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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충남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국가계획 반영’ 도전

도, 서산 오지리 등 4곳 470억 규모 사업 발굴…해수부 ‘제2차 갯벌 기본계획’ 반영 총력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가 서산시 오지리 등 4개 시군 470억여 원 규모의 갯벌 복원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3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제2차 갯벌 등의 관리 및 복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지난달 12일 도청에서 7개 시군, 해양환경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연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 이어 수요조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 대상지 4곳을 발굴했다.

 

사업 대상지는 △서산 오지리 150억원 △서천 유부도2지구 150억원 △홍성 천수만 100억원 △태안 학암포 70억원이다.

 

오지리 갯벌 사업유형은 해수소통형으로 사업 내용은 해수유통을 위해 제방(L=430m)을 철거함으로써 훼손된 과거 갯벌지역을 복원할 계획이다.

 

해수소통형·철새서식지 복원형인 유부도2지구는 해수소통구 10곳 설치 등 해수흐름 회복을 통한 생물 다양성 확보 및 조류 쉼터 조성으로 철새 개체수 증가를 목표로 추진한다.

 

천수만은 기능개선형으로 염생식물 군락지을 조성하고 독살체험장을 철거하며, 해수소통형인 학암포는 해수유통을 통한 갯벌고도를 균질화하고 갯벌 퇴적환경을 개선해 해양 생물 증진을 도모한다.

 

도는 지난달 31일 해수부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대상지 4곳을 제출했으며, 연말 확정되는 기본계획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수부와의 협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제2차 복원 대상지 선정에 앞서 도가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대상지는 10곳이고, 총 사업비는 1021억 1000만원이다.

 

이중 △태안 근소만 갯벌 생태기반 조성 2020년 12월 △서천 유부도 해수소통 교량설치 및 폐염전 갯벌 복원 2021년 12월 △보령 무창포 연육 돌제 철거 및 해수소통 교량설치 2021년 12월 △서산 고파도 해수소통 갯벌복원은 2023년 7월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진행 중인 6곳은 △서산 웅도 해수소통 교량설치 250억원 △서산 가로림만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시설 조성 150억원 △태안 근소만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시설 조성 150억원 △보령 죽도 연육 도로 해수소통 140억원 △보령 원산도 해수소통 갯벌복원 70억원 △서천 선도리 해수소통 갯벌복원 72억원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신규 발굴한 4곳 모두 해수부의 제2차 갯벌 복원 후보지 선정을 통해 2030년까지 장기적인 복원사업 확장 근거 및 예산확보 타당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이 시작되면 갯벌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수산생물의 서식지 복원으로 수산물 생산량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산시 음봉면 산란계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총력 대응 나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아산시는 4일 오전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정기 검사를 실시하던 중 의심 개체를 발견하고, 즉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이 최종 확인됐다. 이에 시는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어 AI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항원이 확인된 농장은 산란계 6만 8,2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초동대응팀을 즉각 투입해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반경 500m 이내에는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이 없으나, 반경 10km 이내에 39개 농가가 위치해 있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농장 주변 반경 3km 내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방역대 내 전용 사료차량 운영과 소독 차량 추가 배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시 음봉면 산란계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총력 대응 나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아산시 음봉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아산시는 4일 오전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정기 검사를 실시하던 중 의심 개체를 발견하고, 즉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이 최종 확인됐다. 이에 시는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어 AI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항원이 확인된 농장은 산란계 6만 8,2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초동대응팀을 즉각 투입해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반경 500m 이내에는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이 없으나, 반경 10km 이내에 39개 농가가 위치해 있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농장 주변 반경 3km 내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방역대 내 전용 사료차량 운영과 소독 차량 추가 배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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