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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충남연구원 탄소중립경제를 향한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 전략 모색

제29회 충남과학기술혁신포럼, 천안서 24일 개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연구원은 24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폐자원 재활용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전략’을 주제로 ‘제29회 충남과학기술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와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가 정부·충남의 친환경 모빌리티 주요 정책 동향을 과학기술 관점에서 조망하고, 지역의 산·학·연·관 전문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에 나선 한국환경연구원 조지혜 선임연구위원은 폐플라스틱 포장재의 효과적인 처리와 자원순환을 위한 열분해 기술의 정책 동향을 소개하며, 특히, 열분해 원료화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어시스 원종화 대표이사는 해양 폐자원을 활용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대체소재 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의 적용 전략과 실증 결과를 공유했다.

 

그리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오미혜 강소특구캠퍼스장은 폐배터리와 같은 순환자원을 활용한 전기차 생태계 조성, 기술·정책 연계를 강조했으며, 충남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 기반 실증·확산 모델도 제안했다.

 

충남연구원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요셉 책임연구원, 충청남도 강태모 미래산업정책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충남 지역의 모빌리티 분야 순환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강태모 팀장은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 정책의 방향성과 산업적 추진 전략을 소개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계획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연구원 백주현 과학기술진흥본부장은 “오늘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기술적 대안이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전략을 수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 주도 R·D 사업과의 정책적 협력을 강화해 실증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학생 마음건강은 나일락(樂)으로 챙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도내 학교 학생 생명지킴 현장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나일락(樂)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담은 ‘나일락(樂)’교육은 국립 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학생 자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해 예방을 위해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적용해 워크북, 셀프 힐링 키트 등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및 자살‧자해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부정적인 감정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1차시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잘 다루는 방법 ▲자해의 이해 ▲고통 감내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고, 2차시는 ▲자기 조절법 등을 시연하는 방식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 힐링 키트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이 힘들면, 배움도 멈춘다'는 말이 있듯이 기성 세대와는 다른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으면서 정서적 어려움이 깊어지고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교

충북교육청, 학생 마음건강은 나일락(樂)으로 챙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도내 학교 학생 생명지킴 현장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나일락(樂)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담은 ‘나일락(樂)’교육은 국립 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학생 자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자해 예방을 위해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적용해 워크북, 셀프 힐링 키트 등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및 자살‧자해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부정적인 감정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1차시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잘 다루는 방법 ▲자해의 이해 ▲고통 감내 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고, 2차시는 ▲자기 조절법 등을 시연하는 방식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 힐링 키트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이 힘들면, 배움도 멈춘다'는 말이 있듯이 기성 세대와는 다른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으면서 정서적 어려움이 깊어지고 마음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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