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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최은영 박사, 한일관계사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일본으로 건너가 정착한 백제계 여성들의 삶을 조명한 연구로 높은 평가 받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충청학연구부 최은영 책임연구원의 논문 ‘백제 도왜계(渡倭系) 여성의 생애’가 제8회 한일관계사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은영 박사는 백제 의자왕의 후손으로 알려진 ‘백제왕(百濟王)’씨족 여성들의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백제왕 일족 여성들은 고대 일본에서 ‘여성관리(女官)로 활동하거나, 덴노(일왕)의 자식을 낳아 높은 위계(位階)를 받았다.

 

특히, 백제왕 명신(明信)은 백제 무령왕의 후손을 생모로 둔 제50대 덴노인 간무(桓武)의 각별한 총애를 받았으며, 여성 관리의 최고 직책인 ‘상시(尙侍)’까지 올랐다.

 

백제 멸망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인의 기록이 단편적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당시 백제계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연구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최은영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고대한일관계뿐만 아니라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계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백제문화 콘텐츠를 기획할 때, 일본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백제 여성의 이야기도 함께 담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관계사학회(회장 나행주)는 1992년에 설립되어 그동안 일본 주도로 연구되어 온 한일관계사를 새롭게 재정립하고자 노력하는 학회이다.

 

한일관계사 및 조선통신사 연구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손승철 명예교수(강원대) 등이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우수한 연구 논문과 저서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대선 기간 좌고우면 말고 도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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