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쌀 품질이 저하되어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벼 생육 고온 피해 대비를 당부했다. 벼가 익는 시기의 평균온도가 22℃를 초과할 경우 쌀의 외관 품질과 밥맛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익는 시기 온도가 1℃ 상승할 때마다 쌀의 맑은 외관 비율이 2~3% 감소하고 밥맛은 6%까지 저하되며 상품성도 크게 하락한다. 벼 수량도 예외는 아니다. 등숙기 평균온도가 최적 온도보다 1℃ 높아질 때마다 쌀 수량은 약 5%씩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옥천군처럼 고온 현상이 빈번한 내륙 지역 농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여름은 평균 19일 길어졌고 1980년대 후반 이후 벼 재배기간 중 온도는 0.4~0.5℃ 높아졌다”며“이로 인해 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약 3일 정도 빨라져 벼가 익는 시기 또한 고온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별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내기 적기를 재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과거 5월 말 6월 초였던 모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은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2025년 제2기 여성회관 기술·취미 교육 수강생을 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모던한식, 생활요리&브런치, 재봉틀 기초반, 재봉틀 고급반, 재봉틀 기초반(야간반), 한자교실, 아크릴페인팅, 사군자 문인화, 나도 홈 바리스타, 서예, 생활도예까지 총 11개 과목으로 과목당 10여 명을 모집해 총 120여 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옥천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옥천군 여성회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니 신청을 바라는 군민들은 공고문을 확인해 시간 내에 방문하면 된다. 여성회관 기술·취미교육 제2기 교육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14주간(3개월과정)이다. 기타 강좌 현황 및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옥천군여성회관으로 전화하여 확인할 수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7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옥천군 도시재생대학'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그린크리에이터 양성, 지구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까지 2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5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다가치동행센터 2층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옥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접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옥천군 거주자 및 생활권 주민이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단, 과정별로 소정의 수강료가 부과되므로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다가치동행센터는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대학타운형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로 1층에 마을 카페는 5월 중 개업할 예정이며, 2층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도시재생대학, 교육실 대관 업무 등을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도시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은 7일 청성초등학교를 대상으로 AI 교육교재를 활용한 도로명 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도로명 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I 디지털 교재를 활용한 창의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게임형 학습 콘텐츠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 시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신고하는 방법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웠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게임으로 도로명 주소를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다”,“도로명 주소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높은 호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정지승 종합민원과장은 “AI 교육교재를 통해 아이들이 도로명 주소를 단순한 정보가 아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청성초등학교 외에 앞으로 2개 학교에서 더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농심테마공원이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최근 농심테마공원은 화사한 봄꽃과 푸른 잔디가 어우러져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아 체험학습이나 소풍 장소를 찾는 영유아 교육기관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농업과 자연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군은 치유농업관 개관에 맞춰 테마공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유농업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져 철쭉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했다”며“센터는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테마공원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테마공원은 32,000㎡규모로 2004년도에 설립됐으며 잔디 공원과 정자, 분수대, 연못, 포도 파고라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공원 옆 하우스에는 포도, 딸기 등이 재배되며 4계절 식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아열대온실과 원예치료정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오는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활동 중인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10만 원~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청년이 3년간 성실히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1,440만 원(차상위 이하 기준)을 만기 수령할 수 있다. 가입 자격은 소득 수준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속한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차상위 초과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에서 100% 이하 가구의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월 50만 원 초과~250만 원 이하의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제1회 보은컵 꿈나무 축구대회’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스포츠파크 축구장과 생활체육공원 인조축구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대한생활체육교육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구의 저변확대와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49팀 64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1, 2일차 예선리그, 3일차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그동안 자신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뽐냈다. 대회는 탈락팀 없이 참가팀 전체가 3일간 경기를 치를 수 있었고 경쟁보다는 화합에 중점을 둬 대회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단체정신과 질서 의식 고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9세부터 12세까지 연령대별 8인제 경기를 치렀으며 참가팀에게는 축구공과 볼가방을 지급하고 참가 선수 전원 어린이날 선물로 스포츠용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이 즐겁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경기가 열린 3일 동안 선수단 및 관람객 등 4000여 명이 보은군을 방문해 경제적인 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대회 및 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해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한 개별주택 1만 1,622호, 공동주택 3,552호로 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주택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전세권자·저당권자 등의 이해 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개별·공동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면(우편·팩스)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에 대해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처리하며, 개별주택은 보은군이 표준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조정된 가격은 오는 6월 26일에 조정·공시된다. 윤범식 군 재산세팀장은 “매년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며 “정확한 공시 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과세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2025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청북도가 주관한‘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지난 3월 최종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은군민 중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의사가 있는 4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교육은 오는 21일 시작해 7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 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320시간(이론·실기 240시간, 실습 8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이와 함께 디지털 및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 교육 10시간, 실버인지프로그램 연계 교육 10시간 등 실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5월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 대상은 이용업 60개소, 미용업 540개소 업소이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를 위한 조사 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총 3개 영역으로 구분하며, 업종별로 항목이 상이하다. 평가점수에 따라 녹색등급(90점 이상), 황색등급(80점 이상 90점 미만), 백색등급 (80점 미만)을 부여하며, 평가 항목표의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와 최근 2년 이내에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최우수 등급에서 제외된다. 평가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 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최우수 업소 중 10% 범위에서‘THE BEST 우수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 지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 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위생관리,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