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자살 유족들이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살 유족 치유 프로그램인 ‘곁애(곁涯)’를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곁애는 “슬픔의 끝자락에 곁이 되어주겠다”는 의미로, 비슷한 아픔을 겪은 유족들이 서로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2025년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사업’ 공모에서 대전 5개 구 중 서구가 유일하게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총 9회 정기적인 모임을 운영하고, 동료 지원 활동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욕구를 파악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숲 명상, 향수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정신의학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8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대전형 RISE(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4개 대학 부총장 및 산학협력단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대학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RISE는 정부 주도의 대학 지원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고등교육 혁신 체계로, 지역 발전 전략과 대학 자원을 연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해당 사업은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낙철 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건양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의 부총장·산학협력단장과 서구청 유관 부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전형 RISE 사업 개요 ▲대학별 RISE 추진 계획 발표 ▲ 지역-대학 간 연계사업 발굴 및 협력 방안 논의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낙철 부구청장은 “RISE 사업으로 교육부 중심의 대학 재정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떼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전형 라이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8일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함께하는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한밭수목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 및 보호자에게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함으로써, 치매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또한 숲 체험을 통한 야외 활동을 장려하여 치매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되찾게끔 기획했다. 준비 운동인 치매예방체조를 마친 후,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한밭수목원 동·서원 코스 걷기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수목원 내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나무와 식물을 관찰하고,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이번 걷기 행사를 포함한 ‘한밭수목험 숲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된다. 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 체험 활동은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유지 및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서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사회적 과제인 치매 문제 해결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제55회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4월 21일 ~ 25일)을 맞아, 23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건강생활의 다른 이름,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와 대전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전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한다. ‘저탄소 식생활과 탄소중립’, ‘기후와 건강’이라는 두 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 대전팜×둥구나무 임현구 대표, 아토피·천식 정보교육센터 정은희 센터장, 대전대학교 김동희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채소 중심의 저탄소 식생활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기후 위기 속에서 알레르기 등 기후변화 관련 질환이 증가하는 현상을 짚어보고, 건강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등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변화"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후 위기에 대응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가 민선 8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운영사를 오는 5월 20일(화) 오후 4시까지 통합 모집한다. 시는 2024년부터 대흥동과 삼성동에 각각 기술 연구형과 테마형 스마트팜을 개장해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데이터 기반 수익형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도시재생과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계획이다. 운영사 모집은 트랙Ⅰ(2024년)과 트랙Ⅱ(2025년)로 구분해 4개 유형,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산 재배시설 및 그 외 부대시설 구축 관련 비용이 지원된다. 사업 추진은 위탁 대행기관인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담당한다. 트랙Ⅰ(2024년)은 폐쇄된 둥지 지하보도를 활용하는 실증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이며, 트랙Ⅱ(2025년)는 사업장 연계형 2개소, 나눔문화 확산형 1개소, 자유제안 공모형 3개소 등 다양한 유형으로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참여자는 모집 유형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의 30%를 자부담해야 한다. 트랙Ⅰ(2024년) 실증형 사업은 폐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깊어가는 봄밤, 불멸의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오는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기획연주회 I '모차르트를 부탁해'는 모차르트의 빛나는 음악적 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는 모차르트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구은경이 협연자로 나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주요 아리아를 선보인다. 경쾌한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 뒤, 구은경은 백작부인의 애절한 아리아 “사랑이여, 내게 위안을 주오”와 “좋았던 시절은 어디로 갔나”를 들려주며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구은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베르첼리 비오띠 시립아카데미에서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A.S.S.A.M.I. 국제 콩쿠르와 카프리올로 국제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대전오페라단 등 국내 주요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nbs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0일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7회 유성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해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기원하며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유성구 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동호인 및 대회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유성구 축구협회장의 대회사, 주요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후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유성구에는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했고, 지난달에는 중구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개장했다”면서, “현재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안영생활체육단지, 금고동 공공형 친환경 골프장 등이 다수 추진 중으로, 대전시의회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관련 제도 개선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9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된 2025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에 참석해 대전이 과학 정체성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와 과학이 소통하는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과학산업계 종사자 및 시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과학대중화 유공자 표창, 자유걷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걷기 코스마다 흥미로운 과학콘텐츠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대전의 도심풍경과 과학축제가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조원휘 의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걷기대회는 그동안 과학기술과 시민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 제공에 기여해왔고, 대전은 세계 100대 과학기술클러스터 17위, 과학기술 집약도 세계 7위, 아시아 1위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과학수도”라며, “대전시의회는 그동안 과학기술문화 확산과 고경력 과학기술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등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에 힘써왔고, 앞으로도 과학수도 대전과 과학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 비래동은 ‘2025 비래주민 계족산 함께 걸어요’ 걷기대회가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비래동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길치문화공원부터 비래사까지 함께 걸으며 봄날의 기운을 흠뻑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최충규 구청장은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살기좋은 비래동에서 함께 걸으며 기운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 영상·수기 공모전 – 폭싹 속았수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가족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편지로 전하기’를 주제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가족이며, 공모 분야는 ‘영상 콘텐츠’ 부문과 수기 편지 등 영상 콘텐츠는 편지 내용과 동영상 또는 사진을 활용해 2분 이상 3분 이내의 분량의 mp4 형식의 파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되며, 수기 편지는 A4 2페이지 이상, 5페이지 이내 한글파일 또는 5페이지 이상의 ppt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접수 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는 영상, 수기 각각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 1명(문화상품권 10만원) △최우수상 2명(문화상품권 5만원) △우수상 6명(문화상품권 3만원), 감동상 6명(문화상품권 2만원) 등 총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오는 7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