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자매결연지인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2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영동읍과 계산2동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6년째 꾸준한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이 참여해 간담회를 열고 주민자치사업 공유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영동읍 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며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재구 영동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갑두 계산2동 주민자치회장은 “16년간 이어온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가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열리는 세계국악엑스포에도 꼭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