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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옥천군, 산불로 인해 제23회 옥천묘목축제 개막식 취소 ‘행사 축소 결정’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형산불의 여파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옥천묘목공원(옥천군 이원면 이원로 828)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였던 ‘제23회 옥천묘목축제’를 축소하여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군 공무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공무원 진화대가 비상 대기시켜 추가적인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 전 비상 대책회의를 열어 28일 축제의 시작을 알릴 개막식 행사(오후 5시~6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개막식 이후 예정된 인기가수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이외 다른 행사들은 30일까지 예정대로 이어진다.

 

한편, 옥천군은 사질양토로 이루어진 묘목 재배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2005년 전국 최초 묘목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90여 년에 걸쳐 축적된 묘목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묘목을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묘목 산업의 중심지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군은 묘목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영농자재 등을 지원함은 물론, 묘목공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로 생활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옥천 트리가드닝파크도 조성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제23회 옥천묘목축제는 묘목 나누어주기, 군민참여 정원,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행사장 내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를 마련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예찰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행사는 축소하여 개최할 예정”이라며 “묘목농가는 지난해 기후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많은 어려움이 겪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옥천묘목을 홍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운영위원회를 통해 효율적 운영 방안 제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은 24일 공공급식센터 회의실에서 위수탁 단체 옥천농협 주관으로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옥천농협이 새롭게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열린 첫 회의로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 품목별 출하 농가 대표와 읍·면 지역별 생산자 대표 등 총 3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으로는 △직매장 운영 현황 △수탁기관 변경에 따른 운영 체계 설명 △출하 농업인과의 원활한 소통 및 참여 확대 방안 △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및 효율적인 위원 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운영위원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출하 농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지역 실정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옥천농협이 직매장 운영을 맡게 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통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라며“출하자와 수탁기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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