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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콜버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수요응답형(DRT) 버스 모범사례로 거듭나기까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읍면 전역에 수요응답형(DRT)버스를 도입한 지 1년 6개월이 됐다. 지난해 청주콜버스를 이용한 이용객만 32만4천명, 운행거리는 389만km에 이르렀다.

 

처음 읍·면 지역에서 청주콜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을 때는 주민들의 반발도 있었다.

 

2022년 10월 오송읍에서 첫 시범운영할 때 기존 공영버스 대비 대기시간이 70% 이상 단축이 가능함에도 버스를 호출로 탑승한다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시는 이런 불편과 기존 공영버스와 다른 운영체계에 대해 끊임없이 마을을 찾아다니며 주민설명회를 반복적으로 실시했다.

 

그리고 호출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화통화가 필요 없는 호출벨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쉽게 호출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청주시는 청주콜버스를 12개 읍·면 9개 권역에서 운영하면서 각 권역별로 어떠한 운영형태가 승객 수요에 적합한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일 평균 141명이 이용하며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이는 오송읍에서는, 이용패턴을 분해여 고정형 노선과 실시간 호출형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청주콜버스가 전면도입이 채 2년도 되지 않아 도입 초기와는 완전히 다른 주민요구를 받고 있다.

 

초기에는 불편하니 기존 공영버스로 복귀해달라는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요즘은 우리 마을에도 청주콜버스를 운행해 달라는 주민 요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청주콜버스는 실시간 호출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보다 많은 지역에 대중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용패턴을 분석해, 2023년 승객 만족도 67%에서 2024년에는 76%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승무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친절우수 승무원을 선발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청주콜버스는 2024년에도 많은 경남도, 제주시 등 많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올해에도 보은군, 나주시에서도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시 관계자는 “시행초기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께서 협조해주셔서 청주콜버스가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콜버스가 더 많은 분들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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