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단양군 전 지역의 주택 및 건물 소유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접수 기간 내에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서(자부담금 납입 확약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건축물대장 등을 제출하면 된다. 주택용 태양광(3kW) 설치 시 자부담금은 약 115만 원 수준이며, 연간 약 60만 원(월 평균 5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4개의 참여 업체와 함께 지난달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마련해 6월 중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공개 평가, 심층 및 총괄 평가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올누림센터 2층에 위치한 단양 작은영화관이 2025년 상반기를 맞아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단양 작은영화관은 총 2개 관, 140여 석 규모의 최신 상영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개관 이후 반년 만에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했으며, '가깝고 편리한 문화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통과 참여를 이끄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내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은영화관은 올해 8월 31일까지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객이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리뷰, 단양 작은영화관 네이버 밴드 등 SNS에 영화 관람 또는 매점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무료 팝콘(S)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매점 이용 금액은 7,000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침수 취약 시설인 도내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하차도 안전점검은 과거 침수 이력, 홍수위험지도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표본점검(10개소)으로 토목 및 전기분야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하차도 침수 시 신속한 대응 체계 ▲수위 센서 점검 ▲자동진입차단시설 작동 여부 ▲배수펌프 가동 상태 등으로 지하차도 침수를 대비한 배수 및 통제시설의 정상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도로관리청(도로관리사업소 및 시·군)에서는 지하차도 상황별 대처 매뉴얼(통제기준, 4인 담당제 현행화 등)을 정비하고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5. 5. 15. ~ 10. 15.) 전 종합적인 침수대응계획을 수립한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지하차도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도민 안전 최우선, 안전 중심 충북’이라는 목표 아래 여름철 도로 분야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5월 1일부터 추석 연휴를 포함한 10월 12일까지 도내 11개 시군(14개 보건소)과 연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한다. 그간 도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2022년 15건, 2023년 21건, 2024년 28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4월 말 기준 10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여 비상방역근무(평일 9시~20시, 휴일 9시~16시)를 실시하고, 24시간 도, 시군 업무 연락 체계 유지와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준영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법제처와 협업으로 5월 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법제처 순회 법제교육은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교육서비스의 일환으로 매년 지자체와의 협조 체계를 통해 이루어지며, 충북도는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절차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실무와 관련된 자치법규 입안·운용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절차법 해설, 자치법규 입안 실무, 적극행정 법제 사례 이해 과정을 통하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법령 및 법제 사례연구 등 행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과목을 다룰 예정이다. 충북도 이방무 기획조정실장은 “법제처 전문가의 다양한 경험과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번 법제교육을 통해, 도내 공무원들이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법제 관련 실무능력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사료작물 수급 안정을 위해 늦어도 5월 20일까지는 사료용 옥수수 파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도내 사료용 옥수수의 적정 파종 시기는 4월 하순이며, 2모작으로 재배할 경우 5월 중순까지 파종을 완료해야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다. 사료용 옥수수는 당분과 전분 함량이 높고 가축의 기호성이 뛰어나 여름철 가장 널리 재배되는 사료작물이다. 알곡과 줄기 전체를 사일리지 형태로 저장해 사료로 활용하며, 주요 품종으로는 ‘다청옥’과 ‘광평옥’이 있으며, 적정 파종량은 ㏊당 25~30kg이다. 옥수수는 다비성 작물이므로 토양 상태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 권장 시비량은 질소 200kg, 인산 150kg, 칼리 150kg, 퇴비 20톤이며, 질소비료는 파종 시 50%, 추비(웃거름) 시 50%를 분할해 사용하고, 인산과 칼리, 퇴비는 전량을 파종 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비는 잎이 7~8매 전개되고 초장이 무릎 높이까지 자란 시점에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한편, 벼 대체작물로 논에 옥수수를 재배할 경우에는 배수가 원활한 논을 선택해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자연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여는 미동산수목원이 산림청에서 발표한 ‘2025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은 국내 69개 공·사립·학교수목원 중 10곳을 선정해 산림청·지자체 누리집 게시·리플릿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수목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수목원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특히 미동산수목원은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이 처음 시작된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2차례 연속 선정된 유일한 공립수목원이며, 이는 미동산수목원의 위상과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은 충북 유일의 수목원으로 2001년 5월 4일에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많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쉼표와 같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미동산수목원은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를 주제로 한 전시관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이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대전광역시의 주요 기관장들이 나란히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29일 릴레이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사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이다. 행정·의회·교육계를 대표하는 대전시 3대 기관장이 동시에 한목소리로 참여한 것은 충청권 내 여론 결집을 이끄는 동력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100만 서명운동 동참’이라는 피켓을 들고 활주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장우 시장은 “청주공항은 대전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으로, 산업·물류·관광과 긴밀히 연계돼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조원휘 시의장은 “청주공항은 충청권 상생의 통로”라며, “시의회도 정책 반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고, 설동호 교육감은 “공항 인프라는 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이라면서, “충청권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교류 확대를 위하여 교육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 행사로는 청남대 영춘제 봄꽃축제가 오는 5월 6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봄꽃 전시와 함께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기획전 '색에 물들다'가 진행되며, 마술 공연과 함께 충북도립극단이 준비한 관객 참여형 연극도 함께 펼쳐져 문화적 감성을 자극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림책 정원 1937(충북도청 본관 1층)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체험과 드로잉 워크숍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공연, 마술쇼,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을 통한 힐링도 놓칠 수 없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음악회'를 5월 2일 진천 베티성지, 5월 3일 청남대 영빈관에서 개최한다. 또한 충북 각 시군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5 농업인 공익수당 접수를 시작한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의 공익적 역할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1월 1일 기준으로 증평에 거주하고 농업인경영체 등록을 1년 이상 해온 농가 경영주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경영체 등록 요건이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단축돼 더 많은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지난해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최근 3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을 받거나 농지·산지 관리·수산업 관련법 위반을 한 자 △최근 1년 내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가당 60만원씩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카드 발급이 어려운 경우 지류형 상품권으로 제공된다. 공익수당은 정책발행금으로 지급돼 일반 상품권과 달리 대형마트 등 더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수당이 농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