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최근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해외여행에 대한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충북 단양군이 실속 있는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인프라, 여기에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한 풍성한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은 예부터 ‘내륙관광 1번지’로 불릴 만큼 남한강과 소백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대표 명소로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 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이 있으며 이들 명소는 가까운 거리에 밀집해 있어 짧은 일정에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풍경도 단양만의 강점이다. 봄에는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하고,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다채로운 액티비티 역시 단양 여행의 매력 중 하나다. 유람선을 타고 강 위에서 경치를 즐기거나 패러글라이딩과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등을 통해 하늘과 땅, 물 위에서 단양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가 외국인유학생의 시간제 취업허가 제도를 활용하여 외국인주민의 언어 장벽 해소를 통한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본격 나선다. 충북도는 4월부터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을 통해 외국인유학생 통번역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외국인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로 일상생활 속에서 언어로 인한 불편과 제약을 겪는 상황이 많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도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14년 36,206명에서 2024년 72,71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 수도 빠르게 증가하여 금년도 4월 기준 1만 명을 넘어섰다. 도는 이 가운데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유학생을 모집해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서 외국인 유학생의 시간제 취업 허가 제도를 활용, 체계적인 참여와 정당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 시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 대상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 중 TOPIK 4급 이상,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 등 한국어 능력을 갖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4월~11월까지 ‘찾아가는 산림분야 진로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19년 8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6년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수목을 진찰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려주는 수목진료 전문가와 실내식물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실내식물 전문가 직업군을 중심으로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산림 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재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은 단순한 자연환경을 넘어 미래 산업과 밀접한 분야이며, 이를 이끄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존재한다.”면서, “이번 진로체험이 학생들에게 생소했던 산림분야 진로에 대한 흥미를 갖고, 보다 폭넓은 시야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교육부 운영 대국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북부지역의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 개소식을 17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도내에 지정된 두 곳의 거점센터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며, 실생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장과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디지털 체험존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및 고은락 제천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장과 디지털 체험존 등 교육 시설을 둘러보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키오스크 등 디지털 교육 기자재를 탑재한 에듀버스, 야외 디지털 체험부스도 설치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디지털 기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충북도는 2020년부터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여 도내 전역 40개소 배움터 주요 교육장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부터 생성형 AI 활용 방법까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왔다. 아울러, 이번에 개소한 2개소의 거점센터와 디지털 체험존은 평일 중 상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16일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초중리 택지 일대에서 대대적인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증평군 자연보호협의회, 초중리 택지 내 4개 마을 이장, 군 환경위생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환경개선에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무단 투기된 각종 생활 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초중리 택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단기간 거주하는 특성상 타지역보다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이 낮고, 이에 따른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택지 내 순찰과 야간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초중리 택지는 짧은 체류 기간 동안 일하고 떠나는 외국인들이 많은 탓에 쓰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불법투기 사례도 빈번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거주자들이 배출 요령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교육 방안을 적극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달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6년 목재펠릿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을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목재펠릿은 목재부산물을 파쇄·압축한 연료로 연소율이 높고 일반 연료와 비교해 난방비를 절감 효과도 뛰어나 주택 및 복지시설의 난방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을 대상으로 일반 주택용(임업·농업용, 상업용,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주민편의시설용)과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용으로 구분돼 용도에 따라 제품 가격의 50~70%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이 전국단위 통합공고로 바뀌어 겨울철이 지나고 보급되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2026년 보급 대상 제품을 2025년 봄에 미리 신청받아, 본격적인 난방이 필요한 1~2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 및 지원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 기간 내에 군청 축산산림과 산림팀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일선 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공무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특별한 치유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6일 좌구산휴양랜드 숲명상의집에서 공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3일과 30일 포함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쉼과 회복, 자기돌봄’을 주제로 구성됐다. 싱잉볼의 개념과 치유 원리를 배우는 이론 교육으로 시작해, 손바닥 오일 아로마테라피 명상, 싱잉볼 사운드 힐링, 마지막으로 명상 소감 나눔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싱잉볼의 깊은 울림과 진동이 몸과 마음을 감싸는 순간, 참가자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편안함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 마음이 오랜만에 ‘나’에게 집중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되면 일의 능률도 자연스럽게 오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심리적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싱크홀 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이 주요 도로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한 것이다. 이재영 군수도 앞서 지난 16일 직접 도안면 화성리 행화정길 21(울어바위마을) 일원과 증평읍 증천리 853-2 일원 2개소를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군수는 해당 도로의 지반 상태, 도로 포장면 균열 여부, 배수시설 기능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는 특이사항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다. 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도로와 교통 밀집 구간, 공공시설 인근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지반 안전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사용이 많은 지역이나 노후 하수관로 주변 등 싱크홀 위험이 높은 곳은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싱크홀 사고는 단 한 번의 발생만으로 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교육지원청은 교육기회의 형평성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추진하는 2025학년도 교재 무상 지원 사업을 관내 초·중학교에 안내하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매년 실시되는 EBS 주관의 교육복지 지원 사업으로, 생계·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권자 가정의 청소년에게 1,2학기 교과서 기반 문제집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안내를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약 150여 명의 학생들이 무상 교재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EBS와 함께하는 이 사업은 작년에 이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공공 교육복지 사업의 대표 사례”라며,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공정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보장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초등 기초학력 현장지원단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 현장의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제 구축과 학교의 기초학력 책임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며, 학습지원팀(교사, 기초학력전담교사, 튜터 등)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4교로, 각 학교의 기초학력 담당 교사와 학습지원팀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기초학력 진단-지원-성장의 연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단과 학교 간 긴밀한 협업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컨설팅은 5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학교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 일정 조정도 가능하다. 특히, 진단 도구 활용, 수업 전략 공유, 사례 나눔 등을 통해 실제 수업과 연계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초등 기초학력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교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간·학교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이응우)는 18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인 계룡시별마루센터에서 학부모와 장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애향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68명으로 ▴특기장학생 24명 ▴모범장학생 10명 ▴고등학교 학업우수 신입생 6명 ▴학교밖 장학생 6명 ▴대학교 학업우수 신입생 4명 ▴대학교 학업우수 재학생 18명이다. 특기 장학생에게는 30∼50만 원, 모범 장학생에게는 50만 원, 학업우수 장학생에게는 100만 원, 학교 밖 장학생에게는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학업 성적이 뛰어난 관내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입학 시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며, 2023년도 선발 장학생에게는 3년차, 2024년도 선발 장학생에게는 2년차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타지역으로 유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데 오늘 지급한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및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 혼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산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 5월 5일을 앞두고, 18일 관내 전통사찰인 천장사를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연등 설치와 행사 준비로 사찰 내 화기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등 설치 상태, 전기설비,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과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부처님오신날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통사찰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안전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하여 관내 전통사찰 대상으로 연등 설치 시 안전조치, 전기시설 관리, 소화기 비치 등 부처님오신날 대비 특별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가 18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이순신 축제에는 6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축제 기간 현장안내, 통역, 환경정화, 진행보조 등 축제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계기로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을 함께 진행했다. 글로벌 봉사단은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어울리고 축제의 의미와 즐거움을 국내외 관광객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발대식에는 김동수 자원봉사자 대표(아산시새마을회장), 김엘레나 외국인 근로자 대표, 바이마 순천향대학교(관광경영학과) 유학생 대표, 이미정 결혼이민자 대표 등 다양한 국적의 봉사자가 참석해 선서문을 낭독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보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지난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노지 봄배추 생육 상황 파악을 위해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추 생산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송 장관은 농업인, 관계기관과 함께 배추 생육 상황을 둘러본 뒤 농업인과 농협 조합 측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배추와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수확기 가격 안정을 위해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정부 비축 ·민간 저장 물량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잦은 이상기상과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로 봄배추 수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에서는 봄배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확대, 생육 관리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함께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농업인 불안요인 해소 및 안정적인 배추 생산을 위해 이상기후에 따른 생육상황 모니터링과 씨스트선충 확산 방제 및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앞으로의 배추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는 18일,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정원’ 개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정호정원 내 산들바람 언덕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우수 포켓정원 표창, 개원 퍼포먼스, 정원 관람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정호정원은 지난 2021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후 임시 개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 24만 8,648㎡의 규모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 연꽃정원 ▲시민의정원 등 8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에는 102종 1만1천여 본의 수목과 137종 8만1천여 본의 초화류 등 총 239종 9만2천여 본이 식재돼 있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의 규모화 및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등 2개 분야이며, 지원대상 임산물인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 규모는 개소별 총사업비 기준 1~7억 원(국비 40%) 한도로, 총 25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가는 사업 대상지가 속해있는 시·군·구에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2026년도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별 지원 자격 및 조건 등은 산림청 누리집에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임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산업의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156개 중소․소상공인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해외 한상(韓商)들과 국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된다. 동 대회기간 중 개최되는 기업전시회(4.17~20)에는 350여개 기업, 500여명의 바이어 등이 참석하며, 재외동포청이 보유한 전 세계 한상 네트워크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뷰티, 식품, 의료기기 분야의 156개 중소‧소상공인을 선별하여 제품 홍보‧전시 및 기업 홍보부스 등을 지원했다. 최근 글로벌 관세 조치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한인경제인네트워크가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주 장관은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주최 인사들과 이석기 외교통상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정부는 4월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5년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통상문제, 산불피해, 더딘 내수회복과 AI발 기술경쟁 등 당면한 대내외 위기 극복을 위해 2025년 추경예산안 5조 112억원을 마련했다. ➊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➋민생회복지원, ➌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➊ 美 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위해 중점 지원한다. 美 관세 품목업종 영위 또는 對美 수출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원을 신설(’25년 한시)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의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 신시장 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 1천억원과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을 5천억원 추가 공급할 계획이며,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