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수십 년간 연구실과 현장을 누빈 과학기술 베테랑들이 이제 대전의 중소·벤처기업 기술 문제 해결사로 나선다. 기술개발에 목마른 기업들에게 이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직접적인 해법이 되어줄 전망이다. 대전시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기술지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고경력 인력을 기업에 연계해 맞춤형 기술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향상(T-UP)’과 ‘기술닥터’ 두 가지로 진행된다. ‘기술 향상’프로그램은 기업당 약 10회의 단기 멘토링을 통해 기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총 13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의 멘토링 비용을 지원한다. ‘기술닥터’ 프로그램은 멘토로 지정된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최대 6개월간 기업에 상주하며, 집중 기술지도를 수행하며, 6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월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 2025년 1분기 민간 대형 건축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참여율이 69.2%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업체 보호와 수주 확대를 위해 신축 공사 현장을 수시 방문하고, 대형 건설사 임원과의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의 필요성을 적극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과 소통을 지속해 온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점검은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 6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하도급 참여율이 70% 미만인 15개소에 대해 집중 현장점검이 병행됐다. 2025년 1분기 기준 지역업체 누적 수주 금액*은 총 2조 7,589억 원, 순실적은 4,59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306억 원, 550억 원 감소했으나, 공동주택 건설공사 초기 공정(토공, 골조, 기계, 전기 등)에서 지역업체의 활발한 수주가 이루어지며 전체 참여율은 상승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3일 안영생활체육단지에서 개최된 제10회 대전시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 참석해 안전한 대회 진행을 기원하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을 약속했다. 대전시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날 대회는 39개팀의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축구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후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지난해 9월 유성구에는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했고, 지난달에는 중구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개장했다”면서, “현재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안영생활체육단지, 금고동 공공형 친환경 골프장 등이 다수 추진 중으로, 대전시의회는 공공체육시설이 차질없이 예정대로 개관해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는 역동적인 도시 구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의 제77회 정기공연 ‘因緣(인연)-가족사진 II’가 오는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2022년 공연 ‘因緣(인연)-가족사진’을 새롭게 재구성한 창작 무용극으로, 1960년대 대전에서 일어난 3·8 민주 의거를 배경으로 한다. 시대적 현실에 상상력을 더해,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청춘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서예원 대전대학교 겸임교수가 협력 안무로 참여했으며, 故 신건이 사진작가의 작품과 무용이 어우러져 1960년대의 정서를 생생히 전달한다. 여고생 ‘선희’와 청년 사진작가 ‘귀동’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포크댄스를 위장한 시위 장면 등 인상적인 장면들이 펼쳐진다. 특히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스윙댄스를 재현한 장면은 극의 활기를 더하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평호 예술감독은 “더욱 완성도를 높인 이번 공연이 3·8 민주 의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다. 예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0일과 11일 구청 청렴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안전보건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업근로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김진호 한국직업환경의학센터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법’을 주제로 △서비스업 산업재해 예방 △고령 근로자 근골격계질환 예방 △위생 및 유사 서비스업 안전관리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한편, 대덕구는 올해 전년 대비 산업재해 50% 감소 및 최종적으로 제로화를 목표로 산재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기존의 산업재해 예방총괄부서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예방총괄부서-현업부서 간의 양방향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 2월 환경관리요원 ‘안전사고 제로’ 다짐 대회 △3월 7일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안전보건 집합교육 △3월 20일 TBM리더 직무향상교육 실시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또한, 구는 올해 상반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과학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 인식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25 탄소중립 과학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탄소중립 과학 캠프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학 캠프는 대청문화전시관에서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에너지전환 챌린지’, ‘친환경 발명왕 챌린지’, ‘분리배출 챌린지’ 등 총 3개의 상설 체험관이 운영됐다. 먼저, 에너지전환 챌린지는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과 주스를, 태양열 조리기를 통해 팝콘, 초콜릿 등 간식을 만드는 체험 행사로 구성됐으며, 친환경 발명왕 챌린지는 수소 연료전지 만들기 체험, 태양광 자동 추적기 시험, 풍력 발전기 체험 등 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분리배출 챌린지는 종이, 우유갑, 캔 등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분리배출 농구와 폐뚜껑을 축구공으로 활용한 분리수거 축구, 물총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를 맞추는 물총 사격 등 분리배출과 환경보호 주제를 다룬 놀이형 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0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보호장비를 추가 보급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장비는 호루라기 크기의 초소형 바디캠으로, 포켓이나 목걸이 형태로 상시 착용이 가능해 휴대가 간편하고, 민원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 담당 직원들이 참석해 장비 사용법과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숙지했으며, 교육에 앞서 김제선 중구청장과‘민원 담당자 간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어, 현장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과 사용자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안전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근무환경 개선과 보호 조치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10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대전광역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시행에 따라, 법정 의무사항인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과업 개요 ▲추진 절차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중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UN 및 중앙정부에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중구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맞게 반영하여, 20년 단위의 기본전략과 5년 단위의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중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수단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추진 과정에서 숙의 공론장 운영 등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가 아닌 주민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난 11일 취임 1주년 첫 민선행보로 태평시장을 찾아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구사랑상품권 ‘중구통(通)’의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중구통(通)’은 중구 내 자금의 순환 구조를 통해 자본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순환경제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 청장은 “‘중구통(通)’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중구경제의 생태계를 되살리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맹점 모집에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오전 11시에는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외롭고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중구청 환경관리요원 전원을 문화동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기획공연 '바람불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유일의 관악 오케스트라‘한음윈드오케스트라’, 국악계의 파격 아이콘 소리꾼‘이희문’, 그리고 피리연주자‘위재영’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구성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국악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음윈드오케스트라’는 전통·개량·서양 관악기로 구성된 독특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해금과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기까지 포함해 전통 삼현육각 편성부터 서양 오케스트라 편성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관악 앙상블이다. ‘이희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국악계의 도전과 실험정신을 이끄는 소리꾼이다. ‘위재영’은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자 대구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은 경기민요 ‘뱃 노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뱃놀이’를 시작으로 굿거리 장단을 바탕으로 한 ‘창부타령’, 피리의 전조와 변청가락이 돋보이는 ‘피리협주곡 창부타령’ 등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