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나섰다. 대덕구는 지역 내 고립·은둔 19~64세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8일까지 ‘고독사 위험군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대덕구 1인 가구 변화 추이에 따르면, 1인 가구 수가 전체 약 37% 정도로 전국 평균(약 35.5%)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덕구는 고독사 위험자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보호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 가구를 포함해 저소득 위기가구, 주거취약 거주자, 은둔형 가구 등을 조사한다. 특히 구는 12개 동 맞춤형복지팀과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동별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보건복지부 ‘고독사 위험군 판단지표’를 활용해 방문, 유선 조사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위험군 대상자로 등록돼 지속 관리할 예정이며, 구는 사례관리,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제공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최충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사)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 이인상 지회장이 지난 2월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정기총회에서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우수지회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는 1981년 6월 5일 중구지부로 발족한 이후, 관내 146개소 경로당 8,000여 명의 회원들과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며 분쟁 없는 경로당 조성에 앞장섰으며, 노인대학과 시니어리더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평생교육, 노인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노인 복지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2019년에는 최우수 지회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인상 지회장은 “노인은 곧 역사이며, 역사가 미래인 만큼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의 발전과 어른다운 노인, 든든한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를 대표하여 이인상 지회장님의 공로패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회장님을 중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다목적 대회의실에서 중구사랑상품권‘중구통(通)’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통(通)’시스템 구축의 사업 목표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김제선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중구의회 의원, 발행위원회,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구통(通)’시스템은 모바일 앱(APP)을 통한 QR코드 결제와 NFC카드 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가맹점 간 순환사용, 관리자 홈페이지 개설,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축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수수료 부담 해소, 보안 강화를 중점적으로 고려해 설계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사랑상품권의 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가맹점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매출 증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중구통(通)’이 지역 선순환경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467건이며, 이에 따른 재산 피해는 약 2,34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봄철 화재는 1,239건으로 전체 화재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재산피해액은 1,882억 원(80.4%)으로 봄철에 집중됐으며, 인명 피해도 79명(사망 13명, 부상 6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건축·구조물이 749건(57.4%)으로 가장 많았고, 야외 화재는 339건(27.4%)을 차지했다. 특히 건축·구조물 화재 중 주택(단독·공동)에서 발생한 비율이 30%로 가장 높았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91건(55.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257건, 20.7%)과 원인 미상(149건, 12.0%)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공사장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 출동로 확인 ▲용접·용단 작업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사랑의 PC’무료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사랑의 PC’는 시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한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 사회복지단체 등이며, 직전 3년간 동일 사업을 통해 PC를 지원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4월 4일 이후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개별 문자로도 병행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대상자의 거주지를 방문해‘사랑의 PC’를 설치하며, 설치일로부터 1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사랑의 PC’보급사업 신청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이동 노동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4일부터 12월 말까지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시범적으로 확대한다. 기존 운영시간(오후 2시~익일 오전 6시)으로 인해 오전 시간대에 활동하는 이용이 어려웠던 이동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치이다. 대전시는 지난 2022년 12월, 유성구 봉명동(온천북로7 레자미멀티홈 202호)에 이동 노동자 쉼터를 개소해 운영해 왔다. 쉼터는 학습지 교사, 방문 서비스 노동자, 돌봄 종사자 등 이동이 잦고 휴식 공간이 부족한 노동자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해 왔다. 이번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오전 시간대 이용자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에서는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핫팩, 생수 등 편의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법률 상담 등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시범 운영하는 동안 오전 시간대 이용률과 주요 이용 직군을 분석해 향후 운영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이동 노동자 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가 일반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방식을 대폭 개편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택시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기존 46개 산출 평가지표를 5개의 핵심 결과 지표로 간소화해 평가 체계를 명확히 하고, 평가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시민 중심의 평가 체계를 구축했다. 일반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0조에 따라 운수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ㆍ육성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그러나 기존 방식은 ▲평가 지표가 과도하게 세분화되어 정책 방향이 불분명해지는 문제 ▲평가 용역 예산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문제 ▲흡연·주행 중 통화 등 개별 행태 위주의 평가가 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 등을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서비스 평가 부문의 27개 산출지표를 ‘플랫폼 별점(카카오T 등)’이라는 1개 결과 지표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연 6,500만 원의 평가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평가 방식을 도입해 서비스 품질 관리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경영 평가지표도 기존의 자기자본비율, 교통사고 예방 대책 수립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금융거래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신용 회복의 기회가 열린다. 대전시는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정보(신용불량) 등록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용 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청년들에게 최초 입금분의 1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채무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신용유의정보 등록이 해제되고, 정상적인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되어 있고 분할상환 의지가 확고한 사람이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청년포털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정된 자는 반드시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야만 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금융거래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하루빨리 신용을 회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1~2월 두 달 동안 기획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 폐수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생활 밀집 지역 내 기타 수질오염원을 대상으로 폐수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7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 △△업체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인 구리(Cu) 및 6가 크롬(Cr6+)을 포함한 폐수를 우수관을 통해 공공 수역으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나머지 6개 사업장은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타수질오염원(렌즈 제작시설)을 관할기관에 신고 없이 설치 및 관리하여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관련법령에 따라 위반자를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위반 사항을 관할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혜경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 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대표적인 상설 공연 ‘토요국악’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8월, 9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토요국악’은 전통 국악뿐만 아니라 창작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악(樂)·가(歌)·무(舞) 공연을 선보이며, 국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는 물론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월별로 주제에 따라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궁중과 민간에서 전승된 장엄하고 흥겨운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작품을 비롯해 성악, 무용,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주요 프로그램과 창작 국악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국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토요국악’은 우리 전통 문화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2천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