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아동과 청소년의 주체적인 놀 권리 관련 정책 참여와 모니터링을 위한 ‘1기 중구 어린이 구정참여단’ 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구는 구정참여단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토의하고 발굴한 정책의견을 검토 후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개인의 능력 개발, 사회성 증진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9세~18세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총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단은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와 협력해 △아동권리 교육 △놀 권리 정책 제안 △행사 기획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특히 5월 어린이날 행사의 기획, 참여, 모니터링에도 직접 나설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3월 7일까지이며, 신청 양식을 작성해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린이 구정참여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자신감과 책임감을 기르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5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축제 관련 전문가들이 전년도에 열린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지역발전 기여도와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2022년 특별상 △2023년 콘텐츠 부문 대상 △2024년 예술·전통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축제 문화유산·역사부문 대상 수상으로 4년 연속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들과 참여해주신 주민들 덕분”이라며, “올해도 세대와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우리의 전문문화인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효문화진흥원 등 효문화 인프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동서 교육격차 해소 및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 ‘글로벌 드림캠퍼스(舊 글로벌 아카데미)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 동구는 지난해 실시한 실시설계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본예산을 편성하고, 이달 관련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글로벌 드림캠퍼스’라는 공식 명칭까지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드림캠퍼스’는 동구청로 60(가오동) 일원에 대지면적 3,966.9㎡, 연면적 2,951.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강의실‧체험실·다목적실·편의공간 등을 갖춘 공공형 외국어 교육시설이다. 특히, 단순한 외국어 학습만을 제공하는 기존 시설과는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외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체험형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와 외국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들 또한 캠퍼스 건립에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실제, 지난 동구 거주 초등학생 학부모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월 26일 오전 2025년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최재모 교육국장은 이날 교실수업 혁신을 위한 IB 프로그램 도입과 AI 디지털교과서, 대안형 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성희롱‧성폭력 근절 기반 대책에 대한 2025학년도 대전교육청의 입장 등 2025학년도 교육 핵심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 IB 프로그램 도입·운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기반 조성 ◦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IB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초·중·고 15개교에서 운영한다. ◦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하여 질문하는 학생, 토론하는 교실 분위기를 조성하고, 깊이 있는 학습으로 학생 맞춤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수업과 평가의 혁신이 필요하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수업의 질을 제고하고 타당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평가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충남대학교·공주교육대학교,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마련하여 교원연수와 운영학교 간 교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월 26일, 오는 3월 다시 문을 여는 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의 개교 추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갑천 1,2블럭)에 따른 증가학생 임시배치를 위해 연면적 38,047.73㎡, 지상3층, 20학급 규모로 구)유성중학교 부지에 설치하여, ′27년 3월 가칭)친수1초가 개교하기 전까지 운영 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은 임시교사(모듈러) 시설물 안전점검, 학교 주변 통학 안전, 쾌적한 실내 공기질 확보, 기자재 설치, 급식실 산업안전 설비 등 분교 개교에 따른 준비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교생이 등하교에 이용하는 통학버스의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승하차구역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위해 지자체 협조를 구했으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고려한 통학버스 배차로 이동동선과 통학시간을 최소화했다. 설동호 교육감은“분교장으로 재개교되어 학생들이 낯설겠지만,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학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 송촌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상반기 성인독서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문화 강좌는 내달 18일부터 5월 13일까지 운영되며, △한강 소설 읽기와 글쓰기 △시낭송·스피치 △서양미술 산책 △여반여행 수채화 등 인문·사회·예술 분야 4개 강좌로 구성됐다. 먼저 ‘한강 소설 읽기와 글쓰기’ 강좌는 현대문화의 거장 ‘한강’ 작가의 작품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아가 창의적인 글쓰기 기법과 다양한 장르를 탐색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는 과정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시낭송·스피지’ 강좌는 감정을 전달하는 시 낭송의 기술을 익혀 유명 시인의 작품을 통해 시의 매력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서양미술 산책’ 강좌는 서양미술의 역사와 주요 작품을 탐구해 미술 감상 능력을 키우고, 미술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여반여행 수채화’ 강좌는 도시의 풍경을 수채화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실제 도시를 탐방한 후 그 순간을 캔버스에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단체장협의회(회장 박흥용)가 26일 대전 조차장 이전 및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덕구 단체장협의회는 “이번 결정은 대덕구의 50년 숙원사업이 현실화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결실을 맺은 감격스러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이를 가능하게 해준 대전시와 대덕구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대전조차장 철도 지하화 사업은 대전조차장 사업비 총 1조 4000억 원을 투입, 약 38만㎡ 부지를 확보해 청년창업지구, 빅테크, 미디어 등 IT 특화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조차장은 오랜 기간 도심 내 동서 단절과 개발 제한 등의 문제가 발생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번 국가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대덕구가 첨단 산업 및 혁신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덕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정원분야 실습공간 조성사업’에서 대덕구 오정동, 미호동 등 5곳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정원 관련 학과 대학생과 취·창업 청년들이 팀을 이뤄, 지자체가 제공한 유휴부지에 정원 작가의 지도를 바탕으로 정원을 직접 설계·조성하는 사업이다. 대덕구는 지난해 11월 1차 서면 평가, 12월 현장평가를 거쳐 2025년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3억 7500만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도시 유휴부지를 활용한 실습정원을 조성해 정원 인프라를 구축, 구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원 분야 전공자 등 미래의 정원사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구민 여러분께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정원을 향후 대덕구 공원녹지과와 지역 주민이 함께 관리해 나갈 계획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의 대표 축제 ‘대덕물빛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의 발판을 마련, 전국적인 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대덕구는 대덕물빛축제가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축제공연예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대청호의 풍광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대덕물빛축제’는 지난해 3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39일간 개최됐다. 특히 구는 △루미페스타 △KBS 전국노래자랑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어린이페스티벌 △고래고래노래자랑 △600대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효콘서트 등 대덕구를 방문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충규 구청장은 “2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은 ‘대덕물빛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라며 “올해도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고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형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축제콘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에 책과 휴식, 문화와 과학이 어우러진 또 하나의 ‘명품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유성구는 25일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관내 10번째 공공도서관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용산도서관(지상 2층, 연면적 1,914㎡)은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1층에는 ▲통합 데스크 ▲어린이 자료실 ▲종합 자료실 ▲보존서고 등을 마련했으며, 특히 어린이 자료실에는 수유실을 마련해 영유아 동반 보호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층은 ▲디지털전환(DX)지원센터 ▲용산마루(마을 커뮤니티 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디지털 활용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및 정부 지정 공휴일에는 휴관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