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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평군농업기술센터, 블루베리 재배의 불청객‘알락하늘소’ 친환경 방제 나선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 골칫거리로 떠오른 ‘알락하늘소’방제를 위해 친환경 기술을 도입,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센터는 사업비 2600만원을 투입해 알락하늘소 친환경 방제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알락하늘소는 블루베리, 감귤 등 과수류에 구멍을 뚫고 알을 낳는 대표적인 천공성 해충으로, 유충이 수간을 갉아먹으며 내부에 터널을 형성해 나무의 생장을 저해하고, 심한 경우 고사에 이르게 한다.

 

증평에서는 친환경 블루베리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연탄리 쪽 과원에서 발생이 많이 되고 있다.

 

그간 농가에서 친환경 약제를 살포하거나 구멍에 약제를 주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페로몬과 유인제 트랩 기술을 활용한다.

 

이는 알락하늘소 성충의 발향 성분을 모사한 페로몬과 특수 유인제를 함께 사용해 성충을 트랩으로 유도 포획함으로써 유충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

 

약제 살포 없이도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해 친환경 농가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알락하늘소 성충 출현기에 맞춰 트랩 설치 및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술이 도입될 시범 농가에서는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추후 확대 보급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덕태 소장은 “알락하늘소는 친환경 약제로 방제가 어려운 만큼, 이번 트랩 기술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포획 트랩은 간편한 설치만으로도 방제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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