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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산 대산항, 국제 크루즈선 성공 취항... 3천4백여 명 탑승

지난 19일 오후 8시 코스타세레나호 출항, 6박 7일 여정 시작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지난 19일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과 승무원 3천4백여 명을 싣고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이 출항, 충남 최초 입출국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한 서산 대산항은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검역소, 세관 관계자 40여 명은 코스타세레나호의 주요 시설과 객실을 세심히 돌아보며 관광객의 편의를 살폈다.

 

또한,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출항 전 탑승을 기다리는 관광객의 눈빛에는 호기심과 기대감이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서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대 등과 협업으로 교통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긴급상황 시 응급조치를 위한 구급차도 상시 대기했으며,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없는 출항에 만전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5월 9일 무료 개방된 삼길포 임시 공영주차장은 전국에서 도착한 전세버스가 잠시 대기하는 장소로 사용돼 관광객의 휴식 여건을 향상했다는 평이다.

 

탑승 수속은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오후 6시경에는 모든 승객이 탑승을 완료했다.

 

특히, 시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해 출항보다 쾌적한 출국을 위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시설을 보수하고 유치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출국 전 관광객들은 국제여객터미널 정문 앞에 조성된 쉼터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농특산물 및 관광 홍보 부스에서 서산의 농특산물과 문화, 관광 등 서산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외 감염병 유입 및 발생 방지를 위한 해외여행 전·중·후 예방 수칙을 안내도 이뤄져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편, 시는 13개 기관, 9개 기업·단체 등과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TF 회의를 개최, 이번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취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모항, 준모항, 기항 크루즈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국제 크루즈선 취항의 경험과 함께 향후 크루즈 유치를 위한 개선점을 모색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제 관광도시로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한 해당 선박은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25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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