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 초등 단계형 교원연수 기본과정'을 7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5년에 실시되는 초등 단계형 교원연수는 '교육과정-수업', '수업-평가' 분야로 이루어지며, 분야별로 기본과정 15시간, 심화과정 30시간, 전문가과정 30시간 등 총 75시간으로, 모두 이수하면 핵심교원 인증심사를 받을 수 있다.
핵심교원 인증을 받은 교사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 분야의 현장지원단, 도움자료 및 문항 개발, 강사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연수 첫날인 7일은 3시간 과정으로 '충북교육 정책과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주제로 격차를 줄이고 성장을 이루는 '충북교육 핵심 정책' 및 '교사 전문성과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초등 예비교사들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청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의 공동참여를 기획했으며, 60여 명의 청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연수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보였다.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는 천안재능교육연수원에서 '교육과정-수업' 100여 명, '수업-평가' 100여 명 등 총 200여 명의 초등교원이 12시간의 초등 단계형 교원연수 기본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선생님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교육 전문성을 발휘해야 학교교육에 힘이 생기고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실력을 다질 수 있다.”며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대한 단계별 연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 '실력다짐 충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