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4월~11월까지 ‘찾아가는 산림분야 진로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19년 8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6년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수목을 진찰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려주는 수목진료 전문가와 실내식물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실내식물 전문가 직업군을 중심으로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산림 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재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은 단순한 자연환경을 넘어 미래 산업과 밀접한 분야이며, 이를 이끄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존재한다.”면서, “이번 진로체험이 학생들에게 생소했던 산림분야 진로에 대한 흥미를 갖고, 보다 폭넓은 시야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교육부 운영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 ’꿈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