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생극면분회에서는 지난 15일 ‘노인강령’ 액자를 제작해 관내 31개 전 경로당에 일제히 게시했다. ‘노인강령’은 (사)대한노인회에서 노인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 기본 지표로서, 사회 최고 원로회로서의 갖춰야 할 덕목이다. 이번 사례는 생극면분회의 연간 사업계획에 의해 전체 경로당이 자발적인 참여로 155만원의 제작비를 자체 확보, 실행에 옮겨 더욱 뜻깊은 사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석흠 분회장은 “이번 각 마을 경로당 ‘노인강령’ 게시 사업을 계기로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를 찾아서 함께 참여하고 솔선하는 진취적인 노인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극면분회는 △유석흠 분회장 △임흥완 부회장 △오세영, 김춘태, 이상호, 김성수 이사 △송영세 사무장 △한광석, 김승식 감사 등 임원진을 주축으로, 1100여명 노인회원의 권익 증진과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제1회 생극면 행사 나눔 봉사상’을 제정하고 음지에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는 숨은 봉사자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금왕읍은 지난 14일 금왕 응천 제방에서 유승희 금왕읍장 및 읍 직원과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벚꽃 나들이를 했다고 밝혔다. 금왕읍행정복지센터는 민원 응대 공무원들의 높은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근무 의욕 향상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응천변 벚꽃길에서 만개한 벚꽃과 시화전을 구경하는 문화 체험을 열었다. 이날 강도 높은 업무 속 잠깐의 여유를 즐기며 휴식하는 시간을 가진 직원들은 이번 나들이 행사에 매우 만족해했다. 읍은 ‘문화가 있는 벚꽃 나들이’를 시작으로 직원 복리후생을 위한 행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유승희 읍장은 “민원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읍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금왕읍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왕 응천 벚꽃길 시화전’은 금왕읍주민자치회 교실에서 시를 학습하고 있는 동아리 ‘짓거리시문학회(회장 이선희)’ 회원들이 개최한 시화전으로, 일상의 희로애락을 벚꽃에 담은 시 37편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지난 12일부터 2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잼토리와 함께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팔성리 풍류시대’를 생극면에 위치한 ‘음성 팔성리 고가’에서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성 팔성리 고가’는 1930년대 전통적인 민가 주거 양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고택으로, 1985년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과거에 넓은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를 갖추고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만 남아 있다. 이번 사업은 고가가 지어진 1930년대 시대상과 풍류를 느끼는 4가지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팔성리 풍류하다’는 고가 풍류 명상, 전통 다과 수업, 재담소리꾼과 함께하는 민요 소리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5월 3일 첫선을 보인 뒤 6월까지 총 5회 운영할 예정이며, 회차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 ‘A taste of heritage 풍류 여행’은 외국인 단체를 대상으로 2회 진행한다. 팔성리 마을 산책으로 한국 시골 마을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붓글씨 체험, 난타 민요,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흥 많은 우리 민족의 풍류를 즐길 수 있다. &nb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9187억원 규모로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 예산(8387억원) 대비 800억원(9.5%)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액 대비 일반회계 634억원(8.5%), 특별회계 166억원(17.8%)이 각각 증액됐으며, 재정 건전성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일반회계 세출 증액 규모로는 △농림해양수산(16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149억원) △교통 및 물류(143억원) △문화 및 관광(62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43억원) △환경(36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음성군민 무료버스 사업(13억5000만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13억5000만원) △감곡 파크골프장 조성(10억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4억원) △음성 론볼전용경기장 조성(6억원) △금빛시티 트레킹투어 조성사업(4억원) △대설피해 화훼농가 보온커튼 설치지원(8억원)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소 지원(2600만원) △삼성생활체육공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전국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사회복지관의 운영 실태를 3년마다 평가하고 있으며, 전국 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조직 운영과 재정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익 보호 △운영 전반 등 총 5개 영역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단양노인복지관은 모든 영역에서‘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충청북도 내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은하 관장은“이번 성과는 단양군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앞으로도 단양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교육도서관이 지난 11일 단양교육도서관에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와 심리정서 지원에 협력하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신명희 센터장과 단양교육도서관 서현희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도서관 시설 및 자료 이용 편의 제공,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인프라 활용 등으로,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지난 16일 단양교육도서관에서 열린 김동식 작가(‘회색인간’ 저자) 초청 강연과 ‘도서관 주간’ 행사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해, 문화적 감수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단양교육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독서심리상담사 자격 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독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사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의 신속한 복구를 응원하며 긴급 모금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부터 매포읍 주민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직자들도 뜻을 함께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선한 영향에 감동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활동이다. 현재까지 기부에 참여한 직원은 15명, 총 기부액은 150만 원에 이른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 주민들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해빙기를 맞아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구제 집중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유충 실태조사 후 유충 발생이 확인되면 즉시 약품을 살포해 모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방역 대상은 하천과 웅덩이, 정화조, 배수로, 폐기물 적치장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지역으로,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활용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에도 무해한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들께서도 집 주변의 고인 물 제거, 배수로 청소 등 자율 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방역으로 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올바른 맨발걷기 운동 보급과 지역 내 확산을 위해 맨발 걷기 2급 전문 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주말 이틀간, 단양군보건의료원과 대성산 맨발숲길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을 초청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6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첫날에는 맨발걷기의 이론적 기초를 중심으로, 둘째 날에는 명상법과 정서적 교감 활동, 현장 실습을 통한 지도법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말 집중 교육 과정으로 운영돼 직장인들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40명이 선착순으로 모집돼 참여했으며, 수료자들은 향후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단양군지회와 연계해 지역 내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면역력 강화, 수면 질 개선, 혈액순환 촉진 등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가 알려지면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맨발걷기 커뮤니티 ‘맨발 길동무’ 밴드의 가입자 수도 지속적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충북에서 살아보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안마을, 죽리 삼보산골마을 등 2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총 6가구 1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돼 4월부터 3개월 간 농촌에서의 삶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7월 9일까지 각 마을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귀농귀촌 일자리체험 △마을주민교류 △증평지역 탐방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생활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다. 마을별로 제공되는 맞춤형 체험도 눈길을 끈다. 정안마을에서는 목공, 라탄 공예 체험 등이 마련돼 있고, 죽리 삼보산골마을은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시골밥상 만들기, 연극과 요들송 배우기 등 이색 체험을 통해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오감으로 접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농촌 정착 준비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와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 속 바쁜 삶을 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이응우)는 18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인 계룡시별마루센터에서 학부모와 장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애향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68명으로 ▴특기장학생 24명 ▴모범장학생 10명 ▴고등학교 학업우수 신입생 6명 ▴학교밖 장학생 6명 ▴대학교 학업우수 신입생 4명 ▴대학교 학업우수 재학생 18명이다. 특기 장학생에게는 30∼50만 원, 모범 장학생에게는 50만 원, 학업우수 장학생에게는 100만 원, 학교 밖 장학생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학업 성적이 뛰어난 관내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입학 시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며, 2023년도 선발 장학생에게는 3년차, 2024년도 선발 장학생에게는 2년차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타지역으로 유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데 오늘 지급한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및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 혼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 5월 5일을 앞두고, 18일 관내 전통사찰인 천장사를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연등 설치와 행사 준비로 사찰 내 화기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등 설치 상태, 전기설비,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과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부처님오신날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통사찰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안전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하여 관내 전통사찰 대상으로 연등 설치 시 안전조치, 전기시설 관리, 소화기 비치 등 부처님오신날 대비 특별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가 18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이순신 축제에는 6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축제 기간 현장안내, 통역, 환경정화, 진행보조 등 축제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계기로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을 함께 진행했다. 글로벌 봉사단은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어울리고 축제의 의미와 즐거움을 국내외 관광객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발대식에는 김동수 자원봉사자 대표(아산시새마을회장), 김엘레나 외국인 근로자 대표, 바이마 순천향대학교(관광경영학과) 유학생 대표, 이미정 결혼이민자 대표 등 다양한 국적의 봉사자가 참석해 선서문을 낭독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보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지난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노지 봄배추 생육 상황 파악을 위해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추 생산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송 장관은 농업인, 관계기관과 함께 배추 생육 상황을 둘러본 뒤 농업인과 농협 조합 측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배추와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수확기 가격 안정을 위해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정부 비축 ·민간 저장 물량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잦은 이상기상과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로 봄배추 수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에서는 봄배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확대, 생육 관리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함께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농업인 불안요인 해소 및 안정적인 배추 생산을 위해 이상기후에 따른 생육상황 모니터링과 씨스트선충 확산 방제 및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앞으로의 배추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는 18일,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정원’ 개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정호정원 내 산들바람 언덕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우수 포켓정원 표창, 개원 퍼포먼스, 정원 관람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정호정원은 지난 2021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후 임시 개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 24만 8,648㎡의 규모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 연꽃정원 ▲시민의정원 등 8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에는 102종 1만1천여 본의 수목과 137종 8만1천여 본의 초화류 등 총 239종 9만2천여 본이 식재돼 있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의 규모화 및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등 2개 분야이며, 지원대상 임산물인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 규모는 개소별 총사업비 기준 1~7억 원(국비 40%) 한도로, 총 25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가는 사업 대상지가 속해있는 시·군·구에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2026년도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별 지원 자격 및 조건 등은 산림청 누리집에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임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산업의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156개 중소․소상공인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해외 한상(韓商)들과 국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된다. 동 대회기간 중 개최되는 기업전시회(4.17~20)에는 350여개 기업, 500여명의 바이어 등이 참석하며, 재외동포청이 보유한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뷰티, 식품, 의료기기 분야의 156개 중소‧소상공인을 선별하여 제품 홍보‧전시 및 기업 홍보부스 등을 지원했다. 최근 글로벌 관세 조치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한인경제인네트워크가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주 장관은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주최 인사들과 이석기 외교통상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정부는 4월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5년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통상문제, 산불피해, 더딘 내수회복과 AI발 기술경쟁 등 당면한 대내외 위기 극복을 위해 2025년 추경예산안 5조 112억원을 마련했다. ➊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➋민생회복지원, ➌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➊ 美 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위해 중점 지원한다. 美 관세 품목업종 영위 또는 對美 수출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원을 신설(’25년 한시)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의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 신시장 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 1천억원과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을 5천억원 추가 공급할 계획이며,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