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최고 수준의 물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전시는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지난 26일 열린 ‘제33회 물 관리 심포지엄’에서 신영욱 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 정수 팀장이 ‘물관리 달인’으로, 김기태 주무관이 ‘물관리 우수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신영욱 팀장의 수상은 지난해 이용순 前월평정수사업소 정수팀장에 이어 2년 연속 대전시가 ‘물관리 달인’을 배출한 성과로, 대전시 상수도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입증한 쾌거이다. 신영욱 팀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상수도 전문가로 활약하며 청결한 시설 유지관리로, 김기태 주무관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한 후 대전 최초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두 수상자는 지역에서 가장 오랜 기간 수돗물을 생산해 온 송촌정수사업소를 빈틈없이 운영·관리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를 맞아 신속한 보고 체계 구축과 철저한 대응 태세 유지를 위해 3월 1일부터 식중독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10월 31일까지 ‘식중독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하며 평일은 오후 8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동한다. 비상근무 시간 외에는 식중독 보고 관리시스템을 통한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식중독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비상 연락 체계를 즉시 가동해 현장 출동 및 원인·역학 조사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식중독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학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구분한 ‘식중독 지수 문자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한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식중독이 빈발하는 시기인 만큼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철저한 감시와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노후 운행경유차와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2억 원을 투입해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규모는 총 63대로 대전광역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62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덤프트럭 1대이다. 5등급 경유자동차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최대 90%(10%자부담)를, 덤프트럭은 부착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월 27일부터 3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소유자가 직접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선정 기준은 5등급 경유자동차는 생계형 차량, 영업용 차량,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최신 연식 순으로 우선 지원하며, 덤프트럭은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차량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적정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업자를 배정받아 부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대기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창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민간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재예방 컨설팅을 제공해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용은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올해 10개소의 사업장을 선정하여, 민간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현장을 고려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5개소, 2024년에는 10개소의 사업장이 지원을 받아, 실질적인산재예방 관리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안정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3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유세종 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2024년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좋은 일터’조성사업에 참여한 21개 기업 중 약속 사항 이행 실적이 우수한 16개 기업을 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인증기업은 1그룹(50인이상) ▲(유)충무타올 ▲㈜제이오텍 ▲㈜컨텍▲㈜에너넷 등 4개 사, 2그룹(30인 이상~49인 이하)은 ▲㈜새암정보기술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이데아인포 ▲㈜휴랩 등 4개 사, 3그룹(10인 이상~29인 이하) ▲㈜제이엔디 ▲㈜트루인테크놀로지스 ▲㈜멀틱스 ▲에이피에너지㈜ ▲㈜유토비즈 ▲(유)스위밍키즈 ▲㈜에이리스 ▲㈜클라우드시스템 등 8개 사다. 우수 인증기업에는 등급에 따라 S등급 31 부터 53백만 원, A등급 14 부터 27백만 원, B등급 5 부터 11백만 원의 추가지원금이 지급되며,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은 대전시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우대금리 지원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 지원사업 참여 시 각종 우대 혜택도 받게 된다.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좋은 일터’조성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노동자의 근로환경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 ‘대전형 청년주택’ 2만호를 공급한다. 현재까지 6,306호를 공급 완료했으며, 2026년까지 1만 호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낭월·갑천 4블럭·월평·원도심 청년주택 등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청년의 주거 선택지를 대폭 확대한다. 낭월 청년주택은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71%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구 낭월동 190-1 일원에 조성되는 이 주택은 총 162호 규모로, 실용적인 주거공간과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갑천 4블럭 청년주택은 전국 최초의‘지역제안형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전시(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방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총 1,195호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최소 80% 이상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이 주택은 시세 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월 26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초·중·고등학교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협력교사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새롭게 선발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9명은 공인 영어 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우수 인재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EPIK) 주관으로 단양에서 진행된 7박 8일간의 사전 연수를 통해 교수법 향상, 한국문화 적응, 역할 이해 및 안전교육 등을 받으며 학교생활 준비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원어민 교사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갖고, 복무 규정 안내, 배치 학교 소개 등을 통해 한국과 대전의 교육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2025년 상반기 재계약 비율이 72.5%를 기록하며 기존 평균 재계약률(약 65%)을 뛰어넘었다. 또한, 2024년 국립국제교육원(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교육 동영상 공모전에서 대전 지역 원어민 교사들이 전국 최다 입상하는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고등학교 교육활동 영역별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계획단계 그룹별 지원장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협의회는 학교별 신학년 집중 준비 기간에 논의된 사항과 교육청의 정책 추진 방향을 서로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반영하여 2025학년도 학교 교육계획을 내실있게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장학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의회는 고등학교 63교를 5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교내 자율장학 내실화 및 교실수업개선, 학생평가 신뢰도 제고, 기초학력 보장, 고교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영역별 회의실에서 교육청 업무 담당자와 단위 학교 업무 담당자가 직접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담당 장학사가 2025학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한 후 단위 학교의 2024학년도 운영 내용 및 우수사례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도 가졌다. 계획단계 그룹별 지원장학은 신학년 집중 준비 기간에 결정된 2025학년도 단위 학교 업무 담당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 역량을 강화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26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유성구 온천로 92)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주재로 청년도전성장직장적응 지원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동구, 서구 담당 국장, 사업별 운영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 지원사업의 2024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사업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청년층‘쉬었음’상태 예방과 노동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전시는 동구, 서구와 함께 3개 사업, 총 32.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3,72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참여 지원,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을 위한 지원을 세심하게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최근 고용시장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청년‘쉬었음’문제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과의 협력확대를 위한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현종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장을 비롯해 뿌리기업 대표,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뿌리산업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산업 간 협력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는 지역 내 뿌리 기업과 첨단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뿌리 기술 수요기업,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협력하는 7개 분과로 운영된다. 앞으로 뿌리기술 수요기업과 협력 강화, 공동기술 연구개발 및 신사업 발굴, 교육·훈련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수행하며 뿌리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산업과의 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뿌리산업은 금형, 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핵심 기술을 담당하며, 자동차, 반도체,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필수 산업이다. 최근 누리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