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 용산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용산면 생활개선회 회원 23명은 지난 17일 용산면 부릉리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회원들은 복숭아나무 잔가지 줍기와 가지치기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작업에 나서 정성스럽게 가지를 정리하고 밭을 깨끗이 정돈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봉사활동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정순 회장은 “농사일과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