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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노후 경로당 실내 라돈 조사 실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실내 라돈 피해가 우려되는 노후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라돈 실태조사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돈 측정은 연속라돈측정기를 이용하여 1시간 간격으로 2일 이상 정밀 측정하고, 계절적 영향 등을 살펴보기 위한 추가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측정 결과에 따라 필요시 라돈 저감방안을 강구해 도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무미․무취의 방사성 기체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암 등의 발병 원인이 되는 자연 방사성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라돈을 발암성 1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권고기준으로 실내 라돈 농도를 148 Bq/㎥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라돈은 토양에서 유발되어 건물 바닥의 균열된 틈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쉽게 농축되는 특성이 있지만 환기를 적절히 하면 라돈 농도를 저감시킬 수 있다.

 

충청북도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환경부가 실시한전국 주택 실내 라돈 조사에서 전국에서 5번째로 실내 라돈 농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라돈으로 인한 건강피해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충청북도는'충청북도 라돈관리계획('24~'28)'을 수립하여 라돈으로 인한 실내공기오염 현황을 파악하고, 도민 건강 피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청북도는 라돈 노출에 따른 도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연간 150개소의 20년 이상된 단층 노후주택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라돈 조사 및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 및 각 시군 환경 관련 부서를 통해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충청북도 도내의 고농도 라돈 노출이 우려되는 곳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실내 라돈 실태조사를 확대하여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룡시, ‘계룡문’ 지붕마루 보수 마무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계룡시가 계룡9경 중 하나이자 시의 관문인 ‘계룡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룡문 보수는 최근 실시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계룡문의 용마루와 내림마루 등 기와 일부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 한옥기와를 얹은 계룡문은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주변 산책로인 사계 솔바람 길과 연계한 가족 중심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계룡문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간과는 차별화된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으며, 계룡문에 올라 메타세콰이어길과 계룡산을 조망하는 경관 역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계룡문 방문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의 관문인 계룡문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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