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농업락(樂) 소풍’을 주제로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과 휴식의 장으로 꾸며졌다. 작년에 이어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페스티벌에는 약 6만여 명(6만25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38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도시농업 주제관이라 할 수 있는 텃밭정원, 상자텃밭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고추·방울토마토 모종 심기, 크림꿀 만들기, 토마토 수확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은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는 유료와 무료 프로그램이 적절히 배치돼 관람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실내 프로그램 공간에서는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게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유채꽃이 활짝 핀 무심천 수변 꽃밭은 대규모로 조성돼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각광 받았다. 행사 기간 시민들은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힐링하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심영자)는 3일 충주탄금공원 일원에서 열린 103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유아존·아동존 대형 에어바운스 종합놀이체험과 마임·난타·버블·마술공연 등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며 행복한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누리봄봉사단3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안전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성인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을 돌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의 숨은 주역은 밝은 미소와 친절을 잃지 않고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하며 최선을 다해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해 준 자원봉사자들이다. 심영자 센터장은 “황금연휴기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는 엑스포의 붐 조성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민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오프라인 500명, 온라인 500명으로 1,000명 이상을 모집할 예정이며, 엑스포 홍보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자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또는 제천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으로도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0월 19일까지이며, 홍보단에게는 엑스포를 알리기 위한 리플릿,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물 제공과 엑스포 무료 입장 혜택을 인센티브로 제공받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엑스포의 매력을 함께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내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득한 즐거운 별천지숲인성학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 약 200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좌구산휴양랜드가 온종일 북적였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눈을 반짝인 체험은 ‘에어로켓 만들기’였다. 사전 네이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끈 이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직접 손으로 조립한 로켓을 하늘로 쏘아 올리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키웠다. 화분 만들기, 전래놀이,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흙을 만지며 화분을 꾸미는 작은 손, 전래놀이에 푹 빠진 해맑은 웃음, 망치질로 뚝딱뚝딱 나무를 다듬는 모습까지 행복이 오롯이 담긴 풍경이었다. 한 가족 참가자는 “이렇게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아이가 하루종일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공감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특수교육원 교직원들은 직접 시나리오 주제 선정과 구성 과정에 참여했으며, 장애인 관련 단체 및 교원단체 등이 시나리오 검토에 참여해 장애에 대한 오해와 차별을 사전에 방지하고, 표현의 적절성과 민감성도 세심히 검토했다. 영화 기획 단계부터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거치며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고, 그 속에서 공감과 성찰의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의든 타의든 고립된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자폐성 장애와 청각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고, 그 속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마주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주‧조연 배우 5명은 4월 둘째 주부터 감독과 함께 온라인 연기 코칭을 시작했으며, 개별 연습과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nbs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괴산군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괴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가 함께했으며, 괴산읍 가람빌에서 서부2리 마을회관 뒷골목 일원을 점검했다. 모니터링단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심귀갓길 노면표지 △안심쏠라등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의 설치 위치를 논의하고, 기존 보안 인프라를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평가했다. 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노출 위험에 취약한 지역을 밝고 안전한 길로 조성해 ‘여성안심귀갓길’을 확대하고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여성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2021년~2024년까지 괴산읍 읍내로5길, 읍내로 19길, 남산1길 일원에 안심귀갓길 조성을 완료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지역 내 초등학교 앞에서 도로명주소의 바른 사용과 홍보를 위해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도로구간마다 부여된 도로명에 건물번호가 더해진 법정 주소로서 일상생활 속 편의 증진은 물론 정확한 위치 전달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지난 2일 개최한 홍보 캠페인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굣길에 펼쳐졌으며 △도로명주소 리플릿 배부 △홍보물 배부 △퀴즈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자신의 집 주소를 정확히 인지한다는 것은 다양한 상황 대처에 큰 도움이 되기에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직접 써보고 읽어보게 함으로써 도로명주소를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를 쉽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아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2025년 인구활력 캠페인’을 펼쳤다. ‘충주의 희망, 꿈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인구시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출산, 보육, 교육, 청년, 노년 등 각 생애단계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홍보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캠페인을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을 주제로 탄금공원 일원에서 대규모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약 1만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어린이날의 즐거움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퍼포먼스로는 행사 주제에 맞춰 어린이 대표 4명이 무대에서 각자의 꿈을 말하고 내빈과 같이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아이들 꿈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으로 이어졌다. 체험행사로는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운영한 '에듀이음버스'는 AI 신기술이 접목된 철도, 항공, 자율주행, AI로봇 등 미래 직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로켓 발사 △고무줄 탄성 바람자동차 스피드 챌린지 △날아라 움직이는 나비 만들기 △소방안전과 재난안전 체험 등 어린이가 상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 민원 집중지역 등에 포충기 21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상당구 으뜸어린이공원, 서원구 장전공원, 흥덕구 오송호수공원, 청원구 율봉근린공원 등으로, 이번 신규 설치 기기를 포함해 총 109개의 기기가 도심 곳곳에서 해충을 퇴치하게 된다. 모든 포충기는 자외선(UV) 램프에 의한 빛과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한 다음 전극에 접촉해 없애는 방식의 제품이다.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퇴치한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가로등 점등, 소등 시간에 맞춰 10월까지 장비를 가동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해충방제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