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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 올해도 도시경관 사업으로 꿀잼행복도시 가속

흥덕대교에 직지 테마 경관 조성… 서문교‧청남교엔 봄꽃 콘텐츠 연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 매력 있고 볼거리 가득한 꿀잼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에도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한다.

 

시는 올해 서문교, 청남교에 이어 무심천 교량개선 연계사업으로 흥덕대교 경관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2026년 3월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흥덕대교 경관사업은 청주 역사 자원인 직지를 모티브로 디자인한다.

 

인근에 위치한 운리단길, 직지문화특구와 어울려지는 특색있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무심천 주요 교량인 서문교, 청남교에 조성한 미디어파사드, 투광조명 등 다양한 조명시설을 활용해 봄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봄꽃이 피기 시작한 3월 말부터 서문교, 청남교 미디어파사드에 벚꽃 등 봄 관련 콘텐츠를 연출하고 있으며, 4월 열리는 청주예술제 및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에도 관련 이미지를 연출해 봄나들이 꿀잼 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다른 도시에서 청주시로 진입하는 진입부에 청주시만의 정체성이 담긴 디자인을 나타내고자, 5억원을 투입해 서오창IC 인근에 진입경관 형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청주시선 소통광장을 통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외 중앙동 이팝나무길, 과상미로 특화거리, 복대1동 진재로, 복대2동 풍산로, 운천신봉동 운리단길, 미원면 미원리, 낭성면 추정리 등 청주시 곳곳에 지역별 특색을 살리는 경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한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지 않는 손길이 만든 감동”...도민체전 숨은 주역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에서 13년 만에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의 성공 뒤에는 묵묵히 현장을 지킨 수백 명의 ‘숨은 일꾼들’이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과 경기장 곳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은 안내, 경기 지원, 행사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냈다.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이들은 “내 손으로 만든 체전”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리를 지켰다. 특히 대회 이틀째인 9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오미자 감식초 음료를 나눠주는 세심한 배려로 체전 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 자원봉사자 중 이도규(67)·채희옥(63) 씨 부부는 수년간 각종 축제와 체육행사에서 봉사해온 베테랑으로,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후배 자원봉사자들을 이끌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 씨는 “도민체전은 선수들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역을 위해 나설 기회이기도 하다”며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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