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농촌공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면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필요한 사업을 정부에서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농촌의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농촌지역에 부족한 보건, 돌봄, 문화 등 각종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한다. 천안시는 2029년까지 국비 287억 원 등 총 410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농촌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농촌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전국 21개 지자체장과 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소방서는 ‘같이가유 충남119’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한 성금 300만 원을 탈북민 한부모 가정 A씨에게 15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같이가유 충남119'는 충남도 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복지 사업이다. 적은 금액이지만 매일 정성을 모아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는 이 사업은,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진심 어린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A씨는 낯선 땅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며 어려운 삶을 이어가던 중, 서산소방서의 지원으로 다시 한 번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A씨는 "매일을 버티기 힘들었지만, 누군가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용기를 얻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가 시군과 함께 17조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2025-2035 종합계획’의 16개 핵심과제 선정 및 추진상황 발표와 토론, 정책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 이후 실행력 제고를 위해 해양단체와의 간담회 등 소통을 통해 5대 전략, 28대 과제 114개 사업이 담긴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16개 핵심과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외국인 대상 소방 서비스 혁신을 위해 언어 장벽 허물기에 나섰다. 소방본부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고 신규 통역 봉사자 2명을 위촉했다. 신규 통역 봉사자와 기존 봉사자, 도 소방본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선 통역 봉사 중 겪는 어려움을 듣고 외국인 신고 증가에 따른 통역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신규 위촉 통역 봉사자는 각각 필리핀, 라오스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로써 도내 활동 중인 통역 봉사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은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태국어 등 12개 언어로 199건의 외국어 신고를 도와 외국인 안전망의 실질적 중추 역할을 했다. 소방본부는 통역 봉사자의 전문성과 지속성 강화를 위해 3자 통화 훈련, 정기 간담회 등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봉사자 수를 더 늘리고 통역 가능한 언어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119통역 활동 유공자로 선정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회 정광섭 부의장(태안2, 국민의힘)은 태안군 이원면에 위치한 만대항 물양장의 잦은 침수로 인한 현장을 살펴보고, “어항이 바다에 잠기지 않도록 증축 보강공사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4일, 충남 해양수산국 전상욱 국장‧이창희 어항개발팀장, 태안군 해양산업과 이지도 과장, 만대어촌계 이남의 어촌계장, 김영인 태안군의원 등과 함께 태안 이원에 있는 만대항을 방문하여, 민원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만대항 신항은 공사기간 2018년 8월~2024년 7월, 총사업비 80억 3500만 원으로 건설된 지방어항으로, 물량 및 어선 증가에 따라 공간이 좁은 기존의 구항만으로는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어 신설됐다. 하지만 준공된 지 1년도 안 됐음에도 바닷물의 잦은 침수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어촌계의 주장이다. 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정 의원은 “구항이야 설계 자체가 오래되어 어쩔 수 없다지만, 이제 준공된 지 1년도 안 된 신항이 바닷물 침수로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으며, “기후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15일, 충남공감마루(홍성)에서 유치원 수업나눔 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시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유치원 교육 현장의 수업 문화를 혁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수업나눔 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은행을 구성하고, 교사 주도형 수업장학의 확산을 통해 유치원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2024년 수업실연 이끎교사로 활동한 최자능 교사는 이날, 수업을 공개하고 다른 교사들과 성찰 중심의 나눔 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공유하며, 이러한 활동이 수업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음을 밝혔다. 특히 수업나눔 전문가의 조언과 지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유아교육팀은 교사 간 협력에 기반한 수업문화 확산을 위해 수업나눔 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될 ‘충남 온수업 한마당’과의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수업에 진심을 담아 실천하는 교사들에게 공개수업과 맞춤형 수업 코칭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5월 14일 호서대학교와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호서대 김홍열 특임부총장, 경영대학원 장명균 교수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 김제곤 미래산업본부장, 김상혁 경영혁신본부장, 김동규 벤처창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4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산분원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창업·창작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보유한 XR스테이지 등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과 취·창업 활성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콘텐츠 제작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충남메타버스지원센터 XR스테이지’는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커머스용 영상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지역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6월 6일까지 ‘2025 천안문화도시 문화콘텐츠 개발·IP고도화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도시 천안으로써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있는 IP 확보를 통한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공모는 ▲콘텐츠 신규 개발 ▲콘텐츠 IP 고도화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3개사 내외, 총 6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 대상 콘텐츠 신규 개발 분야 최대 3,600만원, IP 고도화 분야 최대 2,000만원의 콘텐츠 개발비가 지원되며,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문화콘텐츠산업 또는 정보통신사업 관련 기업 중 공고일 기준 천안시에 본점 사업자등록을 6개월 이상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천안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어, 지역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 천안문화도시 문화콘텐츠 개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30일까지 천안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AI·미디어 리빙랩 프로젝트’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발굴하고 직접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참여와 현장 중심의 실험 과정인 ‘열린 혁신 플랫폼’을 의미한다. ‘AI·미디어 리빙랩 프로젝트’는 기존 천안문화도시에서 진행해 왔던 ‘리빙랩 프로젝트’에서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과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 구현을 통한 신기술 기반의 문화적 도시재생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로 총 10건 내외의 프로젝트가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기업, 단체(동호회 등), 개인은 프로젝트 운영비를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금 이외에 관련 기술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천안 시민을 비롯해 천안에 소재한 기관·기업·단체·동아리 그리고 지역 대학(원) 재·휴학생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 소재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충남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로드 챌린지’ 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창경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와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주요 벤처투자자(VC)들을 충남에 직접 초청, 스타트업 대상 IR 피칭, 1:1 밋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 행사는 오는 6월 23일, 충남창업마루나비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기업 모집은 5월 23일 17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5월 20일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해 사업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참가신청 기업은 온라인 화상 IR을 거쳐 최종 8개사 내외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전 평가 과정에는 미국 현지 투자심사단이 직접 참여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6월 23일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 영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