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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돌봄, 제3회‘다시 봄이 왔나봄’호암지 걷기대회 개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건강한 야외활동 장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대표 이경재)은 지난 4일, 충주시 호암지 일원에서 제3회 ‘다시 봄이 왔나봄’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봄맞이 야외활동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걷기 활동에 들어갔으며, 참가자들은 만개한 벚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도착 지점에서는 다양한 임무 수행 활동이 마련되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풍성한 상품이 증정되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오락 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졌으며, 정서적 안정과 함께 즐겁게 보내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충주돌봄 관계자는 “올해도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계절을 오감으로 느끼는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특화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사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길이 만든 감동”...도민체전 숨은 주역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에서 13년 만에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의 성공 뒤에는 묵묵히 현장을 지킨 수백 명의 ‘숨은 일꾼들’이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과 경기장 곳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은 안내, 경기 지원, 행사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냈다.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이들은 “내 손으로 만든 체전”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리를 지켰다. 특히 대회 이틀째인 9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오미자 감식초 음료를 나눠주는 세심한 배려로 체전 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 자원봉사자 중 이도규(67)·채희옥(63) 씨 부부는 수년간 각종 축제와 체육행사에서 봉사해온 베테랑으로,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후배 자원봉사자들을 이끌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 씨는 “도민체전은 선수들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역을 위해 나설 기회이기도 하다”며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들

“보이지 않는 손길이 만든 감동”...도민체전 숨은 주역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에서 13년 만에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의 성공 뒤에는 묵묵히 현장을 지킨 수백 명의 ‘숨은 일꾼들’이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과 경기장 곳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은 안내, 경기 지원, 행사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냈다.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이들은 “내 손으로 만든 체전”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리를 지켰다. 특히 대회 이틀째인 9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오미자 감식초 음료를 나눠주는 세심한 배려로 체전 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 자원봉사자 중 이도규(67)·채희옥(63) 씨 부부는 수년간 각종 축제와 체육행사에서 봉사해온 베테랑으로,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후배 자원봉사자들을 이끌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 씨는 “도민체전은 선수들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역을 위해 나설 기회이기도 하다”며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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