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일 연동면 명학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동양에이케이코리아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김윤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대표로부터 지역 경제계의 어려움과 재투자 문제 등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과는 일선의 애로사항부터 결혼과 출산 등 일상적인 이야기까지 자유롭게 소통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인 ㈜동양에이케이코리아는 2003년에 설립된 알루미늄 압출재 생산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2025년 세종시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됐고,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경제분과 참여기업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에 직접 찾아가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경청하는 시간을 계속 가질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2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청사에서 루앙프라방주 시리폰 스프한통(Ms. Siriphone Souphanthong) 부주지사와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한 우호협력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우호협력의향서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대표단이 루앙프라방주와 체결한 협력 합의서를 기초로 한층 강화되고 내실 있는 협력을 다지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코이카(KOICA) 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외에도 보건, 문화, 관광,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은 루앙프라방주와 상호 경제적 연계성이 강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제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가치를 나누며 호혜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라오스 방문 기간 루앙프라방주뿐만 아니라 라오스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 1일 라오스 개발협력을 담당하는 중앙부처인 기획투자부(MPI)를 방문해 펫 폼피학(Dr. Phet Phomphi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편입 부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발굴한 ‘농업농촌공익직불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에 따라 산단 외에도 공익사업 부지 등을 소유 중인 모든 주민이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있어 전국적인 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세종시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농지로 이용가능한 공익사업 부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토지 보상을 받지 않은 주민들에게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익사업 부지에 해당하는 곳은 산단이나 농공단지, 택지개발지구, 주거·상업·공업지역, 하천점용허가 부지 및 토지보상법에 따라 공익사업으로 인정된 곳 등이다. 그간 공익사업 부지 내 주민들은 약 2∼3년 소요되는 토지 보상 전까지 농업을 영위하고 있음에도 행정 절차상 농지전용 협의를 끝마쳐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했다. 시는 이같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전해듣고 지난해 초 국민권익위원회와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규제혁신추진단 등에 해당 문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4월 한 달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계 교란 어종 포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세종호수공원에 서식 중인 교란 어종(블루길, 큰입배스 등)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직접 생태 환경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60여 명의 시민이 이번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정해진 구역 내에서 포획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포획된 어종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절차에 의하여 처리된다. 한편, 공단은 향후 포획된 어종에 대한 결과를 활용하여 호수공원 수생태계 관리 방향을 수립하고, 생태계 모니터링 및 방생 금지 캠페인 등 공원의 건강한 생태 환경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 활동으로, 시민의 환경 의식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원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4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 식전 공연 ▲ 교육감 당부 말씀 ▲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이날 여는 공연으로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악소리가 장성빈이 국악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악소리가 장성빈은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국악계에 입문했고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국악을 자주 접하지 못한 직원들도 국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당극 형태로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명사 특강 시간에서 재산 관리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자이자 머니트레이너인 김경필 강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경필 강사는 세계 및 우리나라 경제 상황 분석 등 거시적인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매력적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하여 홍익대 세종캠퍼스 대학생들과 손잡고 최근 관광트렌드 ‘다채롭고 개인화된 경험’, 소비트렌드 ‘경험소비’를 반영한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이 ‘출장객’, ‘뚜벅이’, ‘연인’, ‘수학여행단’, ‘나홀로 여행자’ 등 다양한 가상여행객(페르소나)을 설정해 이들이 세종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나가면서 지역 관광코스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재단은 이를 총 10개 관광코스로 도출해 ‘세종 관광안내서’로 묶어 오는 6월 공개할 예정이다. ◇ 홍익대 세종캠 UX디자인 수강생 40여명, 관광경험 디자인 참여 최근 ‘개별여행(FIT)’, ‘색다른 경험’이 관광의 중요한 선택요소가 됨에 따라, 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주요 관광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인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디자인컨버젼스학부 UX(사용자경험) 디자인 강의(지도교수 안성희) 수강생 3~4학년 40여 명과 협력한다. UX 디자인이 대상자를 분석해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사용자 관점의 총체적 경험을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4월 9일부터 12월까지 ‘2025년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상담’을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17:30~19:20, 2회)과 매월 둘째 주 토요일(9:30~11:20, 2회)에 진행된다. 진로상담은 진로정보망 커리어넷(career.go.kr)에서 제공하는 진로 검사를 실시한 후, 진로교육원 누리집에서 방문 상담 5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이 확정되면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일정이 확정되면 방문상담은 진로교육원 진로진학상담실(3층)에서 이루어지며, 상담 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한다. 상담 내용은 진로 검사 결과를 통한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업 상담이다. 특히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따라 진로 상담과 학업 설계를 제공한다. 진로상담 지원단은 중등 진로전담 교사로 구성해 운영하여 상담의 내실화를 꾀하며, 중고교 교사 1명씩 한 팀을 이루어 학교 급별 진로 연계가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이 지정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연계하여 학교별 자율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계기교육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한, 각 학교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교무회의를 통해 시청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해 탄핵 심판 선고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 등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계기교육 실시 안내 공문 시행을 통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의 이해와 헌법 기관의 기능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한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계기교육 실시 유의사항으로 ▲교사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준수▲다양한 시각을 존중하여 정치적 사회적 갈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교육 도움자료를 활용하여 민주시민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립적인 내용 권장을 명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대통령 탄핵 재판의 시간을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전망대 2층에 위치한 미니온실 내부 포토존을 세종대왕을 주제로 리뉴얼하여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세종대왕의 역사적 상징성과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공간에 담아내고, 미니온실 내 체험 요소를 강화하여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포토존에는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젊은세종 충녕’ 캐릭터를 비롯한 세종대왕 입간판, 전통 붓, 익선관, 고서 등 관련 소품이 배치되어 있다. 해당 소품들은 미니온실 내 식물들과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구성됐으며, 관람객들이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감 있게 연출됐다. 특히 미니온실 외부에는 세종대왕이 사랑한 나무로 알려진 앵두나무를 배치하여 주제와의 연계성을 높였다. 앵두나무는 4월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5월에 붉은 열매를 맺으며 봄의 정취를 더하는 식물로 관람객에게 자연의 변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대왕 테마 포토존은 세종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공공 공간에 담아낸 사례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과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공예가협회 출범식이 지난달 28일 오후 1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 세종시의회 김효숙 · 김재형 · 이순열 의원, 세종시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한 세종시공예가협회는 지역 공예문화 발전과 공예산업 활성화와 공예를 통한 시민 문화 향유 증진과 교육 효과 확대, 공예가 및 공예기업의 권익 보호를 목표로 설립됐다. 앞으로 협회는 세종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반영한 지역 특화 공예상품 개발과 세종형 공예 교육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예 전시 및 체험, 공예 캠프, 공예 마켓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예문화 기반을 다지고, 세종시를 대표하는 공예 브랜드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공예 레지던시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세종시공예가협회의 출범이 지역 공예산업의 성장과 공예문화 확산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공예가협회장은 “세종시 공예가들이 힘을 모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