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개정에 따른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학교폭력 사안 처리 변경안 이해를 제고하고,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에 따른 학교의 역할 및 변경 사항을 공유하여 단위학교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개정 사항,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역할 및 운영 절차,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및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 조사관 제도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 김은기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2025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정 내용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안 처리 절차 및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방안을 공유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조사와 피·가해학생 관계 개선 등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사안처리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정한방병원(대표원장 정주영·김서연)과 의료급여 특화사업인 ‘정주고! 약주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추진했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와 정한방병원의 협력으로 저소득층에게 질 높은 맞춤형 양방 및 한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5개 동(용문, 괴정, 갈마1·2동,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저소득층 100여 명을 진료한다. 정주영 원장은“평소에 질병으로 병원에 내원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봉사 계획을 고민하던 중, 대전 서구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우리의 작은 선행이 나비효과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누구보다 의료서비스가 필요하지만, 문 바깥을 나서기 어려워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만났는데 신체적인 질병뿐 아니라 한사람으로서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음 깊은 곳까지 위로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 의료기관으로 뇌졸중, 재활치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2일 대전신세계 Art&Science(대표이사 윤석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3,000만 원 상당의 식품 패키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전신세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컵라면·즉석밥 등으로 구성된 식품 패키지를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600박스의 식품 패키지는 매달 취약계층 아동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석희 대전신세계 대표이사는 “식품 패키지 후원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대전신세계는 지역 현지법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세계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명절 온누리 상품권을 후원하고 매달 아쿠아리움과 메가박스 등의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사업장장 고상휘) ‘희망날개봉사단’과 고독사 위험군 및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주거환경 개선비 1,200만 원과 저소득층 지원금 500만 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전달하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지원금 500만 원을 유성구행복네트워크에 기탁했다. 고상휘 대전사업장장은 “고독사 위험군 등 주거 취약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이념을 실천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고 우리 구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희망날개봉사단은 2013년 유성구와 협약 체결 후 작년까지 총 1억 1,600만 원을 105세대의 저소득 가구에 지원하는 등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2일 지역 내 민간 대형 건축사업장 13개소의 현장대리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축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 차원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유성구와 건축사업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하도급 공사 금액의 70% 이상을 대전 소재 업체가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건축사업장은 지역업체가 보유한 건설 신기술 및 특허 사용에 협력하고, 유성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 해결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성구는 관내 13개 민간 대형 건축사업장의 총 하도급 발주액 1조 6,500억 원 중 1조 1,500억 원을 지역 업체가 수주함으로써 1만 9,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원자재 수급 불안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시장의 불황이 지속돼 지역 건설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은 의견을 현장에 반영해 지역 건설 경기가 활성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20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LH)와 손을 맞잡았다. 12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LH의 주거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피해 주택을 매입하고, 피해자 주거지원과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에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 등 지원 방안이 확대된 가운데,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정부는 기존에 매입 대상에서 제외했던 위법 건축물도 양성화 절차를 거쳐 매입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했으며, 확보된 주택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피해자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하여 LH의 우선매수권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세사기피해주택 매입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올해 2월 말 기준 대전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는 3,238명이며, 이 중 522명이 LH에 피해 주택 매입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12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신중년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세 시대, 인생 이모작의 즐거움’ 신중년 노후준비지원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명대학교 저널리즘 대학원 김민식 교수가‘고령화 시대, 오래오래 일하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이날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1시간 30분간 중장년층이 삶의 다음 단계를 어떻게 준비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이모작 사례와 함께 진행됐다. 한 50대 참가자는“막연하기만 했던 노후준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김민식 교수의 현실적인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김민식 교수의 특강이 노후를 준비하는 신중년에게 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구민의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25년 5월 노후준비지원 4대 영역인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를 주제로 한 노후준비 아카데미와 10월 노후준비지원 종합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2일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지역 초·중·고 학교장 및 운영위원장 70여 명과 2025년 각급학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대덕구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학교별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덕구는 지난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학교교육운영 분야 5000만원(10개교) △학교시설개선 분야 1억5000만원(16개교) 등 총 2억원을 지원해 참여 학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올해 사업비 1억원을 증액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 △학습 △문화예술 체육활동 △진로·진학 교육 △학생 안전사고 예방 관련 노후시설 개선 등의 사업 지원에 나선다. 특히, 이번 대덕구 교육경비보조금은 학교 수 대비 대전시 자치구 최고 지원액이다. 구는 학교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각각 △학교교육과정 분야 1억원 △학교시설개선 분야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12일 오전 10시 시의회 김진오 의원실에서 복수초 통학로 안전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에는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과 복수초 인근 도마e편한세상 포레나아파트의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해 통학로 안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치은서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그동안 복수초 통학로 개선 요청에 따라 보차도 분리, 안전휀스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재포장 및 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안전 조치를 추진해왔다”며, "올해부터 복수초를 안전연구학교로 선정하여 통학로 등 학교 전반전인 안전 사항에 대하여 연구하고 이를 저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마e편한세상 포레나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복수초 통학로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지하도 소음과 가드레일 미설치 등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통학버스 운영”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진오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은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문제이다”라며 "대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외국인 민원인의 원활한 행정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맞춤형 ‘민원 통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말 기준, 동구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7,089명으로, 취업・유학・국제결혼 등의 사유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청을 찾는 외국인 민원인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민원인을 위한 통역 서비스 도입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대응하고 외국인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맞춤형 민원 통역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민원 통역 서비스’는 구청 내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 11명을 자체 민원 통역관으로 지정해, 외국인 민원인 방문 시 구청 내 민원창구에서 각종 민원 업무 안내 및 상담, 각종 신청서 작성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총 4개 국어를 지원하며, 대면 및 전화 통역 방식으로 평일 근무시간 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