에이펙 교육장관회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 : 혁신, 연결, 번영”을 주제로 미래 교육혁신의 방향과 지역 내 공동 번영을 위한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총회에는 에두왈도 페드로사(Eduarso Perdosa) 에이펙 사무국장을 비롯해 20개 에이펙 회원경제체*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을 “교육의 힘으로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동시에 이룬 나라”라고 소개하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의 등장은 문명사적 변화로서, 우리는 언제나처럼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