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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농기원, 시설수박 해충 점박이응애 사전 방제 강조

시설수박 해충 ‘점박이응애’ 주의… 5월 방제가 핵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시설수박 재배 시 주요 해충인 ‘점박이응애’의 발생이 시작됨에 따라, 농가에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점박이응애는 잡초나 낙엽, 잔재물 속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뒤 이듬해 작물로 이동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연중 8~10세대를 거칠 정도로 발생 주기가 짧아 약제에 대한 내성도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해충은 주로 잎 뒷면에 서식하면서 구침으로 세포의 즙액을 흡즙해 엽록소를 파괴한다. 이로 인해 잎 표면에 연녹색 반점이 군데군데 생기며, 피해가 심해지면 황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고 광합성 기능이 저하되어 생육에 큰 지장을 준다.

 

또한 개체 수가 증가하면 거미줄을 만들어 새로운 먹이원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피해가 많은 지역에서는 가느다란 거미줄이 관찰되기도 한다.

 

성충은 몸길이가 0.3~0.5mm로 매우 작고 잎 뒷면에 숨어 있어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렵다. 발생 초기에는 피해 흔적이 뚜렷하지 않아 초동 방제가 어려운 점도 문제로 꼽힌다. 따라서 점박이응애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 시기를 앞당겨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박연구소 한종우 환경이용팀장은 “시설재배 수박의 경우 5월부터 점박이응애 피해가 시작될 수 있으므로, 발생 이전에 수박에 등록된 적용약제를 예방적으로 살포하고, 발생 이후에는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해 방제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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