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국립국악원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전통 공연 예술을 선보이는 기획 공연 ‘유네스코,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처용무와 강강술래, 가곡, 판소리, 아리랑, 판굿 등 한국의 전통 예술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한국 전통 공연 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을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날까지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60세 이상 시니어 16명을 대상으로 ‘게임 리터러시 탐구 및 보드게임 놀이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꼬치의 달인’, ‘펭귄 얼음 깨기’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인지 능력, 손재주, 순발력, 판단력 등을 자연스럽게 향상시켰다. 특히 협동과 소통이 필요한 게임 규칙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다지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사전 강의에서는 게임 리터러시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단순한 오락을 넘어, 게임을 둘러싼 사회적·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건강하고 책임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는 시니어들의 미디어 이해도 향상은 물론, 세대 간 소통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선용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드게임을 단순한 놀이가 아닌, 삶의 활력소로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의 여가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관 등 23개소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가장 기본적인 예방 수칙인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기관 내 교사 및 종사자에게 전파하고, 각 시설이 자체적으로 손씻기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직접 기관을 방문해 이론 교육과 함께 손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손씻기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실천 중심 교육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교육은 6월까지 진행되며, 보건소는 각 시설이 교육 후에도 자체적으로 손씻기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손씻기 뷰박스와 교육자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생활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천형 위생교육을 확대하고,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2025년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천해수욕장은 7월 5일,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2일부터 각각 개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천해수욕장은 7월 5일 개장해 8월 24일까지 51일간,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2일 개장해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에는 시 공무원, 대학생 단기간 근로자, 불법행위 단속요원, 유관 기관·단체 등 1일 최대 429명, 무창포해수욕장은 1일 최대 92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안전과 청결을 책임진다. 또한 작년에 호응이 좋았던 ‘펫비치’는 올해도 운영된다. 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준비된 이색 콘텐츠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업소 및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견 전용 간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해수욕장을 찾은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은 조광희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 등 흑룡강성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중 목적은 중국 헤이허시와 우호교류 협력 각서 체결, 광천김과 화장품 전자상거래 등록, 흑룡강성 부성장 접견을 통한 무단장시와 신규 교류 방향 모색 등이다. 우선 군은 첫 공식 일정으로 중국 헤이허시(단장 : 퐁동미 부시장 겸 당위원회 상무위원)와 우호교류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참고로 양 도시의 부군수는 유리천장을 타파한 능력형 여성 간부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양 도시간 문화, 스포츠, 청소년, 경제 등의 협력 강화 노력을 주 내용으로 했다. 아울러 군은 광천김과 화장품의 진열대 입점 및 전자상거래 등록 방안과 글로벌 바비큐 축제 시 초청 방안을 모색했으며, 헤이허시는 바비큐 축제 시 딸기 품질도 등 시민 참여와 상품 입점, 전자상거래 등록을 즉시 추진하기로 화답했다. 그밖에 군은 흑룡강성 수이훙버 부성장을 예방했다. 군에 따르면 해당 일정은 정무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와 전략적으로 연계된 행사라는 것. 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 결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결성면 홍성공업고등학교내 텃밭에서 고구마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홍성공업고등학교에서 교내에 있는 텃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부녀회에서 발 벗고 나서면서 이루어졌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고구마 모종 심기에 참여해 약 300평의 밭에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또한 매년 홍성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키운 고구마를 관내 어르신들에게 기탁해왔으나, 금년에는 부녀회에서 봄에 고구마를 심고 가을에 수확해 지역 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민숙 부녀회장은 “고구마 모종 심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정성껏 심은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희 결성면장은 “바쁜 농사철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뜻있는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결성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문화원과 혜전대학교는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혜전대학교 간호학술관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식을 개최했다. 혜전대 댄스동아리 ‘홀릭’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성년식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 성년을 맞는 혜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방식으로 거행됐으며, 홍주향교 이철학 전교님의 주례와 꽃맘 월전 권혜숙님을 계자빈으로 모시고 성년자를 대표해 유통경영학과 유시현군과 간호학과 이수경양이 관자와 계자를 맡아 진행됐다. 성년이 된 관자와 계자는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가관례, 초례의식과 성년선언문을 끝으로 성인이 됐음을 알리며 성인으로서의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을 바로 할 것을 다짐했다. 홍성문화원 배상목원장은 "성년의 날을 맞아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성년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지난 5월 19일 추사고택에서 열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추사고택에 손님 오신 날’ 2회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추사라이브러리가 운영하는 ‘추사고택 탐구생활’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와 지역 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회차 행사에서는 판소리 공연이 고택 마당에서 펼쳐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정신이 깃든 공간에서 전통 예술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으며, 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판소리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이외에도 고택 해설, 전통 다도 체험, 탁본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고택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사전 예약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고택이라는 공간이 현대 문화와 만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오는 6월부터 현실과 맞지 않는 농지 지목을 정비하기 위한 ‘고향집 지목 찾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973년 1월 1일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주택 등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목이 농지(전, 답, 과수원)로 남아 있는 토지 590필지(18만3000㎡)를 대상으로 한다. 이 같은 토지는 사실상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이 어렵고 매매나 증여, 상속 등의 과정에서도 제약이 많아,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은 건축물대장, 과세대장, 항공사진 등 객관적 자료와 현장 조사를 통해 실제 이용 현황을 확인한 뒤 관련 법령 저촉 여부를 검토하고 지목 변경이 가능한 토지에 대해 순차적으로 알림장을 발송할 예정이며, 이후 토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지목을 ‘대’로 변경할 계획이다. 다만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측량 비용은 토지 소유자가 부담하게 되며, 지목변경으로 발생하는 취득세 등 세금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집 지목 찾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토지 이용 현황에 부합하는 지목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15일간 2025년 하반기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 176명을 모집한다. 모집 사업은 △예산형 공공근로사업 133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3명으로 참여자는 관내 공공기관의 서비스 지원과 환경 정비 등 다양한 공익적 사업 현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되며, 사업 기간은 7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5개월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군민 중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미만의 취업 취약계층이며, 예산형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모두 해당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기간 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사업별 세부 사항은 군청 누리집 내 ‘예산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직접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 참여와 지역 내 고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