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아동권리 인식 향상과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옥천지엘다함께돌봄센터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과제인 ‘아동의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아동권리를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한 체험형·공감형·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오는 7월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총 12개소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은 아동 스스로 권리를 알고 실천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2024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 권리 증진과 정책 실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아동권리 교육을 포함해 아동정책한마당, 참여기구 활성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오는 17일 정지용 시인의 생가 일원 및 지용제 행사장에서 공공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문학과 지역문화를 매개로 의미 있는 교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며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고등학교 학생들과 모교 서울 휘문고등학교 학생 총 8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지용제가 열리는 공간을 중심으로 승마체험, 향수마차(인력거) 체험, 지역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학 간담회에는 도종환, 나태주, 허연 시인이 초청되어 청소년들과 직접 대화하며 시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시인의 고향에서, 시인의 학교와 지역의 학생들이 만나 문학으로 연결되는 이번 교류는 상징성과 교육적 의미를 동시에 지니게 되어 큰 의미를 가진다. 군 관계자는 “정지용 시인의 출생지와 모교 학교가 함께하는 문화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교류와 성장을 통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노인 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인‘남성 홀몸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옥천군 노인복지관 내 생명숲100세힐링센터에서 남성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12회차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용은 ▲노인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구강 근기능 향상 및 입마름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이다. 구강 근 기능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으로는 설(혀)근력운동과 입체조 운동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설(혀)근력운동은‘페코판다’ 기구를 활용해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연하장애와 섭식장애를 예방해주며 입체조 운동은 구강건조증완화 및 발음기능 개선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노인 구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청소년 뮤지컬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고등학교 청소년 15명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지용 뮤지컬은 우리 지역 출신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정지용의 삶을 바탕으로 한 창작 공연으로 단원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연극 및 뮤지컬 경험이 없어도 문학과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23일까지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두 차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에도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총 30회의 연습을 할 예정이다. 공연 발표는 9월 26일 수련관별관 강당에서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군은 뮤지컬 운영을 위한 연출, 음악, 안무 등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뮤지컬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의 대표 관광지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기와 도색과 시설 보수 등 전면적인 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2020년에 개관한 체험관은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실상부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정비를 통해 체험관은 더욱 쾌적하고 전통 색채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시풍속 체험행사 ‘단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창포막걸리·수리취떡·창포비누 만들기, 단오선(부채 꾸미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詩끌북적 문학축제, 제38회 지용제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지용제 기간 동안 주요 미술작품야생화 등을 전시하여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장을 통해 체험관이 보다 전통적 색채가 넘치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가족 연계 행사 제공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행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지방세 부분에서 ‘우수’, 세외수입 부분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 연찬회에서 이루어지며 옥천군은 상장과 포상금(지방세 4백만 원, 세외수입 3백만 원)을 받는다. 충북도는 매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적극적인 징수 체계를 마련하고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충을 유도하고자 매년 지방세 5개, 세외수입 7개 분야에 징수 및 체납액 최소화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 어려운 세입 징수 여건에도 적극적인 납세홍보, 체계적인 체납사유 분석,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활동 강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지방세 우수 시‧군 평가에서 관외 자동차 번호판 영치 실적에서 1위, 현년도 징수율에서 98.45%를 달성했다. 또한, 세외수입 우수 시‧군 평가에서는 지난해 징수실적 40.59%를 달성하여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옥천군의 명예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채희성 세정과장은 “올해도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고 강력해지는 가운데 군민들의 재산 보호를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군민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최대 87%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자부담금은 1년에 4,400원 수준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공장 등이며, 보험 가입만으로 자연재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복구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측이 어려운 기상이변으로 인해 피해 사례가 늘어나면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SNS, 읍·면사무소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7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025년도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가당 6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는 신청 요건이 전년도 대비 완화돼, 신청 연도 직전 1월 1일 기준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산지 불법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혜택을 받는 자의 경우 공익수당을 수령하면, 생계비 등의 복지급여 지원 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신청 전 관계기관에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격 확인이 가능한 증빙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한 자격 검토를 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생태계 교란 식물에 대한 대대적인 제거 작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태계 교란 식물은 알레르기 유발뿐 아니라 번식력이 강해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훼손하는 등 생태계에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지속적인 퇴치가 필요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완전 퇴치를 목표로 7개 읍면에서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근로자 60명을 투입해 △보은읍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총 7개 읍·면의 총 109,975㎡ 구간 외래식물을 제거할 예정이며 1단계 개화 전 제거(6월까지), 2단계 결실 전 제거(7월~9월) 두 단계에 걸쳐 진행해 생태계 교란종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제거 작업을 통해 국내에 유입된 외래생물의 증가로 토착 생물 개체군 감소 및 멸종, 먹이사슬 교란을 막고 토종생물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생태계 순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식 환경위생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로 도입종이 빠르게 퍼져나가 큰 피해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은 2025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23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은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악취·탄소 저감, 동물복지 및 방역강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문제 해소를 위해 주요 축산작업을 원격·정밀 제어하는데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세트와 그 운영 솔루션을 함께 보급하는 사업이다. 2025년 보급 패키지 모델은 총 21개이다. 축종별로는 한우 4개, 낙농 7개, 양돈 4개, 양계 6개 등이며, 분야별로는 △생산성 향상 9개, △탄소·악취 저감 5개, △경영·사료비 절감 4개, △개체건강 및 번식관리 3개 등으로 농가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가축사육업 허가 및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으로 오는 23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김범구 축산과장은 “스마트축산 기술 도입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