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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의 날, 택견과 비보잉이 만나다...트레블러 크루 '비천' 첫 공개

시립택견원과 공동 제작한 융복합 퍼포먼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택볼레이션(Taekvoulution)의 작품 ‘비천(飛天)’이 오는 4월 23일 ‘충주의 날’ 식전공연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비천’은 국가무형유산인 택견의 전통성과 비보잉의 역동성, 여기에 마셜아츠의 에너지를 결합한 신개념 공연으로, 브라질 전통 무예 ‘카포에라’를 떠올리게 하는 창작 안무가 특징이다.

 

이번 작품은 시의 지원으로 시립택견원(원장 부시장)과 트레블러크루가 공동 제작했으며, 젊은 세대를 겨냥해 택견과 비보이의 경연 중심과 트릭킹을 합친 공연 콘텐츠다.

 

특히 이번 안무는 이상민 대표와 시립택견원 이주빈 단원이 의기투합해 택견과 비보잉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추도록 구성됐다.

 

음원 제작은 브레이킹‧국악‧힙합‧융복합 장르 등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2023 청년예술가 S’로 선정된 얼터너티브(Alternative) 음악가 함승철이 작곡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더했다.

 

해당 작품은 앞으로 지역 공연이나 우륵문화제, 다이브인 페스티벌 등 축제와 문화유산 야행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의 날에는 총 16명의 택견 비보이 출연진이 펼치는 웅장하고 화려한 군무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어서 5월 3일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공연을 선보인다.

 

이상민 대표는 “이번 작품은 이전 작품인‘천무’보다 택견과 비보잉 각자의 장점을 잘 살린 작품으로, 대중성과 역동성을 살리는 것에 많은 중점을 두었다”라며, “다가오는 4월 23일 충주의 날 행사에 첫 초연인 만큼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립택견단 이주빈 단원은 “이번 작품은 총체극에 치중했으며, 다음 작품 ‘무영(武影)’은 스토리텔링이 나올 수 있도록 이상민 대표와 협업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 무형유산인 택견을 활용하면서 대중성과 현대화를 함께 담아내고자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립택견원 초청공연에 택볼레이션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레블러 크루는 택견, 국악, 무예 등 전통 장르와의 융합 공연을 선도하는 충북 대표 비보잉팀으로, 지난해 ‘문화유산 야행’에서 충주의 역사적 명소를 무대로 한 비보잉 영상 콘텐츠를 재능기부하며 지역 문화유산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북도 기후위기 대응 본격화, 적응대책·탄소중립 이행점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새로이 구성된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22. 11.)에 따라 구성·활동한 제1기 위원회의 임기가 종료(`23. 1. ~ `24. 12.)되어 새로이 제2기 위원회가 출범(`25. 1. ~ `26. 12.)하게 됐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는 복합적 원인에 기인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영역으로 무엇보다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이 중요한 만큼 제2기 위원회는 전문성 강화에 목적을 두었으며, 협치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성별, 지역 안배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확대도 꾀했다. 제2기 위원회는 시멘트 등 광물 분야의 비중이 높은 충북의 온실가스 특성을 반영하고 탄소 감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고려한 녹색기술 분야 등의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여성 위원의 비중을 1기 25%(6명)에서 2기 33%(8명)로 확대하고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비율을 각각 50%로 조정하는 등 대표성도 강화했다. 조병철 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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