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학교 밖 늘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호암창의놀이터’프로그램을 를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호암창의놀이터’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충주시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 협력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과학‧수학‧디지털 분야의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호암직동 분관(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충주시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 1회 80분 수업으로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 강사가 수업을 맡아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과학탐구교실 △주니어메이커 △코딩교실 △재미있는 놀이수학 △레고사이언스 공학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실습과 체험을 통해 능동적으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얻게 되며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전국 택견 수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택견 축제, ‘제23회 전국택견한마당(송암배)’을 오는 24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 고유의 문화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전국대회는 택견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지 42주년을 기념하고, 현대 택견의 체계를 정립한 고(故) 송암 신한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다. 특히 대회를 통해 해마다 전국 각지의 수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며 택견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저변 확대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대회 종목은 △본때뵈기(붙뵈기·막뵈기) △견주기(맞서기·대걸이) △택견 생활체조 등으로 구성되며, 유치부부터 장년, 노년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운영된다. 특히 생활체조 부문에는 장애인부 경기도 포함되어 있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무예 문화의 장이 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농민회는 지난 20일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명동 149-1번지 일원에서 제9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인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는 지난 몇 년간 남북 관계의 악화로 민간교류 등이 모두 끊어진 상태지만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의미로 진행했으며, 올해 농사의 풍년과 제천농민회 회원 간의 단합 및 결속 등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손으로 모를 심었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한반도의 통일 기원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체험을 했다. 이수근 농민회장은“제천농민회에서 9년째 이어온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평화와 통일에 염원을 담아 남북 민간교류도 활성화되고 지역 농민의 삶도 좋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농민회가 추진하는 통일경작지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벼 베기 행사와 함께 추진되며, 통일경작지에서 수확된 쌀로 농업인의 날 맞이 가래떡 데이 행사 등으로 활용하는 등 제천 지역의 쌀소비 촉진 운동을 통한 제천농업의 홍보와 이미지 제고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봉양읍 봉양미당지구)의 원활한 사업 진행과 바쁜 농사일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토지 소유자들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임시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이다. 임시경계점은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 현실경계를 우선하여 설정하고, 구조물이 없는 경우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되도록 인접 소유자 간 합의를 통해 경계조정이 이루어진다. 시는 5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40일간 봉양읍 미당2리 마을회관(봉양읍 용두대로36길 155)에서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봉양미당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경계 협의 및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로 현황 측량한 자료를 중첩해 방문한 관계자들에게 경계와 면적의 변동사항 등을 직접 보여주며 경계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개인사정으로 임시경계점을 확인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경계점 위치를 자료를 이메일, 휴대폰 문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 청년센터는 제천시 지역 내 청년대상 취업, 복지, 상담기관 등 14곳과 청년의 취업지원과 취약계층청년발굴 및 연계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일 제천시 청년센터에서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크 회의에는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원대학교 취업정보실,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천시가족센터, 제천지역자활센터, 김영옥심리치료연구소, 마음소리심리연구소, 세명대 참케어상담센터,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제이비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의 취업과 복지, 상담영역에 논의하고 지역 내 취약청년 발굴과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지역청년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청년성장프로젝트, 역량강화교육 등) △취업희망자 공적취업지원제도 연계 △청년 취업취약계층 발굴 및 연계 △각 기관의 청년지원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공유 △청년들의 다양한 복지 및 정신건강상담 의뢰 시 전문기관 연계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 e스포츠팀 ‘제천 팔랑크스(Jecheon PhalanX)’가 지난 20일 출정식을 갖고‘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의 6개월간 여정에 본격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KEL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다. 총상금은 1억 원이 걸린 이 대회는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오는 5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해 10월까지 리그전이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등 3개 종목이며, 제천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든 종목의 참가팀으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김성현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터널 리턴과 FC 모바일 선수들 또한 각종 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서 선수들은 제천 팔랑크스 유니폼을 전달받고, 제천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는 전국 e스포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주한 키르기스스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대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각국 대사관에서 이뤄졌으며, 김창규 시장은 각국 대사들에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취지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국가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VIP 초청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어 올해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직접 소개하며, “한방과 천연물,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제천의 산업 역량을 세계에 선보일 절호의 기회”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각국 대사들은 제천시의 문화·산업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예술인과 콘텐츠 소개, 향후 문화교류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음악·영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교류와 한방·바이오 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이 상호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영화 융복합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문화 콘텐츠를 통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립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SF 과학소설 부문 화제작 ‘지구 끝의 온실’ 저자인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25년 인문학 강연을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평소 지역에서 직접 만나기 힘든 저명 작가 또는 교수를 초청해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충족하고,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소통형 강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총 8회의 인문학 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건강한 관계 맺기 △행복한 아이의 공부 정서 △똘레랑스 인문학 △천문학 강연과 실제 별 관측 등 다양한 주제로 진천군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군민들이 쉽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5월 말부터 각 도서관에 안내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인문학도 듣고 미션 수행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인문학 도장 깨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보희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올해도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의 지혜와 생각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방소멸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일자리 정책의 전국적인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9일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연구자료에서는 162개 시군에 대한 지역별고용조사 기초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취업자수 증감, 학력수준별 취업자수 변화, 세대‧계층별 취업자수 현황 등을 분석해 지역일자리 불평등 현황과 요인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분석 결과 지난 10년 동안 취업자수가 증가한 상위 20개 시군은 수도권 신도시로 전체 취업자수 증가의 절반에 가까운 46.8%를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진천군의 취업자수 증가율은 45.1%를 나타내며 162개 시군 가운데 8위를 기록했고 비수도권 중소도시 중 이례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고학력 취업자수 증가율’에서 진천군은 전국 6위를 나타내며 고임금 기반의 양질의 일자리의 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국세청이 발표한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진천군 근로자 평균급여는 지난 6년간 4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회계과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세입세출외현금 출납부서를 대상으로 출납사무 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도서관을 포함한 34개 부서다. 하반기에는 다른 28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해 세입세출외현금을 출납하는 전 부서를 검사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지방회계법 시행령 등에 따른 것으로 세입세출외현금 일계표, 출납부, 지출증빙서 등을 확인해 출납사무 관련 규정을 준수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회계과는 정당한 사유 없이 부서에 보관되고 있는 보관금 내역을 확인한 뒤 세입조치 또는 채권자에게 반환하는 등 일제 정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미년 회계과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세입세출외현금이 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일제 정리해 회계행정의 투명성 및 시민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