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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부, 2022년 기준 창업기업실태조사(’24년 조사) 결과 발표

창업기업 전체 종사자 수, 매출액 등 모든 양적 지표 전년 대비 증가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16일 창업기업(사업 개시 후 7년 이내)의 특성을 조사하는 2022년 기준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창업기업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제142016호)로 매년 작성·공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2022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 2024년 4월 공개)를 전수 분석하여 창업기업 수, 매출액, 종사자 수 등의 일반현황을 작성했으며, 창업기업 중 표본(8,031개)을 조사하여 특성 현황을 작성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96.5만개로 전체 창업기업의 20.0%를 차지했고, 전년대비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20.2%↑), 정보통신업(14.4%↑),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0.6%↑) 등을 중심으로 창업기업 수가 증가했다. 기술기반창업 비중은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비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은 총 386.5만개로 전체 창업기업의 80.0%를 차지했으며, 농업(16.7%↑),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12.4%↑), 도매 및 소매업(11.0%↑)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창업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전년대비 16.3% 증가한 851.5만명(평균 1.8명)으로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 1,895.6만명 중 44.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의 종사자 수는 257.8만명(평균 2.7명)으로 전체 창업기업 종사자의 30.3%이며, 전년대비 전문·과학·기술(27.9%↑),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22.5%↑), 정보통신업(18.8%) 등을 중심으로 종사자 수가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전체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1,186.1조원(평균 2.5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3,309.0조원)의 35.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331.4조원(평균 3.4억원)으로 전체 창업기업의 27.9%의 비중을 차지했고, 전년대비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24.4%↑),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3.6%↑),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0%↑), 교육서비스업(10.5%↑) 등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창업자의 다수(83.3%)는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에 다시 도전한 재창업기업은 29.6%(전년 35.4%)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편, 창업 시 주된 장애요인은 ‘자금확보(50.3%)’였으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46.0%)’,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4.7%)’ 등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은 주로 ‘더 큰 경제적 수입(65.0%)’을 위하여 창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성에 맞는 일이기 때문에(49.9%)’, ‘장기 전망 유리(22.6%)’, ‘자유로운 근무 환경(17.1%)’ 등이 주요 창업동기로 조사됐다.

 

창업자가 창업 시 필요한 소요자금은 평균 2.03억원(전년 2.85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창업자금에 대한 조달방법으로는 ‘자기자금(95.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비)은행 대출(31.3%)’, ‘개인 간 차용(11.8%)’, ‘정부융자, 보증(11.0%)’ 등을 통해 창업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연령별 고용인원은 40대가 31.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대 27.0%, 30대 23.6%, 20대 이하 9.3%, 60대 이상 9.0%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평균 자산은 4.8억원(전년 5.5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이 중 자본은 39.3%, 부채는 60.7%를 차지하여 전년대비 자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손익현황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5.8%, 당기순이익 4.9%, 금융비용 2.6%로 지표가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소폭 개선됐다.

 

또한, 창업기업은 평균 3.1건(전년 3.8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의 비중은 전체 응답기업의 3.1%(전년 2.8%)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기업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전반적인 지표 상승은 창업 환경이 활성화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며, 이는 향후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 많은 창업기업들이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시,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 실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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